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 모다피 : 불꽃타입 하트골드【포켓몬 모든타입 깨기】#10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9일 · 원본 영상: 근가놈
등장인물
한도영 · 민세라 · 규태 · 별 · 정우 · 하늬 · 도진
화면엔 레벨 5짜리 불꽃 포켓몬 한 마리와 켜자마자 막막해진 표정. 눈 가리고 하트골드 모든타입 깨기, 오늘은 그 열 번째 불꽃편이다. 근데 채팅창은 게임보다 어제 그 육회비빔밥 얘기로 이미 들썩인다.
한도영: 자 여러분 오늘 목표가 목까지래요 목. 근데 지금 레벨 5랑 1인 거 보면 아
별: 처음부터 키워야 되는 거 개웃기네 ㅋㅋㅋㅋ
규태: 불타입은 후반부라 지금 손에 든 게 없음. 물타입 상대로 11일 걸린 게 이해가 됨
정우: 물타입 쉽다며. 왜 11일이나 걸렸냐 이게 실화냐
규태: 이로치 팬텀에 구애안경 끼우고 갸라도스한테 화상 빌면서 성불 쓴 빌드였음. 정석 아님
하늬: 아 그거 짜친다고 본인이 먼저 인정했었잖아 ㅋㅋ 방송에서 대놓고 짜치죠 그래
민세라: 레벨 5부터 키우는 거 짠해 ㅠㅠ 내 친구 오늘 안에 깰 수 있는 거 맞아?
도진: 근데 목까지가 어디임? 목이면 많이 남은 거 아님??
별: 목이 지명이야 도진아 ㅋㅋㅋㅋㅋ
도진: 아 도라지시티 그 목?? 아 ㅋㅋㅋㅋ 나 진짜
한도영: 내일 안에 꼭 깨야 된대요 일정 다 짜놨다고. 근데 그 말 지금 몇 번째냐면
정우: 누가 들으면 진짜 내일 깨는 줄 알겠네. 이 대사 5일 전에도 들었어
하늬: 찐막이래 찐막. 근데 저 사람 찐막 뒤에 찐찐막 있는 거 우리 다 알잖아
민세라: 아무튼 아프지만 마 ㅠㅠ 레벨링 하다가 또 어디 찍히지 말고
별: 포켓몬 켜기도 전에 다칠 걱정부터 하는 방송 ㅋㅋㅋㅋ
규태: 불타입은 스텔스락 4배라 필드에 깔리면 들어가는 순간 반피임. 진짜로
정우: 그 스텔스락을 게임 밖에서 먼저 밟는 게 문제지
도진 채팅창 위로 올려보며 목이 지명인지 뒤늦게 검색한다
누군가 어제 그 장면 다시 보자며 클립을 던진다. 자다 일어난 진석이 문 앞에 온 육회비빔밥을, 시킨 적도 없으면서 이미 슥슥 비비고 있는 화면. 채팅창이 한 박자 멈췄다가 동시에 터진다.
별: 자다 일어나서 남이 시킨 밥 먹방 찍는 거 존나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우: 아니 근데 웃긴 게 왜 본인이 비비고 있냐고. 시킨 적도 없다며
하늬: 자고 일어났는데 집 앞에 모르는 육회비빔밥이 와 있었고, 근데 이미 비벼서 먹고 있는 게 포인트야 이게 사람이야?
민세라: 밥 먹기 딱 좋은 시간에 왔네 하면서 넙죽 먹는 거 ㅠㅠ 내 친구 순수해
도진: 잠깐만 그럼 그 비빔밥 누가 시킨 거임?? 범인 안 밝혀졌어??
한도영: 시청자가 몰래 보낸 거지 도진아. 근데 본인은 자기가 안 시킨 걸 아는데도 비볐다는 게
별: 안 시킨 걸 아는데 비빈 게 국룰 위반 아니냐고 ㅋㅋㅋㅋㅋㅋ
규태: 너도 집 앞에 시켜주면 다 쳐먹었잖아 라고 본인이 반박함. 팩트긴 함
정우: 그 반박이 더 어이없어 ㅋㅋ 인정을 그렇게 당당하게 하네
하늬: 최근엔 자꾸 머릿고기 배달 온대. 살찌우려는 시청자들의 큰 그림이라는데
민세라: 우리 친구 마른 체형인데 ㅠㅠ 지켜주고 싶어서 그래 다들
도진: 우리가 마음에 들었구나 내 친구 이거 진석이가 한 말임?? 진짜??
별: 도진 이제 밈 다 늦게 알아채는 거 ㅋㅋㅋㅋ
한도영: 저도 자고 있을 때 육회비빔밥 부탁드립니다 라고 채팅 치는 사람들 실화냐
정우: 이게 다 작중팩트인 게 제일 어이없어. 소설이면 반려당할 전개야
규태: 육회는 비비고 나면 물러지니까 빨리 먹은 건 합리적 선택이긴 함
하늬: 규태 넌 이 와중에 육회의 신선도를 걱정하냐 ㅋㅋㅋㅋㅋ
별 물 마시다가 클립 보고 뿜어서 키보드를 닦는다
민세라 화면 향해 두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인다
밥 얘기가 나오자 예전 짬뽕 사건도 소환된다. 휴방 중인 집 앞에 도착한 도네 짬뽕을, 진석은 먹지 않고 짬뽕 좋아하는 큰이모께 넘겼다는 흐름. 채팅창은 그 상황의 결이 어딘가 어긋났다는 걸 뒤늦게 눈치챈다.
하늬: 휴방하고 쉬는데 집 앞에 짬뽕 오니까 안 먹고 큰이모 갖다드렸대. 이모가 짬뽕을 좋아하셔서
정우: 잠깐만. 휴방 중인 집에 짬뽕 시키는 시청자가 정상이야? 그것부터 이상하잖아
별: 정상 아닌 사람이 보낸 짬뽕을 왜 이모한테 먹이냐고 ㅋㅋㅋㅋㅋㅋ
한도영: 시청자 마음을 이모한테 토스한 거네 이게. 아 근데 따뜻하긴 한데 뭔가
민세라: 이모 챙기는 거 착하잖아 ㅠㅠ 왜 다들 트집이야
도진: 근데 그때는 짬뽕 그닥 안 좋아했다고 본인이 그랬는데?? 지금은 좋아함??
규태: 지금은 도네가 재밌어서 보내신 거냐 되물었음. 도네이션의 의도를 역으로 파악하는 단계
정우: 도네 준 사람한테 재밌어서 준 거냐고 묻는 스트리머는 처음 봐 진짜
별: 역으로 시청자를 취조하는 방송 ㅋㅋㅋㅋ
하늬: 옛날엔 시청자 2천 명 볼 때가 제일 좋았대. 그냥 우리끼리 놀자 그런 느낌이었다고
민세라: 그 온도 지금도 남아있어서 다들 친구라고 부르는 거야 ㅠㅠ
한도영: 고점에 물려서 우리 다 여기 있는 거라잖아요 본인 입으로. 아 이 표현 좀
도진: 고점에 물렸다는 게 무슨 뜻임?? 아 우리가 주주라는 거임?? ㅋㅋㅋ
별: 도진 방금 스스로 물린 거 깨달음 ㅋㅋㅋㅋㅋ
규태: 짬뽕은 불면 붇는다고 아까부터 규태가 말하고 싶었을 거 같은데 참았음
하늬: 규태 대변인 왜 네가 하냐 ㅋㅋㅋ 근데 맞긴 하겠지
정우: 결국 착한 건 맞아. 짬뽕도 이모 주고 도네도 고마워하고. 근데 표현이 문제야 표현이
한도영: 그 한 줄 정리 좋았고 넘어가자 다들 또 진지해질라 그래
규태 메모장에 짬뽕 도착 시점을 진지하게 적다가 스스로 지운다
화제는 자연스레 연애 쪽으로 샌다. 취향인 사람을 만나 번호를 물었더니 인스타를 알려달라더라는 진석의 말. 그가 인스타를 안 해서 어버버했다는 대목에서 채팅은 번호냐 인스타냐로 편이 갈린다.
한도영: 취향인 분 만나서 번호 물어봤는데 인스타 알려달라 그러니까 본인이 인스타를 안 해서 어버버 했대요
별: 번호는 쉽게 주면서 인스타가 없어서 막힌 남자 ㅋㅋㅋㅋ
정우: 요즘 번호로 그냥 주면 되잖아 왜 굳이 인스타를 따 이게 이해가 안 돼
규태: 인스타는 피드 보고 거를 수 있어서 그럼. 번호보다 부담이 덜하다는 통계적 근거가 있음
하늬: 맞아 거리 유지 같은 거지. 전번은 각 잡고 연락해야 되는데 인스타는 그냥 일상 보고 오는 거라
민세라: 근데 번호 물어봤을 때 자기 번호 기억 안 나서 친구 번호 줬다는 얘기는 너무 귀엽잖아 ㅠㅠ
도진: 잠깐 자기 번호를 왜 몰라?? 그럼 상대는 진석이 친구랑 연락하게 된 거임??
별: 그 친구 폰에 모르는 여자한테 연락 왔을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한도영: 당황해서 남의 번호를 주는 사람 ㅋㅋ 이건 좀 국가대표급인데
정우: 번호는 물어보면 줄 수도 있는 거잖아 라고 또 당당하게 반박함. 이 사람 반박 스타일 일관돼
하늬: 인스타 안 하는 게 오히려 요즘 힙한 거야. 피드로 판단당하기 싫은 거지
규태: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쪽에 가깝다는 게 함정이지만
민세라: 몸 상해가며 방송하는 사람이 인스타 할 시간이 어딨어 ㅠㅠ 그것도 짠해
별: 여기서도 짠해지는 거 세라 너 재능이다 ㅋㅋㅋㅋ
도진: 근데 결국 그분이랑은 어떻게 됐음?? 왜 아무도 그거 안 물어봄??
한도영: 도진 방금 핵심 짚었다 아 근데 결말이 없어 이 얘기
정우: 결말 없는 게 이 방송의 결말이야. 육회비빔밥도 범인 안 밝혀졌잖아
하늬: 모든 떡밥이 미회수인 방송 ㅋㅋㅋ 근데 그게 매력이야
민세라 친구 번호 준 대목에서 혼자 웃다가 걱정된 표정으로 바뀐다
연락처 얘기가 호칭 얘기로 굴러간다. 랄로를 형이라 불러야 하나를 두고 시작된 시비가, 나이 든 뒤 동갑을 남에게 소개할 때의 그 미묘한 난감함으로 번져간다.
한도영: 랄로님이 나보다 나이 많아서 형이라 하는데 그럼 형이라고 하면 안 되냐 이러는데 생각해보니 웃기대요
별: 형이라 부르는 걸 왜 형한테 허락받아 ㅋㅋㅋㅋㅋ
정우: 우리한테 왜 반말함 그랬더니 지금까지 계속 존댓말 했는데요 하는 거 이게 실화냐
도진: 어 진짜 계속 존댓말이었네?? 나 방금 알았어 ㅋㅋㅋ
하늬: 30대 넘어가면 사회에서 만난 동갑을 친구라 하기가 애매하대. 반말하기도 좀 그렇고
규태: 친구 아닌 동갑을 남한테 소개할 때가 제일 난감함. 나이차 있으면 아는 형님이라도 하지
민세라: 이런 사소한 거 진지하게 고민하는 거 은근 정 가 ㅠㅠ
한도영: 땡땡 씨 아니면 땡땡 군 이렇게 부르면 된다는데 이게 오타쿠 같긴 한데
별: 땡땡 군 ㅋㅋㅋㅋ 이러다 카라미 학원님 나온다
하늬: 닉네임인 줄 알았던 거 카라미 학원 그게 학원 다니는 거였다는 거 나도 방금 알았어
도진: 잠깐 윤가이가 닉이 아니었어?? 그럼 진짜 이름임??
정우: 요즘 검색하면 근가놈이 안 나온대. 옛날엔 잠깐 나왔다는데
규태: 치지직에 근가놈 치면 안 뜸. 검색 노출 알고리즘이 걸러낸 걸로 추정됨
별: 규태 넌 왜 그런 것까지 조사해왔냐 ㅋㅋㅋㅋㅋ
민세라: 호칭 하나에 이렇게 오래 매달리는 거 회의도 이렇게 열심히 하면 좋겠다 ㅠㅠ
한도영: 결론은 그냥 편한 대로 부르자는 거였는데 20분을 썼어요 여러분
정우: 결론 나오는 데 20분 걸리는 방송 근데 그 20분이 본편이야
하늬: 포켓몬은 언제 켜냐고 아무도 안 궁금해하는 게 진짜 웃긴 거지
규태 치지직에 근가놈을 실제로 검색해보고 안 나오자 고개를 끄덕인다
잡담이 길어지자 진석이 슬쩍 자기 속내를 흘린다. 포켓몬은 사람 모으는 미끼일 뿐, 진짜 목적은 원피스를 설파하는 거라고. 코피까지 흘려가며 원피스 얘기하던 시절을 채팅은 다 기억한다.
한도영: 본인이 그랬어요 포켓몬은 사람 모으는 순간일 뿐이고 진짜 목적은 원피스 설파라고
별: 눈 가리고 포켓몬 그게 다 원피스 낚시였다니 ㅋㅋㅋㅋㅋㅋ
정우: 호지사기잖아 이거. 사람 잔뜩 모아놓고 원피스 틀 생각이었다는 거 이게 실화냐
하늬: 근데 그 눈 가리고 깬 것도 도네로 누가 해봐라 해서 아다리 맞은 거지 계획한 거 아니래. 진짜 우연이었다고
규태: 도라지시티까지 가는 길을 원래 외우고 있었을 뿐이라 함. 연습한 적 없다는 게 팩트임
민세라: 우연히 잘된 거 가지고 계획인 척 안 하는 거 솔직해서 좋아 ㅠㅠ
도진: 잠깐 그럼 원피스는 결국 설파 성공한 거임?? 우리 중에 넘어간 사람 있음??
하늬: 여기 있잖아. 원피스 티어메이커 보고 친구 되기로 결심한 사람 댓글에 수두룩해
별: 낚였는데 만족하는 물고기들 ㅋㅋㅋㅋ
한도영: 상디가 여자 보고 코피 흘릴 때 우리 진석이는 원피스 얘기하다 코피 흘린다는 댓글 개웃겼는데
정우: 코피를 원피스로 흘리는 남자. 이건 좀 병이야 애정이 아니라
민세라: 그렇게 좋아하는 거 있는 사람 귀엽잖아 ㅠㅠ 아프지만 말고 얘기해
규태: 원피스만 하던 시기엔 오히려 조회수 떨어졌음. 그래서 포켓몬 뒤에 숨긴 거임
도진: 아 그래서 뒤로만 한다 그런 거임?? 나 그 말 뜻 이제 알았어 ㅋㅋㅋ
별: 도진 오늘 밈 해설 지분 다 가져가네 ㅋㅋㅋㅋㅋ
한도영: 유명해지기 싫다 선타기 귀찮다 하면서 매일 공업용 포켓몬 찍어내는 사람이
하늬: 난 공장제로 찍어낸 공업용 포켓몬 좋으니까 더 올려달라는 댓글이 국룰이지
정우: 결국 좋아서 하는 거잖아 공업이든 원피스든. 근데 그걸 인정을 안 해 이 사람이
하늬 원피스 코피 얘기에 의자 뒤로 젖히며 킥킥 웃는다
채팅은 이 사람이 어쩌다 이렇게 됐나 옛날 얘기를 꺼낸다. 할머니 턱돌리기 펀치로 유입됐다는 사람, 양주 먹고 응급실 간 밤, 그리고 가만히 있던 크로마키한테 발이 찍혀 방종하고 병원 간 그 전설의 패배.
하늬: 할머니 턱돌리기 펀치 유입입니다 하는 사람 실제로 있어. 요즘은 할머니 어깨빵 150명까지 감당 가능하시다는 얘기에 혀를 내둘렀대
별: 할머니 헬리콥터 돌리기까지 갔던 그 방송 ㅋㅋㅋㅋㅋㅋ
정우: 순수하게 포켓몬 보러 유입된 사람이 할머니 턱돌리기 18분 듣고 있으면 그게 정상이 아니지
규태: 치지직 3만 팔로우 기념 양주 먹고 기절해서 응급실 간 게 바이럴 시작점으로 기록됨
민세라: 몸 상해가면서 그렇게 웃겨야 되나 ㅠㅠ 응급실 몇 번째야 대체
도진: 잠깐 크로마키한테 졌다는 게 무슨 말임?? 크로마키는 뒤에 초록 판때기 아님??
하늬: 수박 화채 만들려고 방에서 수박 터트리고 치우다가 크로마키 받침대에 발 찍혀서 응급실 간 거야
별: 말레이곰 이긴다더니 가만히 있는 크로마키한테 기습당해서 방종 ㅋㅋㅋㅋㅋㅋ
정우: 패배 목록에 크로마키 뉴 추가된 거 이게 실화냐. 야생이었으면 그 방심으로 끝난 거야
한도영: 룰렛 먹방하려고 산 수박에 신나서 놀다가 방바닥 창내고 쭈굴해져 있던 거까지가 세트예요
민세라: 시청자가 그래도 멋있었죠 하니까 괜찮아져서 청소 다 했다는 게 ㅠㅠ 이 순수함
규태: 불타입이 스텔스락 4배인 것처럼 진석도 크로마키 4배 약점인 걸로 추정됨
별: 규태 방금 캐릭터 특성 분석해버림 ㅋㅋㅋㅋㅋ
도진: 그럼 응급실 갈 때 닭다리 싸움 포즈로 뛰어갔음?? 그거 궁금해했잖아 댓글에서
하늬: 그건 미회수 떡밥이야 도진아 육회비빔밥 범인처럼
정우: 무생물한테 지는 사람이 말레이곰을 어떻게 이겨. 순서가 잘못됐어
한도영: 방송 분위기 이렇게 바뀌었는데 계속 남아있는 사람들이 신기하다고 본인이 그러는데
민세라: 고점에 물려서 그래 ㅠㅠ 아니 그게 아니라 정들어서 그런 거야 진짜로
정우 크로마키 패배 대목에서 이마를 짚고 한참 말을 잇지 못한다
논란 될 말 없냐는 농담이 엉뚱한 곳에서 불꽃을 튀긴다. 대통령이 합방하자면 하겠냐는 물음. 이재명이 말아주는 역대 대통령 티어리스트라는 상상이 나오자 채팅은 이성을 잠깐 놓는다.
한도영: 대통령이 합방하자면 하냐고 물으니까 뭐 하자면 하지 이러는데 재밌긴 하겠다고
별: 재매이햄이 말아주는 역대 대통령 티어리스트 미쳤나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늬: 작중 팩트로만 보자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와서 고스피 1등 누구지요 하면 접니다 하면서 자기 S티어에 올린대
정우: 그 상황 자체가 웃기다고 계속 우기는데 진짜 웃겨서 더 어이없어
민세라: 이런 거 상상할 때 눈 반짝이는 거 순수해 ㅠㅠ 애기 같아
도진: 잠깐 그거 진짜 성사되면 시청자 몇 명 봄?? 10만은 넘음??
규태: 본인은 360만 볼 거라 했고 제작지원까지 언급함. 수치는 근거 없음
별: 360만 ㅋㅋㅋㅋ 근거 없는 낙관 오늘도 정상 작동
한도영: 박수 쳐도 사람들 안 웃겨 그 상황이 웃긴 거라니까 하면서 혼자 설득하는 거
정우: 안 웃긴다는 사람 없는데 혼자 우기는 게 제일 웃긴 포인트야
하늬: 논란 될 말 들고 오랬더니 누가 UFC 사건 들고 와서 WWE 하는 방에서 그러면 어쩌냐고 화낸 것도 웃겼는데
별: 천박한 말 들고 오랬지 누가 UFC 들고 오래 ㅋㅋㅋㅋㅋㅋ
민세라: 선은 딱 지키더라 그래도. 갈 데까지 안 가는 거 그게 이 사람 매력이야 ㅠㅠ
정우: 혐오나 그런 거로 안 웃기려고 하는 건 진짜 인정. 거기서만 갑자기 어른 돼
도진: 근데 대통령 티어에서 본인을 S에 왜 올림?? 대통령을 매기는 거 아님??
한도영: 그게 웃긴 거야 도진아 매기는 사람이 자길 끼워넣는 거
규태: 흥미롭긴 함. 콘텐츠로서 순수 재미 지표는 높게 나올 걸로 봄
하늬: 규태가 흥미롭다고 인정한 거면 진짜 재밌는 거임 이 사람 웬만해선 안 웃는데
별: 아무튼 여기까지 하자 맛보기가 제일 맛있는 법이라고 본인이 끊었잖아 ㅋㅋㅋ
도진 티어표 상상하며 화면 쪽으로 몸을 바짝 당긴다
드디어 게임이 켜진다. 이로치 팬텀의 길동무 심리전으로 상대를 흔들고, 늑구가 진화해 살인전차가 되어 킹드라를 뚫는다. 마지막 이양 관문 앞에서 채팅과 진석의 호흡이 한 번 맞아떨어진다.
규태: 팬텀 길동무 걸어놓고 상대 심리 흔드는 거임. 도구로도 심리전이 된다는 게 이 빌드의 핵심
별: 길동무 몬볼컨 심리전 진짜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하늬: 팬텀 길동무 티키타카 저번에도 레전드였는데 오늘도 나오네 마시던 물 뿜었잖아
민세라: 늑구야 힘내 ㅠㅠ 우리 늑구 진화만 하면 되는데
한도영: 늑구 45레벨에 확정 2타라는데 이거 되나요 잠깐만 손에 땀나네
정우: 칠색조 꺼내는 거 봐 이게 실화냐. 엔테이는 지진 못 배워서 병신이라며 놓고
규태: 엔테이 지진 못 배우는 거 팩트임. 부스터도 못 배움. 그래서 칠색조가 지진 받아가는 구도
도진: 엔테이가 지진을 못 배운다고?? 초전설인데?? 그게 말이 됨??
별: 유일신인데 병신이네 라고 본인이 정리함 ㅋㅋㅋㅋㅋ
하늬: 늑구 용의 분노에 정강속화까지 늑구 살인전차 됐다 이거 각인데
민세라: 우리 늑구 장하다 ㅠㅠㅠ 진짜 다행이야
한도영: 한 번만 제발 아 들어갔다 뚫었어 이양 뚫었어 여러분
별: 드디어 뚫었네 이 개그 ㅋㅋㅋㅋㅋㅋ 역대급 스쿼드 인정
정우: 아슬아슬했네 진짜. 게임 터지면 방법 없어서 칠색조 계속 들고 간다는 거 그건 합리적이야
규태: 불타입은 모코전까지 타협해서 안 키운다는 룰 지키는 것도 그림 때문임. 원형에 가깝게 깨야 보기 좋다고
도진: 아 그래서 모다피 안 키운 거임?? 못 키운 게 아니라 일부러??
하늬: 암묵적 룰이래 도진아. 깨기 위해 발버둥 치는 그림이 재밌으니까 일부러 빠듯하게 가는 거야
민세라: 고진감래 모다피 ㅠㅠ 진짜 고생해서 얻은 거잖아 클리어 축하해 내 친구
한도영: 내일 안에 깨야 된다던 거 오늘 이양은 뚫었으니까 진짜 이번엔 지킬지도
정우: 찐막 뒤에 찐찐막 있다니까. 근데 오늘은 좀 믿어보고 싶긴 하네
규태 늑구 확정 2타 뜨는 순간 조용히 주먹을 쥔다
민세라 클리어 화면에 눈물 그렁한 채로 손뼉을 친다
화면 속 남자는 뚫어놓고도 벌써 다음 관문 앞에서 부케인을 어떻게 키우나 고민 중이다. 육회비빔밥 범인도, 그날 번호 준 사람도 끝내 안 밝혀졌지만 채팅창은 그런 미회수 떡밥을 서운해하지 않는다. 스텔스락에 반피가 나든 크로마키에 또 지든, 이 방은 내일도 밥 딱 좋은 시간에 켜질 테니까. 아프지만 말고 오래오래, 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