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면 자동 시작되는 아빠와 딸의 인사법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26일 · 원본 영상: 지구촌픽
등장인물
칼군무 영업중 (채원) · 이거 각도 수상함 (재민) · 10년뒤가 나임 (하준) · 하원전쟁 중 (나은) · 저차 주인 괜찮나 (민재) · 안울려고했는데 (세아)
학교 끝난 딸이 걸어오니까 아빠가 길에 딱 서서 신호도 없이 둘이 짠 듯 춤을 추기 시작하는 영상이야 댓글창은 부럽다는 사람 나도 저래줄걸 우는 사람 이거 진짜냐 따지는 사람이 다 엉켜서 난리났어
칼군무 영업중: 방금 눈빛 한번 딱 마주치자마자 춤 들어간거 봤어?
칼군무 영업중: 누가 시작 세지도 않았는데 둘이 동시에 튀어오름
안울려고했는데: 아 넘기려다가 나 지금 세번째 돌려봄
10년뒤가 나임: 근데 이거 무슨 노래에 맞춰서 추는거예요?
이거 각도 수상함: 각 봐라 딸 걸어오는 타이밍에 아빠 이미 자세 잡고 서있음
이거 각도 수상함 화면에 손가락 대고 둘 간격 재봄
하원전쟁 중: 우리 애는 나 보면 안겨서 우는데 이건 그냥 무대네
저차 주인 괜찮나: 학교 끝나고 저 텐션이 어디서 나오냐 나는 집 오면 바로 드러눕는데
칼군무 영업중: 이거 그냥 나오는 합이 아니야 몸에 박힌거지
안울려고했는데 폰 내려놨다가 다시 집어듦
10년뒤가 나임: 형 자동으로 시작된다는게 진짜 매일 저런다는 거예요?
이거 각도 수상함: 예고 없이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이걸 신기해하는거임
하원전쟁 중: 부럽다 나는 하원 시간 맞추느라 회사에서 튀어나오는데
저차 주인 괜찮나: 아빠 직업이 뭐길래 이 시간에 집 앞에 서있는건데
칼군무 영업중: 이거 각도별로 직캠 다시 보고싶다 진심
칼군무 영업중 박자 따라 손뼉 치다가 스스로 멈춤
안울려고했는데: 아니 나 안 볼래 자꾸 마음이 이상해짐
10년뒤가 나임: 나도 어릴때 아빠 오면 현관으로 뛰어갔는데
저차 주인 괜찮나: 저 가방 등에 멘 채로 춤추는데 목 안 아프냐
하원전쟁 중 아이 사진 열었다가 조용히 닫음
화면은 이제 둘이 본격적으로 스텝 맞추는 대목으로 넘어가
10년뒤가 나임: 저거 진짜 매일 하려면 몇번을 맞춰본거야
이거 각도 수상함: 하루아침에 저 합 절대 안 나온다 저건 몇달치임
칼군무 영업중: 2절 들어가면서 아빠가 뒤로 빠지는 동선 그게 킬포야
칼군무 영업중: 동네 아빠가 왜 여기서 프로 백댄서 각을
저차 주인 괜찮나: 우리 아빠는 리모컨 찾는 동선도 저것보다 못 맞춤
저차 주인 괜찮나 혼자 피식 웃다 사레들림
안울려고했는데: 합 맞는거 보는데 왜 코끝이 시큰하지
하원전쟁 중: 저 합이 곧 같이 논 시간이잖아 그게 부러운거지
10년뒤가 나임: 형들 근데 안 창피해요 나는 길에서 저러라면 못함
이거 각도 수상함: 저 아빠는 창피함을 어디 반납하고 온듯
칼군무 영업중: 이건 앵콜 나오는 무대다 진짜
하원전쟁 중: 집에서도 저러고 노니까 밖에서도 자동으로 나오는거야
안울려고했는데: 안 부러운데 그냥 눈이 좀 시린거야
저차 주인 괜찮나: 근데 저 정도면 저게 진짜 부녀 맞긴 함?
10년뒤가 나임 고개 갸웃하며 화면 가까이 봄
이거 각도 수상함: 그러게 너무 완벽해서 오히려 좀 수상함
칼군무 영업중: 완벽한게 왜 죄야 연습을 한거지
하원전쟁 중 자기도 모르게 따라 웃고 있음
안울려고했는데 눈가 슥 닦고 딴청 부림
댓글 쪽으로 화면이 넘어가니까 이번엔 분위기가 확 갈려
이거 각도 수상함: 나 이거 처음부터 걸렸는데 이거 AI 아니냐
이거 각도 수상함: 중국발 AI 영상 요새 이런 각 진짜 많음
저차 주인 괜찮나: 듣고보니 손가락이랑 그림자가 좀 이상하긴 함
칼군무 영업중: 야 이 합을 AI가 어떻게 짜 이건 사람 몸이야
칼군무 영업중 손가락으로 화면 확대해서 발끝 확인함
10년뒤가 나임: AI면 저 애도 진짜 사람이 아닌거예요?
안울려고했는데: AI든 아니든 나 이미 울었는데 어떡할건데
하원전쟁 중: 가짜라기엔 저 애 표정이 너무 애 같아
하원전쟁 중 믿고싶어서 입 삐죽함
이거 각도 수상함: 이런거 알고리즘이 좋아해서 밀어주는거임 그래서 뜬거
저차 주인 괜찮나: 근데 이거 누가 찍은거지 위에서 딱 잡혔는데
칼군무 영업중: 위에서 찍었으면 엄마지 여보 우리 춤출테니까 위에서 찍어 했겠지
칼군무 영업중: 이 집 콘티까지 상상됨 ㅋㅋㅋ
10년뒤가 나임: 그럼 결국 진짜예요 가짜예요 나만 헷갈려?
안울려고했는데 폰 든 채 어깨 으쓱함
하원전쟁 중: 진짜여도 좋고 아니어도 좋으니까 그만 따지자 나 울다 말았잖아
이거 각도 수상함: 뭐 백번 양보해서 진짜라 쳐도
이거 각도 수상함: 저 각도는 여전히 수상하다니까?
저차 주인 괜찮나: 야 잠깐 근데 저 애가 지금 가방 왜 저렇게 뒤로 빼
저차 주인 괜찮나 화면 앞으로 바짝 당겨 앉음
화면 속 아이가 등에 멘 가방을 확 잡아 뒤로 냅다 던져버려
저차 주인 괜찮나: 던졌다 저거 던졌어 근데 방향이 왜 저쪽이야
이거 각도 수상함: 어어 저거 옆에 세워둔 차로 날아가는데?
칼군무 영업중: 가방 패대기치는거 개시원하다 학교 끝 세리머니 그자체
저차 주인 괜찮나: 야 내 차였으면 나 지금 심장 내려앉았다
저차 주인 괜찮나 저도 모르게 숨 훅 들이켬
10년뒤가 나임: 근데 저 가방 맞은 차 괜찮은거예요?
하원전쟁 중: 저거 엄마가 봤으면 등짝 스매싱 바로 들어갔다
안울려고했는데: 가방 잘 떨어지나 끝까지 쳐다보는거 봐 저게 웃김 ㅋㅋ
이거 각도 수상함: 근데 남의 차에 던지는건 좀 아니지 않냐 배려 얘기 나올만함
칼군무 영업중: 아 그걸 거기서 진지하게 따지냐 애가 신나서 던진건데
저차 주인 괜찮나: 신난건 알겠는데 휠 긁혔으면 그건 그거대로 현실임
10년뒤가 나임 댓글 창 위아래로 훑어봄
하원전쟁 중: 둘 다 맞지 귀엽긴 한데 차주는 속상할 수 있잖아
안울려고했는데: 이 방 방금까지 울다가 갑자기 차 걱정하는거 웃기다
안울려고했는데 웃겨서 고개 젖혔다가 다시 봄
이거 각도 수상함: 저 차 주인 지금 이 영상 봤으면 무슨 표정일까
칼군무 영업중: 그래도 저 손놓는 타이밍 예술이야 던지고 뒤도 안 봄
칼군무 영업중 박수 치다가 머쓱해서 손 내림
저차 주인 괜찮나: 진짜 차주 반응 궁금하다 나 같으면 댓글 달았음
10년뒤가 나임: 차주가 화났을까요 아니면 웃겼을까요
그 얘기 하는 사이에 댓글에 처음 보는 아이디가 하나 새로 올라와
이거 각도 수상함: 어 이 사람 뭐야 아이디 처음 보는데
저차 주인 괜찮나: 잠깐만 이거 읽어봐 가방맞은 차량주입니다 이러는데?
칼군무 영업중: 엥 진짜 차 주인이 왔다고?
칼군무 영업중 입 벌린 채로 화면 캡처함
10년뒤가 나임: 헐 그래서 화났대요?
저차 주인 괜찮나: 화는 무슨 가방으로 맞춰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심
안울려고했는데: 아 진짜 이건 못 참지 여기서 무너짐
하원전쟁 중: 차 주인마저 훈훈하면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이거 각도 수상함: 아 나 방금까지 배려 어쩌고 따졌는데 머쓱하네
이거 각도 수상함 손으로 얼굴 반쯤 가림
칼군무 영업중: 아까 배려 없다던 사람 지금 어디감 ㅋㅋㅋ
저차 주인 괜찮나: 휠 걱정하던 나도 방금 같이 풀렸다
10년뒤가 나임: 그럼 아무도 안 속상한 결말인거네요?
안울려고했는데: 응 아무도 안 다쳤고 나만 울었어
하원전쟁 중: 차주님 행복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까지 남기심 진짜
이거 각도 수상함: 인정한다 이건 각도가 수상해도 마음은 진짜네
칼군무 영업중: 거봐 내가 진짜랬잖아
칼군무 영업중 화면 향해 손가락 까딱함
저차 주인 괜찮나 당겨앉았던 등 뒤로 기댐
댓글이 이번엔 저게 딸이냐 아들이냐로 두 편으로 쫙 갈려
하원전쟁 중: 저 춤선 봐 딸이라니까 아빠랑 딸 조합 맞잖아
이거 각도 수상함: 아닌데 저거 아들인데요 라고 댓글 달린거 봄?
칼군무 영업중: 딸이든 아들이든 저 무대력이면 데뷔각인데
10년뒤가 나임: 아 뭐예요 나 아까부터 딸인줄 알았는데
저차 주인 괜찮나: 머리 짧으면 아들 길면 딸이라는것도 요샌 다 옛말이지
안울려고했는데: 딸이면 어떻고 아들이면 어때 저 행복이 어디 가냐
하원전쟁 중 눈 가늘게 뜨고 화면 노려봄
이거 각도 수상함: 안경 써야될듯 이러면서 싸우는 댓글도 있음 ㅋㅋ
칼군무 영업중: 나는 딸로 보이는데 확신은 안 섬
10년뒤가 나임: 형은 아들 같아요 딸 같아요 하나만 골라봐요
저차 주인 괜찮나: 나 나는 그냥 아빠 편
저차 주인 괜찮나 자기 말에 자기가 웃음 터짐
안울려고했는데: 이 방 방금 차주까지 울렸으면서 성별로 또 싸우네
하원전쟁 중: 그래도 나는 딸에 한표 접수 안 해도 딸
칼군무 영업중 댓글 다시 위로 올려 확인함
이거 각도 수상함: 뭐 아들이어도 저 아빠는 똑같이 췄을듯
칼군무 영업중: 그건 맞아 상대가 누구든 저 아빠는 나갔을거야
10년뒤가 나임 혼자 고개 끄덕이다 멈춤
안울려고했는데: 결국 중요한건 저 둘이 매일 저런다는거잖아
댓글에 갑자기 결이 다른 글들이 줄줄이 달리기 시작해
하원전쟁 중: 나 이 영상 보다가 갑자기 우리 애한테 미안해짐
저차 주인 괜찮나: 왜 갑자기 다들 미안하대 영상은 훈훈한데
하원전쟁 중: 저렇게 놀아준 적이 없어서 하원하고 밥 먹이기 바빴어
안울려고했는데: 댓글에 오십대 육십대 분들 나도 저래줄걸 하면서 우심
10년뒤가 나임: 근데 저는 그때 몰랐어요 아빠가 바쁜지
10년뒤가 나임 타이핑하다 잠깐 멈춤
이거 각도 수상함: 얘들아 미안하다 아빠가 처음이라 이 댓글 개많이 달림
칼군무 영업중: 아 이거 읽는데 갑자기 조용해지네
저차 주인 괜찮나: 나 부모 아닌데도 이건 좀 먹먹하다
하원전쟁 중 코 훌쩍이며 잠깐 창 밖 봄
안울려고했는데: 근데 지금 시작하면 늦은걸까 그게 제일 궁금해
10년뒤가 나임: 안 늦었어요 저 지금도 아빠 오면 반가운데요
이거 각도 수상함: 자식은 아빠 뒷모습만 봐도 성실한거 다 배운다잖아
칼군무 영업중: 우리 아빠도 춤은 안 췄어도 매일 오긴 왔지
칼군무 영업중 입술 살짝 깨물고 스크롤 멈춤
하원전쟁 중: 너희들 그렇게 말해주면 부모들이 좀 덜 미안해
저차 주인 괜찮나: 야 근데 이 미안하다 릴레이 좀 위험하다
저차 주인 괜찮나: 여기다 미안하다 백번 쓰는거보다 집 가서 한번 안는게 낫지
안울려고했는데 타자 멈추고 화면만 봄
10년뒤가 나임: 맞아요 저 그 말 진짜 듣고싶어요
그 말에 댓글 하나가 콕 집어서 위로 올라와
이거 각도 수상함: 누가 딱 못박음 그 말은 여기 쓸 게 아니라 직접 해주시는게
저차 주인 괜찮나: 그래 그거야 댓글은 우리가 읽고 정작 애는 못 듣잖아
칼군무 영업중: 아 이 댓글 왜 이렇게 세게 박히지
하원전쟁 중: 알았어 오늘 하원하면 그냥 꽉 안아줄래
하원전쟁 중 폰 잠깐 내려놨다 다시 듦
10년뒤가 나임: 근데 저 애도 10년 뒤엔 아빠 방 들어오지 말라고 할걸요
칼군무 영업중: ㅋㅋㅋ 그거 소름돋게 현실적이다
안울려고했는데: 그럼 그때 아빠는 혼자 춤춰야되는거야?
이거 각도 수상함: 근데 또 2년 지나면 애교뽀짝으로 돌아온대 댓글에 있음
저차 주인 괜찮나: 밀어냈다 안겼다 그게 자식인가봄
10년뒤가 나임: 제가 지금 딱 방 들어오지마 시기예요
10년뒤가 나임 머리 긁으며 화면서 눈 피함
하원전쟁 중: 그럼 너도 2년 뒤엔 돌아오는거지?
칼군무 영업중: 하준이 지금 찔려서 조용해진거 봐 ㅋㅋ
안울려고했는데: 야 놀리지마 쟤 나중에 제일 애교부릴 스타일이야
안울려고했는데 코 훌쩍이면서 살짝 웃음
이거 각도 수상함: 아까 그 차주도 이 댓글 보고 흐뭇하겠다
저차 주인 괜찮나: 나 이따 부모님한테 전화나 한통 해야겠다
저차 주인 괜찮나 괜히 목 뒤 문지름
하원전쟁 중: 나도 통화목록 열었어 진짜로
영상은 아빠가 아이 번쩍 안아올리는 걸로 끝나고 방도 이제 마무리 분위기야
안울려고했는데: 인정 부러우면 지는거랬는데 나 오늘 완전히 졌다
칼군무 영업중: 이건 몇번을 봐도 앵콜이야 저장각
저차 주인 괜찮나: 나 진짜 부모님한테 전화함 별거 없이 밥 먹었냐 했음
저차 주인 괜찮나 폰 귀에서 떼며 씩 웃음
이거 각도 수상함: 각도는 끝까지 수상했지만 마음은 진짜였다 이걸로 정리
10년뒤가 나임: 저도 오늘은 아빠 오면 방문 열어둘게요
하원전쟁 중: 나는 하원하러 지금 나간다 가서 꽉 안아줄거야
칼군무 영업중: 누가 눈 건조하대 핸드폰 그만 보래 근데 나 지금 폰 보다 울었어
안울려고했는데: 그니까 우리 다 폰 보다 울어버린 사람들이네
이거 각도 수상함 말없이 고개만 끄덕임
10년뒤가 나임: 형 누나들 오늘 다들 집에 잘 가요
저차 주인 괜찮나: 가방은 안 던질테니 다들 조심히
하원전쟁 중 겉옷 챙기며 자리서 일어남
칼군무 영업중: 저 부녀 오래오래 저러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럼 난 이만
안울려고했는데 마지막으로 눈가 한번 더 닦음
영상은 훈훈하게 끝났고 방엔 다들 부모나 자식한테 연락하려고 폰 드는 소리만 남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