최용수 박지성이 회식하면 생기는 일ㅎ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9일 · 원본 영상: 우웃짜
등장인물
나비 · 곰발바닥 · 물미역 · 각주 · 앵콜 · 뚱한고양이
은퇴한 국가대표 레전드 셋이 한 술자리에 모였다. 최용수와 박지성 그리고 설기현이다. 카메라가 켜지자마자 박지성이 글라스에 가득 찬 소주를 한 번에 털어 넣고, 댓글창은 대체 이게 무슨 조합이냐며 순식간에 웃음으로 들어찬다.
나비: 잠깐만 지금 박지성이 글라스로 원샷한 거 맞아??
곰발바닥: 저거 글라스에 소주 가득이다 ㄷㄷ 물 마시는 각도로 넘겼음
뚱한고양이: 에이 편집이겠지
각주: 편집 아님 한 번에 넘어감 목젖 봤음
뚱한고양이: 어 인정 진짜 넘겼네
물미역: 아 이 셋이 이렇게 모여있는 거 자체가 벌써 좋다 ㅠㅠ
앵콜: 레전드 삼인방 집결 그 조합 변치마앙♡
나비: 근데 셋이 인상이 왜 이렇게 비슷해 ㅋㅋㅋ
곰발바닥: 못난이 삼인방 공식 결성이다
뚱한고양이: 무쌍에 작은 눈 서글한 눈매 3종 세트네
물미역: 근데 그게 왜 정겹냐고 ㅠㅠ 다들 은퇴하고 한잔씩 하니 보기 좋아
각주: 왼쪽부터 최용수 박지성 설기현임
나비: 지성팍 소주 마시는 그림 이거 진짜 귀한 거 아니냐?
곰발바닥: 국보급 희귀 장면이다 캡처각
앵콜: 이 그림 오래오래 변치마앙~♡
뚱한고양이: 안 웃기게 생긴 셋이 앉아있는데 벌써 웃김 ㅋㅋ
물미역: 월드컵 볼 때랑 다른 결로 마음이 몽글해진다 진짜
뚱한고양이 화면 가까이 얼굴 들이밀고 잔을 뚫어져라 본다
잔이 비워지고 박지성이 활짝 웃는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뛰던 그 진지한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낯설 만큼 편안한 표정이다. 댓글창이 저 사람이 저렇게 웃네 하며 술렁인다.
나비: 박지성이 누구 앞에서 저렇게 편하게 웃는 거 처음 봐 ㅋㅋㅋㅋ
뚱한고양이: 원래 잘 웃는 사람 아니었나
각주: 아님 맨유 시절엔 에브라랑 있을 때 빼곤 웃는 거 거의 못 봄
곰발바닥: 맘 놓고 드립 치는 상대 1대 에브라 2대 최용수임 ㄷㄷ
물미역: 극 아이 성격인데 저 정도로 풀어지는 거면 진짜 편한 거야 ㅠㅠ
뚱한고양이: 어 인정 저건 연기로 안 나오는 표정이네
나비: 선수 때는 어땠는데 그렇게 딱딱했어?
각주: 인터뷰마다 때문에 때문에만 반복하던 기억밖에 없음
곰발바닥: 그거 홍명보 말투 옮은 거임 그때 명보형이 때문에 때문에 했거든
앵콜: 지성팍 이 웃음 진짜 변치마앙~♡
물미역: 예능 나온 것 중에 제일 밝아 보여 옆에서 지켜주는 형들이 좋은 사람인 거지
나비: 그러니까 최용수가 대체 얼마나 편한 사람이길래??
뚱한고양이: 처음엔 눈매 때문에 무서운 형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
곰발바닥: 저 웃음 하나로 최용수 호감도가 만렙 찍었다
각주: 71년생인데 10년차 후배랑 저러는 거 흔한 그림 아님
앵콜: 형들 사이 이 케미 오래오래 변치마앙♡
물미역: 이런 표정 보려고 요새 이 영상만 돌려 본다 ㅠㅠ
나비 손뼉을 치며 화면을 향해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박지성의 잔은 비워지기 무섭게 다시 채워진다. 넘기는 속도가 물을 마시는 것과 다르지 않다. 댓글창은 감탄을 넘어 저 사람 몸속이 대체 어떻게 생겼냐는 진지한 해부학 토론으로 번진다.
곰발바닥: 두 개의 심장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간도 두 갠가 보다 ㄷㄷ
나비: ㅋㅋㅋㅋㅋ 소주를 저 각도로 어떻게 넘겨
뚱한고양이: 간 두 개는 오바지
곰발바닥: 간 두 개에 폐도 세 개다 저 폐활량 봐라
물미역: 박지성 술 많이 먹지 마요 몸 상해 ㅠㅠ
각주: 두 개의 심장은 뛰는 거 얘기고 지금 건 해독 능력 얘기임
뚱한고양이: 아 그러네 해독 얘기면 인정
나비: 그럼 저 소주는 대체 어디로 들어가는 거야 ㅋㅋ
곰발바닥: 술은 원래 방광이 마시는 거임 상식이다
뚱한고양이: ㅋㅋㅋㅋㅋ 방광이 마신다는 말 처음 듣는데 왜 설득되냐
물미역: 술은 저렇게 기분 좋게 웃으면서 먹어야 하는 건데 ㅠㅠ 보기 좋다
앵콜: 지성팍 간아 폐야 오래오래 변치마앙♡
나비: 차두리 간때문이야 이거 잇는 거 아니냐고 ㅋㅋ
각주: 선수 시절 활동량 생각하면 장기 스펙이 남다르긴 함
곰발바닥: 심장 두 개 간 두 개 폐 세 개 이 사람 팀 하나 꾸리겠다
뚱한고양이: 장기 개수로 이렇게 진지하게 싸우는 댓글창 처음 봄
물미역: 근데 걱정되면서도 웃겨 웃프다 진짜 ㅠㅠㅋㅋ
곰발바닥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며 장기 개수를 세는 시늉을 한다
화제가 최용수에게 옮겨간다. 후배들 사이에서 형이라 불리는 그의 나이가 도마에 오르자, 댓글창에는 자기가 진짜 최용수라는 사람부터 옛날 그의 별명을 소환하는 사람까지 우르르 몰려든다.
각주: 최용수 71년생임 근데 청소년 대표 나가려고 나이 깎았다는 썰 있음
나비: 엥 그럼 실제 나이가 더 많다는 거야?
뚱한고양이: 그거 그냥 인터넷 썰 아님?
각주: 본인이 방송에서 두 살 얘기한 적 있음 74년생으로 아는 사람도 많고
곰발바닥: 나이도 원샷으로 두 살 넘겼네 ㄷㄷ
나비: 댓글에 나 최용수요 하는 분들 왜 이렇게 많아 ㅋㅋㅋ
물미역: 동명이인 형님들 다 모여서 화이팅 외치는 거 훈훈하다 ㅠㅠ
뚱한고양이: 어 인정 나 최용수요 이거 왜 이렇게 정겹냐
곰발바닥: 중요한 순간마다 나오던 그 독수리슛 기억나냐
나비: 독수리슛이 뭐였는데 ㅋㅋ
각주: 이글슛 용수형 별명임 헤딩 몸 날리는 게 독수리 같다고 붙음
앵콜: 용수형 그 슛 폼 영원히 변치마앙♡
물미역: 오래 지나니까 이게 다 추억이네 그때가 그립다 ㅠㅠ
뚱한고양이: 무뚝뚝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개그 다 되는 형이었어
곰발바닥: 눈썹은 저렇게 진한데 인품은 왜 이렇게 온화하냐 ㄷㄷ
나비: 그래서 나이 결론이 뭐야 71이야 74야 ㅋㅋ
각주: 결론은 술은 확실히 잘 마심 나이는 형이 정하는 걸로
각주 수첩을 넘기듯 손가락으로 연도를 짚어 보인다
잔이 몇 순배 돌자 최용수가 후배들을 향해 말을 꺼낸다. 선수 시절엔 데면데면했는데 시즌을 함께 보내며 정이 들었다고, 이제 끝까지 붙어 있겠다고. 후배들이 스스럼없이 받아치는 모습에 댓글창이 이게 진짜 선배구나 하며 끄덕인다.
물미역: 후배들이 저렇게 편하게 웃는 거 보면 최용수 진짜 좋은 사람이야 ㅠㅠ
나비: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데 어떻게 저렇게 편해??
뚱한고양이: 카메라 앞이라 그런 거 아니고?
각주: 후배들이 선 안 넘고 존중하는 게 보임 저건 연출로 안 됨
뚱한고양이: 어 인정 눈빛이 진짜 편해 보이긴 하네
곰발바닥: 라떼 꼰대 눈썹인데 오픈 마인드 저자세라 세대 격차가 스르륵 녹네 ㄷㄷ
나비: 선수 때 별로 안 친했는데 정들어서 좋아졌다는 멘트 뭐야 ㅋㅋ
물미역: 그 말 끝에 끝까지 붙어 있을 거라니까 괜히 뭉클해 ㅠㅠ
각주: 선배라고 강압도 없고 후배라고 개기지도 않고 딱 그림 좋음
뚱한고양이: 선수 시절 어떻게 살았는지 이 술자리 하나로 다 보인다
곰발바닥: 서울 감독 때 안정환 찾아가서 전술 물어봤다던데 사람이 왜 몰리는지 알겠음
나비: 설기현도 술 잘 마시는지 몰랐다고 서로 놀라던데 ㅋㅋ
앵콜: 이 형 저 형 사이 좋은 거 오래오래 변치마앙♡
물미역: 이런 선후배 진짜 오랜만이야 마음에서 우러나오잖아 ㅠㅠ
뚱한고양이: 삐딱하게 보려다 그냥 흐뭇하게 봄 인정
곰발바닥: 후배 술 따라주는 손길만 봐도 순둥함이 새어 나온다 ㄷㄷ
나비: 이런 분위기 우리 회사에도 좀 만들어 주세요 제발 ㅋㅋㅋ
물미역 화면을 보며 흐뭇하게 턱을 괸다
최용수가 후배를 향해 절대 안 떨어질 거라며 그 마음 변치 마라 한마디를 던진다. 특유의 눙치는 말투에 후배들이 폭소하고, 댓글창은 기다렸다는 듯 그 마음 변치마앙 이라는 후렴으로 물결친다.
앵콜: 나왔다 그 마음 변치마앙~♡
나비: ㅋㅋㅋㅋㅋ 이 멘트 이때 매력 왜 이렇게 터지냐
뚱한고양이: 이게 그렇게 웃긴 말인가
앵콜: 그 맘 놓치마앙♡ 한 번 더 가야 제맛이지
뚱한고양이: 어 인정 자꾸 보니까 나도 따라 하고 있음
물미역: 용수형 새로운 매력 알려주는 멘트야 커엽 ㅠㅠ
곰발바닥: 눈매는 레드카드감인데 입에서 나온 건 애교였다 ㄷㄷ
나비: 저 무게 잡던 형이 변치마앙 이러니까 반전 아니냐 ㅋㅋ
각주: 저게 최용수 예능 폼 절정임 요즘 축구인 중에 제일 좋음
앵콜: 그 마음 변치마 ㅍㅎㅎㅎ 나도 이제 후렴 못 참아
물미역: 안 웃기게 생겼는데 개그가 다 되심 진짜 호감 ㅠㅠ
뚱한고양이: 삐딱하게 보려고 들어왔다가 변치마앙 세 번 따라 함
곰발바닥: 이 멘트 밈으로 박제해서 액자로 걸어야 한다 ㄷㄷ
나비: 근데 후배들은 저 말 듣고 왜 저렇게 자지러져 ㅋㅋㅋ
각주: 웬만한 선배 앞에선 웃지도 않는 애들인데 여기선 폭소 수준임
앵콜: 그 케미 그 웃음 다 같이 변치마앙~♡
물미역: 이 말 한마디에 술자리 공기가 다 풀어지는 게 보여 좋다 ㅠㅠ
앵콜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어 화면에 갖다 댄다
옆에서 잠자코 웃던 설기현이 입을 열자 좌중이 또 한 번 넘어간다. 젠틀한 겉모습과 달리 입담이 보통이 아니다. 댓글창은 설기현 이야기로 넘어가며 2002년 그 여름의 기억까지 줄줄이 끌어올린다.
나비: 설기현 말하는 거 봐 왜 이렇게 듬직하고 젠틀해 ㅋㅋ
물미역: 뭔가 성숙하고 편안한 사람 같아 목소리부터 좋아 ㅠㅠ
곰발바닥: 기현이형도 입담 장난 아님 조용한 척 다 하면서 다 침 ㄷㄷ
뚱한고양이: 설기현은 그냥 점잖은 스타일 아니었나
각주: 실제로 보면 비율도 좋고 6명 제치는 드리블 하던 선수임
뚱한고양이: 어 인정 그 방향만 반대였으면 역대급 장면이었지
나비: 근데 을용타 그거 설기현 아니고 용수형 얘기였지? ㅋㅋ
곰발바닥: 심판이 카드 꺼내니까 성큼성큼 다가가 손목 딱 잡던 그거 ㄷㄷ
각주: 옐로 나오니까 목례하고 만세했음 을용타 그 장면 맞음
뚱한고양이: 그게 애교였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ㅋㅋㅋ 반칙적인 귀여움
물미역: 2002년에 설기현 욕하다가 이탈리아전 동점골 보고 조용해진 기억 나 ㅠㅠ
곰발바닥: 그때 이제 설기현 욕하면 다 뒤진다 하고 분위기 정리됐지 ㄷㄷ
나비: 다들 그 여름 기억 하나씩 있는 거 신기하다 ㅋㅋ
앵콜: 그 골 그 함성 다 같이 변치마앙♡
물미역: 이 셋 다 그때 그라운드에 있던 사람들이라 더 뭉클해 ㅠㅠ
뚱한고양이: 무뚝뚝해서 성격 쎌 줄 알았는데 셋 다 그냥 좋은 사람들이네
곰발바닥: 젠틀한 얼굴로 드립 치니까 대미지가 두 배다 ㄷㄷ
각주: 설기현 입담은 오늘 이 술자리에서 재발견된 걸로 정리함
뚱한고양이 팔짱을 풀고 고개를 천천히 끄덕인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박지성이 잔을 들고 일어선다. 다음 시즌 감독 자리를 노리는 사람이 많다는 농담으로 좌중을 웃기더니, 자기 일정도 빡빡하다며 너스레를 떤다. 댓글창은 이 사람이 감독을 해야 하나 축협을 가야 하나로 뜨겁게 갈린다.
나비: 박지성 건배사 하면서 감독 노리는 사람 많다고 하는 거 개웃겨 ㅋㅋ
각주: 본인은 감독 자신 없다고 했음 독해져야 하는데 그게 어렵다고
뚱한고양이: 착한 게 감독으론 단점이라는 거야?
각주: 착하기만 하면 팀 망함 능력 있어야 하고 자극도 줄 줄 알아야 함
곰발바닥: 퍼거슨을 기준으로 잡아서 그럼 그 기준이면 지구에서 아무도 못 함 ㄷㄷ
물미역: 일관되게 칭찬해주는 스타일이라 그렇대 그게 선한 영향력이지 ㅠㅠ
나비: 그럼 감독 말고 축협 회장 이런 건 어때??
곰발바닥: 박지성이나 이영표가 회장 했으면 좋겠다 이 댓글 백 개는 봤다 ㄷㄷ
각주: 이미 축구 기부 사이트 오래전부터 운영 중이고 혁신위 공동위원장 됐음
뚱한고양이: 어 인정 착한 게 아니라 방향이 명확한 사람이었네
물미역: 천성은 어디 안 간다잖아 그래서 더 믿음이 가 ㅠㅠ
나비: 근데 자꾸 흑화 얘기 나오는데 그거 명보형 소환하는 거지? ㅋㅋ
곰발바닥: 명보야 보고 있나 이 댓글 또 나왔다 ㄷㄷ
앵콜: 이 형이 어디로 가든 그 진심 변치마앙♡
뚱한고양이: 감독이든 회장이든 결국 한국 축구 걱정하는 마음은 진짜네
나비: 나도 일정 빡빡하다는 저 건배사 멘트 왜 이렇게 현실적이냐 ㅋㅋ
물미역: 농담처럼 던지는데 한국 축구 발전 바란다는 말은 진심이 담겨 있어 ㅠㅠ
곰발바닥 잔을 들어 올리듯 손을 화면 위로 뻗는다
박지성이 잔 끝에서 한국 축구 영원하자 한마디를 뱉는다. 웃자고 시작한 술자리인데 그 한마디에 좌중이 잠깐 진지해지고, 댓글창도 웃다가 코끝이 시큰해진다.
물미역: 한국 축구 영원하자는데 왜 눈물 나냐 신발 ㅠㅠ
나비: 아 진짜 웃다가 마지막에 뭉클해지는 거 반칙이다 ㅋㅋㅠㅠ
뚱한고양이: 술자리 건배사에 울 것까진 없잖아
물미역: 나만 우는 줄 알았는데 댓글에 벌써 웃프다고 쓴 사람 있어 ㅠㅠ
뚱한고양이: 어 인정 나도 방금 좀 시큰했다
곰발바닥: 월드컵은 광탈인데 이 술자리가 더 재밌다니 ㄷㄷ 유튜브가 위로주 돌리네
나비: ㅋㅋㅋㅋ 위로주 표현 미쳤다 딱 그 감정이야
각주: 이 셋 다 은퇴하고도 해설이든 지도자든 계속 축구판에 남은 사람들임
물미역: 그러니까 저 영원하자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게 들려 ㅠㅠ
앵콜: 한국 축구 영원하자 그 마음 진짜 변치마앙♡
나비: 이 형들 시즌 3 또 안 나오나 요새 이거 보는 재미로 산다 ㅋㅋ
곰발바닥: 2026년 웃음 치트키 등극이다 이 조합 해체 금지
뚱한고양이: 삐딱하게 들어왔다가 변치마앙 따라 하고 눈물까지 훔치고 나감
각주: 이게 체육인이지 실력 이전에 사람이 남는 거임
물미역: 지성팍 행복하길 건강하길 옆에서 형들이 잘 지켜주길 ㅠㅠ
앵콜: 이 셋 이 웃음 이 밤 다 같이 오래오래 변치마앙~♡
나비: 웃기려고 들어왔다가 마음 따뜻해져서 나가는 방이었다 ㅋㅋㅠㅠ
곰발바닥: 결론 소주는 방광이 마시고 이 우정은 심장 두 개가 지킨다 ㄷㄷ
물미역 손등으로 눈가를 훔치며 웃는다
빈 잔들이 늘어선 자리에 웃음소리가 잦아들고, 화면 밖까지 온기가 번진다. 누군가는 장기 개수를 세다 말았고 누군가는 변치마앙 후렴을 아직 흥얼거리는데, 남은 건 결국 오래 함께한 사람들만이 만들 수 있는 그 공기다. 한국 축구 영원하자던 그 한마디가, 웃다 만 입가에 오래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