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vs 아이폰 낙하 실험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9일 · 원본 영상: 땅콩쿠키
등장인물
지갑최우선 · 노키아옹 · 내구성박사 · 사과나무 · 눈물반장 · 드립상병
화면 저 아래로 도시가 아득한 30층. 손 하나가 갤럭시와 아이폰을 창밖으로 쓱 내밀자, 댓글창은 실험 결과가 궁금한 게 아니라 저 비싼 걸 왜 던지냐고 벌써 발을 구른다.
지갑최우선: 아니 저 아까운 걸 왜 떨어뜨려 나 줘
드립상병: 30층에서 던지면 뭐가 살아남나 보는 실험이래 ㅋㅋㅋ
지갑최우선: 그니까 그냥 안 던지고 나 주면 둘 다 살아남는데
내구성박사: 상식적으로 저 높이면 당연히 산산조각 나지 뭘 봐
드립상병: 그니까 둘이 얼마나 더 조각나는지 비교하는 거잖아요;;
사과나무: 그냥 아이폰 하나 사면 될 걸
눈물반장: 벌써 심장 아파 ㅜㅜ 폰들아 미안해
노키아옹: 노키아를 데려왔어야지 저건 실험이 안 돼
지갑최우선: 이재용이 이 영상을 좋아합니다
드립상병: 스티브 잡스가 이 영상을 싫어합니다
내구성박사: 먼저 케이스 끼우고 떨어뜨린다는데
사과나무: 이거 그냥 케이스 광고 아니냐
눈물반장: 케이스라도 껴줘서 다행이야 흑 ㅜㅜ
노키아옹: 우리 노키아는 케이스 안 껴도 계단이 부서지는데 말이지
지갑최우선: 저럴 돈으로 나를 주라니까 진짜
드립상병: 이 영상으로 조회수 뽕 뽑은 거 인정 ㅋㅋ
내구성박사: 자자 던진다 눈 크게 떠
눈물반장 두 손 모으고 폰 쪽을 향해 기도한다
손끝을 떠난 두 폰이 허공을 붙잡을 것도 없이 팔랑팔랑 뒤집힌다. 무겁게 곤두박질치는 게 아니라, 종이 한 장이 바람에 나부끼듯 하찮게 흔들리며 내려가는 그 모습에 댓글창이 순간 조용해졌다가 빵 터진다.
드립상병: 폰이 뭔 종이마냥 하찮게 나풀거리면서 떨어지는 거 개귀엽네 ㅋㅋㅋ
눈물반장: I believe I can fly 하늘나라 갔네 ㅋㅋㅋ
드립상병: 핸드폰 왈 음 나 못 나는데
지갑최우선: 떨어질 때마다 내 심장이 같이 출렁거려 나 줘 그냥
내구성박사: 저렇게 옆으로 튕기면서 회전하면 어디 맞을지 아무도 몰라
사과나무: 떨어지는 폼은 아이폰이 좀 더 낫네
눈물반장: 얘들아 조금만 참아 ㅜㅜ 거의 다 왔어
노키아옹: 노키아였으면 저 나풀거림 없이 그냥 땅을 뚫었어
드립상병: 부딪힐 때 총소리 나는 거 실화냐 ㅋㅋㅋ
지갑최우선: 소리 들을 때마다 지갑이 아파 나 줘
내구성박사: 튕기는 층이 랜덤이라 떨어지는 높이도 사실상 랜덤임
사과나무: 그래도 아이폰이 덜 흔들리는 각인데
눈물반장: 갤럭시야 나와라 갤럭시야 응답하라 ㅜㅜ
드립상병: 님 그거 폰이지 무전기 아니에요 ㅋㅋㅋ
노키아옹: 무전기라면 또 노키아가 전문인데
지갑최우선: 아 진짜 저거 받으러 밑에서 기다리고 싶다
내구성박사: 자 이제 바닥 도착이다 결과 보자
눈물반장 손가락 사이로 실눈 뜨고 화면을 훔쳐본다
카메라가 계단을 타고 우르르 내려간다. 다들 산산조각 난 잔해를 각오하고 화면을 노려보는데, 주워 든 폰이 생각보다 멀쩡하다. 케이스 하나가 이렇게까지 버텨줄 줄은 몰랐다는 표정들이 댓글로 번진다.
내구성박사: 케이스 덕분인지 생각보다 멀쩡한데 이거
눈물반장: 살았어 살았어 ㅜㅜ 잘했어 진짜
드립상병: 어 케이스 씌우는 이유가 있었네 ㅋㅋㅋ
지갑최우선: 멀쩡하면 더 아깝잖아 그럼 나 주지
사과나무: 이 정도면 아이폰도 선방했네
노키아옹: 이야 케이스 없이도 멀쩡한 게 진정한 강자지 그게 노키아고
내구성박사: 충격으로 내부에 미세 균열이 갔는데 겉은 멀쩡해 보이는 걸 수도
드립상병: 아 나왔다 박사님 등판 ㅋㅋㅋ
눈물반장: 우리 갤럭시 액정 안 나갔어 착하지 ㅜㅜ
지갑최우선: 저 멀쩡한 거 그냥 나 주면 안 되나
사과나무: 그래도 케이스 낀 건 반칙 같은 느낌
노키아옹: 케이스가 왜 필요해 폰이 강하면 되지 노키아 봐
드립상병: 이쯤 되면 이거 케이스 광고 확정 ㅋㅋㅋ
내구성박사: 다음은 케이스 벗기고 맨몸으로 던진대
눈물반장: 안 돼 케이스 벗기지 마 ㅜ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지갑최우선: 벗길 거면 벗긴 거 나 줘 케이스는 내가 낄게
드립상병: 삼가 다음 폰의 명복을 미리 빕니다
사과나무: 맨몸이면 이제 진짜 갈리는 거지
내구성박사 안경을 고쳐 쓰며 화면 가까이 얼굴을 들이민다
케이스가 벗겨진다. 알몸이 된 유리 두 장이 다시 창가로 향하자, 아까와는 공기가 다르다. 방금 멀쩡한 걸 봐서 더 조마조마하고, 그래서 더 크게 웃고 싶어지는 그 긴장이 댓글에 팽팽하게 걸린다.
눈물반장: 케이스 벗은 갤럭시 너무 발가벗은 느낌이야 ㅜㅜ
드립상병: 맨몸 출격 삼가 명복을 빕니다 2탄 ㅋㅋㅋ
지갑최우선: 벗겼으면 던지지 말고 나 줘 케이스 값도 아끼자
내구성박사: 맨몸이면 첫 충격 지점에서 바로 균열 시작될 확률 높음
드립상병: 박사님 이번엔 한 줄만 ㅋㅋㅋ
사과나무: 아이폰은 옆면 부딪히면 좀 위험한데
노키아옹: 맨몸으로 30층 이건 노키아 데뷔 무대인데 왜 안 부르냐
눈물반장: 갤럭시야 앞면은 살려 앞면은 꼭 살려야 돼
지갑최우선: 저거 새 거잖아 새 걸 왜 저래 나 줘 제발
드립상병: 저거 보고 돈 아깝다 생각들면 당신은 진정한 한국인 ㅋㅋ
지갑최우선: 나 200퍼 한국인 인증
내구성박사: 이번에도 어디 부딪히냐에 따라 결과 완전 달라짐
사과나무: 그래도 액정 방향으로 떨어져야 진짜 테스트지
눈물반장: 던진다 던진다 눈 감을게 ㅜㅜ
노키아옹: 노키아면 지금쯤 바닥이 겁먹고 있을 텐데
드립상병: 자 다시 한 번 I believe I can fly ㅋㅋㅋ
지갑최우선: 안 돼 안 돼 손 멈춰 나 준다며
내구성박사 숨을 참고 주먹을 꽉 쥔 채 화면을 응시한다
둔탁한 소리 두 번. 카메라가 바닥에 닿은 두 폰을 비춘다. 아이폰은 앞뒤 가릴 것 없이 완전히 갈려 거미줄이 되었고, 갤럭시는 뒤판은 상해도 앞면 액정 하나만은 끝까지 지켜냈다. 승부가 갈리자 댓글창이 반으로 쫙 갈라진다.
눈물반장: 갤럭시 앞면 살렸다 우리 애 앞면 지켰어 ㅜㅜ 장하다
드립상병: 아이폰 완전 마시멜로 됐네 삼가 명복을 빕니다 ㅋㅋㅋ
사과나무: 그래도 아이폰이 더 좋아 왜냐고 저럴 일이 없거든
드립상병: 지금 눈앞에서 저럴 일이 일어났는데요 ㅋㅋㅋㅋ
지갑최우선: 깨진 거라도 나 줘 이제 깨진 거 받으면 되겠네
내구성박사: 봐 아이폰이 옆면부터 맞아서 앞뒤로 충격이 퍼진 거야
노키아옹: 둘 다 이 모양인데 노키아면 밑에 계단만 깨졌음
눈물반장: 갤럭시 악 소리 한 번 아이폰은 악악악악 소리 났을걸 ㅜㅜ
드립상병: 그 비명 구분되는 거 웃기네 ㅋㅋㅋ
사과나무: 찍고 있는 폰만이 진짜 승자다
드립상병: 그건 진짜 반박 불가 ㅋㅋㅋ 촬영폰이 goat
지갑최우선: 저 갈린 값이 얼만데 진짜 나한테 주지
내구성박사: 결론은 케이스 유무가 생사를 갈랐다는 거
눈물반장: 그래도 앞면 지킨 갤럭시가 승리한 거지 인정 ㅜㅜ
사과나무: 그래도 나는 아이폰
노키아옹: 승자는 안 던진 내 주머니 속 폰이다
드립상병: 그렇게 갤럭시와 아이폰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ㅋㅋㅋ
눈물반장 손등으로 눈가를 훔치며 화면에 대고 박수를 친다
내구성박사 팔짱 낀 채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결과가 나오자 이번엔 실험에 끼지도 않은 폰들이 뒤늦게 튀어나온다. 노키아, LG, 샤오미가 저마다 나였으면 이랬다며 부심을 부리고, 댓글창은 잠깐 폰들의 뒤풀이 술자리가 된다.
노키아옹: 노키아 콜 안 하냐 나는 계단을 부수는 쪽이라 실험이 성립을 안 해
드립상병: 노키아는 케이스를 껴야 함 계단이 부서지거든 ㅋㅋㅋ
노키아옹: 그래 그러다 진짜 금 간다니까 돌폰이라
사과나무: 그딴 거 모르겠고 LG폰
눈물반장: 왜 LG는 안 해줘 ㅜㅜ 나 LG란 말이야 궁금한데
드립상병: LG 잘 안 깨지는 걸로 유명한데 진짜 데려오지 ㅋㅋ
지갑최우선: LG든 뭐든 던질 거면 나 줘 다 받을게
내구성박사: 사실 기종보다 어디 맞았냐가 더 큰 변수라니까
노키아옹: 샤오미도 은근 끄떡없지 크헬헬
사과나무: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래도 아이폰
드립상병: 누구 L 누구 G 하다가 결국 LG로 끝나는 국룰 ㅋㅋㅋ
눈물반장: 갤럭시 유저 여기 모여 나 제트 5야 ㅜㅜ
노키아옹: 다 모여봤자 최강은 나 최강이다 라고 노키아가 말했다
지갑최우선: 모이지 말고 그 폰들 다 나 줘
내구성박사: 변방폰 부심 그만 부리고 케이스나 끼자 좀
드립상병: 박사님 또 옳은 말 하다 노잼 될 뻔 ㅋㅋㅋ
사과나무: 그래서 LG는 언제 던지는데
노키아옹 낡은 폴더폰을 꺼내 자랑하듯 화면 앞에 흔든다
폰 자랑이 시작되니 이번엔 각자 겪은 낙하 무용담이 봇물처럼 터진다. 3층에서 떨어졌는데 살았다느니, 케이스 빼니 뒤판이 산산조각이었다느니, 저마다 십년감수한 사연을 훈장처럼 꺼내 든다.
눈물반장: 나 작년에 계단 3층에서 갤럭시 떨어뜨렸는데 살았어 ㅜㅜ 십년감수
내구성박사: 케이스 낀 채 멀쩡해 보여도 나중에 빼면 뒤판 산산조각 나 있는 경우 많음
드립상병: 그거 개무섭다 겉만 멀쩡한 사기캐 ㅋㅋㅋ
지갑최우선: 그렇게 깨질 거면 애초에 나 주지 그랬어
사과나무: 나 아이폰 갤럭시 같이 쓰는데 아이폰만 걸레 됐음 조심히 씀
드립상병: 한 번 떨어뜨려서 갤럭시 두 개 고장 낸 사람도 있음 ㅋㅋㅋ
노키아옹: 나는 5층에서 20년 된 폰 떨궜는데 계단이 파손당함
눈물반장: 8층에서 2층까지 떨어졌는데 살아남은 애도 있대 ㅜㅜ 대견
내구성박사: 내부 손상 누적되다가 마지막 한 방에 금 가는 원리임 그게
드립상병: 아 또 원리 나온다 한 줄 컷 하세요 박사님 ㅋㅋ
지갑최우선: 다들 떨어뜨릴 거면 나한테 던져 내가 받아줄게
사과나무: 학교 3층에서 어깨빵 당해 갤럭시 1층까지 떨어졌는데 살았다는 애 실화냐
눈물반장: 그런 애들 보면 폰 복 있는 거야 부럽다 ㅜㅜ
노키아옹: 그 정도는 노키아한테 별거 아니야 라고 또 노키아가
드립상병: 결국 우리 폰들은 다 한 번씩 날아본 전적 있는 거네 ㅋㅋㅋ
내구성박사: 그니까 케이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거지
지갑최우선: 케이스 살 돈도 아까우면 나한테 폰을 주면 됩니다
눈물반장 제 폰을 가슴에 꼭 끌어안고 토닥토닥한다
감상이 잦아들자 진지파가 슬며시 이의를 건다. 좁은 구멍에서 랜덤하게 튕기며 떨어지는 게 무슨 공정한 실험이냐는 말에, 화제는 엉뚱하게도 저 건물이 아파트냐 폐건물이냐로 옮겨붙는다.
내구성박사: 근데 저렇게 좁은 데서 옆으로 튕기면서 떨어지면 공정한 실험이 아니지
드립상병: 박사님 이건 옳은 말이라 인정 ㅋㅋㅋ
내구성박사: 야외에서 액정 방향으로 떨어뜨려야 진짜 테스트임
사과나무: 1000개쯤 떨어뜨려야 데이터가 되지 이건
노키아옹: 1000개 떨굴 거면 그 밑에 계단부터 노키아로 깔아야 함
지갑최우선: 1000개면 999개는 나 줘 하나만 실험해
눈물반장: 근데 저기 주민들 폰 떨어지는 소리에 귀 아프겠다 ㅜㅜ
드립상병: 지금 저길 사람 사는 아파트라고 하는 거요 ㅋㅋㅋ
노키아옹: 딱 봐도 사람 안 사는 건물 같은데 폐건물 느낌
사과나무: 저쪽 나라엔 이런 아파트 잘 없음
내구성박사: 층마다 튕겨서 높이가 계속 바뀌니 변수 통제가 안 되는 거야
드립상병: 실험 얘기하다 부동산 답사로 넘어가는 거 실화냐 ㅋㅋㅋ
지갑최우선: 폐건물이면 저 폰 주워도 되는 거 아냐 나 갈게
눈물반장: 폐건물이라도 폰은 아파 보여 ㅜㅜ
노키아옹: 폐건물 계단이면 노키아가 밟고 지나가도 무너질 판
사과나무: 그래도 결과 보는 재미는 있잖아 그냥 봐
내구성박사: 재미로 보는 건 인정 실험이라 부르지만 말자고
드립상병 화면 구석 건물을 손가락으로 콕콕 가리키며 갸웃한다
영상 끝, 화면에 두 폰 중 뭐가 더 좋냐는 질문이 뜬다. 팬심은 여전히 반으로 갈리지만, 신기하게도 결론은 한 곳으로 모인다. 어느 편을 들든 다들 마지막엔 케이스를 끼자와 그래서 저 돈이 아깝다로 나란히 착지한다.
사과나무: 물어보면 나는 그래도 아이폰
눈물반장: 나는 앞면 지킨 갤럭시 손 들어줄래 ㅜㅜ
노키아옹: 정답은 안 나온 노키아라고 몇 번을 말해
드립상병: 오늘의 교훈 케이스를 꼭 착용하자 ㅋㅋㅋ
내구성박사: 결국 기종보다 케이스가 생명이라는 거 그거 하나는 확실함
지갑최우선: 교훈 하나 더 저 돈이면 그냥 나를 주자
드립상병: 돈 아깝다 소리 절로 나오면 진정한 한국인 확정 ㅋㅋㅋ
지갑최우선: 저 인증 마크 나한테 붙여줘 나 줘의 민족
눈물반장: 그래도 앞면 살린 우리 갤럭시 오늘 고생했어 ㅜㅜ
사과나무: 그래도 아이폰 이건 안 바뀜
노키아옹: 다음엔 노키아 넣어라 계단 값은 내가 낸다
드립상병: 그래서 최종 우승은 찍고 있던 촬영폰 ㅋㅋㅋ
내구성박사: 정리하면 던지지 말고 케이스 끼우면 끝
드립상병: 박사님 마지막까지 한 줄 컷 굿 ㅋㅋㅋ
지갑최우선: 그 끝에 남는 결론 그 폰 나 줘
눈물반장: 다들 폰 소중히 하자 오늘 배웠지 ㅜㅜ
사과나무: 결론 케이스 껴 근데 그래도 아이폰
노키아옹 낡은 노키아를 두 손으로 받쳐 들고 우승컵처럼 치켜올린다
실험은 케이스 껴라 한 줄로 끝났는데, 방 안엔 아직도 저 돈이 아깝다는 탄식과 노키아 부심이 훈훈하게 떠다닌다. 누군가는 깨진 폰이라도 받으러 밑으로 뛰어갈 기세고, 누군가는 촬영폰이 진짜 승자라며 낄낄댄다. 결국 오늘 확실히 남은 건 하나, 케이스는 진리고 새 폰은 던지는 거 아니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