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8 Pro‘가 통째로 유출된 애플 근황?ㄷㄷ..미쳤네...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9일 · 원본 영상: 평양냉면
등장인물
동팔 · 세라 · 정우 · 해든 · 만수 · 지현
출시도 안 한 아이폰18 프로가 통째로 유출됐다는 소식이 뜬 영상이다. 인도 공장 서버가 뚫려 디자인부터 부품, 공급망 정보까지 630기가가 새어 나갔고, 곧 복제폰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붙었다. 댓글창은 애도가 아니라 웃음과 고소함으로 이미 축제 분위기다.
동팔: 제작 방법 유출이라니ㅋㅋㅋㅋㅋ 무슨 일이냐 이게
지현: 630기가? 폰 하나에 뭔 데이터가 그리 많냐
만수: 디자인만도 아니고 부품에 공급망까지 다 털렸다는데 이거 크리티컬 터진거임
세라: 나 18프로로 바꾸려고 기다렸는데 시작부터 이게 무슨 소리야
해든: 오히려 좋아 이제 다 같이 보면 되잖아
정우: 잠깐 유출된 게 겉모습까지야 내부 정보까지야
동팔: 육수까지 우려냈다는데 형님ㅋㅋ 통째로 벗겨먹혔음
정우 댓글 원문을 위아래로 훑으며 눈을 가늘게 뜬다
만수: 애플이 이걸 당하네 진짜 상상도 못했다
지현: 어차피 작년 폰이랑 똑같이 생겼을거 아니야
세라: 그건 그런데 그래도 신형인데 마음이 좀 그렇잖아
해든: 다 같이 나눠 쓰라는 우주의 뜻이지 뭐
정우: 근데 이거 진짜 유출 맞아 그냥 떠도는 얘기 아니고
동팔: 630기가짜리 루머가 세상에 어딨냐ㅋㅋㅋ
만수: 애플 주가 지금쯤 어떻게 됐을지 그게 더 궁금하다
지현: 어차피 또 역대급 판매량 갱신하겠지 매년 하던대로
세라: 그건 진짜 인정한다 욕하면서 또 사잖아 나부터가 그럼
동팔 손 비비며 팝콘 각이라고 중얼거린다
해든: 이왕 이렇게 된거 재밌게 보자고 응
이야기는 사건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애플이 점점 비싸지는 아이폰 생산비를 낮추려고, 중국보다 인건비가 싼 인도로 공장을 옮기던 시절이다. 화면에는 새로 들어선 인도 조립 라인이 비친다.
만수: 결국 원가 후려치려고 인도로 넘어간거지 단가 낮추기가 목적이었음
세라: 생산비 10퍼 오르면 가격은 30퍼 올리는 사람들이 뭘 그리 아끼려고
동팔: 푼돈 아끼려다 회사 근간을 통째로 잃어버리는 빌드업ㅋㅋ
정우: 근데 인도 아니면 어디에 맡겨 전력에 인건비에 조건 맞는 데가 별로 없어
지현: 어디든 싸면 그만이라는거지 늘 그랬잖아
해든: 새 동네에 일자리 생기는건데 그건 좋은거 아냐
세라: 미국은 파트타임만 써도 연봉 환산이 억 넘는대 그러니 눈 돌아가지
만수: 즉각적인 숫자만 보고 굴리는거임 길게 볼 생각이 없어
정우 손가락으로 화면 속 공장 라인을 짚어 보인다
동팔: 왼손으로 만들고 오른손으로 만들고 야 왼손ㅋㅋㅋ
지현: 어차피 우리가 걱정할 일은 아니고
정우: 그래도 하청으로 넘기면 책임은 빼기 좋아서 고른거라 마냥 인건비만은 아님
세라: 잡스였으면 이렇게 안 했을거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지
해든: 누가 만들든 잘 나오면 되는거지 뭐
만수: 공급업체 쥐어짜는게 한두군데가 아니었으니 언젠가 터질 일이었음
동팔: 떡밥 회수 예고편 나왔다 이거 뒤에서 터진다ㅋㅋ
지현: 티타늄이니 뭐니 해도 결국 케이스 얘기지
세라: 아끼는건 좋은데 그 아낀 돈이 우리한테 오는건 또 아니잖아
해든: 자 그래서 인도가 얼마나 커졌는지 보자고
처음엔 단순 조립만 맡던 공장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 뽑아내자, 애플은 최신 프로 라인까지 통째로 넘긴다. 그렇게 인도는 어느새 전 세계 아이폰의 4분의 1을 만드는 손이 되어 있었다.
동팔: 조립만 하랬더니 프로라인까지 다 가져갔네ㅋㅋ 성장 미쳤다
정우: 전 세계 아이폰 25퍼면 넷 중 하나는 거기서 나온다는 얘기야
만수: 핵심 라인을 통째로 넘긴 순간 열쇠까지 같이 준거임
지현: 많이 만들면 뭐해 어차피 똑같은거 찍는데
세라: 품질 얘기가 좀 나오긴 하던데 그게 좀 걸리긴 해
해든: 잘 만드니까 더 맡긴거잖아 결과가 좋았단 소리지
정우: 그건 라인마다 편차라 뭉뚱그려서 어디 다 나쁘다고 하면 그것도 틀린 말이야
세라 고개를 끄덕이며 그건 맞말이라고 짧게 수긍한다
동팔: 머지않아 다이소에 인도산으로 채워지는거 아니냐ㅋㅋㅋ
지현: 채워지든 말든 나는 관심이 없고
만수: 라인 다 넘긴게 양날의 검이었던거임 잘 만들거나 통째로 새거나
해든: 이왕이면 잘 만들고 다 같이 보는 쪽이 낫지
세라: 그만큼 맡겼으면 단가라도 제대로 챙겨줬어야지
동팔: 따거햄이랑 린도햄 콜라보면 그거 못 막지ㅋㅋ
정우: 농담은 좋은데 라인 넘긴거랑 유출이랑은 원래 별개 문제였어
만수: 근데 그 별개가 며칠 뒤에 하나로 합쳐짐
지현: 그래서 무슨 일이 터졌는데
동팔 화면 쪽으로 몸을 바짝 당겨 앉는다
해든: 자 여기서부터가 진짜야 보자고
그리고 며칠 전, 인도 공급망이 뚫린다. 신형 아이폰의 디자인과 핵심 부품, 공급망 정보를 담은 630기가가 통째로 빠져나가 전 세계로 퍼졌다. 화면 속 숫자를 보고 채팅이 잠시 멈춘다.
지현: 630기가 통째로면 그냥 회사 서랍 하나가 통째로 나간거네
만수: 디자인만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내부 정보까지 다 까이면 얘기가 다르지
동팔: 린도 형님들이 이걸 다크웹에 그냥 올려버렸다는게 압권ㅋㅋㅋ
정우: 다크웹에 판거야 그냥 뿌린거야 이거 성격이 완전 다른데
세라: 이건 좀 애플이라도 불쌍하다 통째로 나가는건 너무했어
해든: 덕분에 세상이 다 같이 열람 가능해졌잖아
만수: 공급망 정보가 셌다는게 진짜 큰거임 그건 지도 통째로 넘긴거라
세라 입을 삐죽이며 이건 좀 심했다고 혼잣말한다
지현: 근데 폰 하나 정보가 630기가나 될 일인가 싶긴 하다
정우: 부품 도면에 협력사 목록까지면 그 정도는 나와 사진 몇 장이 아니야
동팔: 중궈 형님들 하루면 뚝딱 만들겠는데ㅋㅋㅋ
정우: 하루는 무리고 도면 있어도 부품 수급이 남아서 말처럼 빠르진 않아
만수: 그동안 남 기술 그렇게 빼가더니 자기가 통째로 털리네
해든: 사고를 축제로 만드는 재주 하나는 인정해야 해
세라: 나 이거 살 사람인데 마냥 웃기지가 않다 진심
지현: 어차피 사겠지만 말이지
동팔: 근데 반전이 있음 이거 해킹이 아니래ㅋㅋㅋ
정우 어이없다는 듯 짧게 숨을 들이켠다
해든: 해킹이 아니면 대체 어떻게 나간건데
곧 소문의 결이 바뀐다. 서버를 뚫은 침입자는 없었고, 내부 직원이 자료를 그대로 올려버렸다는 것이다. 신나서 눌렀는지 실수였는지, 화면 밖의 그 손가락 하나에 채팅이 다시 뒤집힌다.
동팔: 해킹 아니라 직원이 셀프로 올렸다는게 진짜 압권이다ㅋㅋㅋ
세라: 협력업체 직원이 그냥 올렸다는 뜻이야 이게
만수: 내부에서 나간거면 애플 입장에선 더 뼈아프지 막을 방법이 없어
해든: 손가락 하나로 세상에 지식 공유 실현ㅋㅋ 대인배네
정우: 그래도 그건 해킹이야 usb로 빼가도 내부 유출은 유출이거든
지현: 실수든 고의든 결과는 똑같이 다 새버린건데
동팔: 셀프유출ㅋㅋㅋㅋ 신나서 올린 그림이 그려진다
세라: 그 인건비 아낀 돈으로 보안이라도 좀 챙기지 그랬어
만수: 그게 핵심임 아낀 돈으로 할 수 있던걸 안 한거지
정우 댓글 하나를 길게 소리 내어 또박또박 읽어 내린다
해든: 덕분에 다들 공짜로 구경하잖아 나쁠거 없어
지현: 구경만 하지 사줄건 아니면서
동팔: 인도적 기술공유라는 댓글에서 나 진짜 뿜었다ㅋㅋ
세라: 표현은 웃긴데 당사자는 속이 다 뒤집혔겠다 그래도
만수: 직원 자르는 분위기니까 그 화가 이렇게 나온거일수도 있고
정우: 거기까진 확인된 건 아니라 그건 추측선에서 멈추자
해든: 아무튼 이제 이건 모두의 것이야
동팔 박수 치며 모두의 것을 후렴처럼 따라 외친다
지현: 그 모두의 것 얘기 뒤가 더 웃기다던데
여기서 사람들이 두 나라의 태도를 나란히 세운다. 정보를 값비싸게 팔아온 쪽과, 그냥 통째로 올려버린 쪽. 같은 유출인데 결이 이렇게 다르냐며 채팅이 다시 들썩인다.
동팔: 중국은 정보 비싸게 팔아야지 하고 인도는 그냥 업로드ㅋㅋㅋㅋ
해든: 인도가 바로 공공재로 만들어버렸잖아 통 크다
만수: 근데 냉정히 보면 인도가 유출한건 애초에 중국이 만들던 정보임
정우: 그니까 대단한 신기술 유출은 아니고 넘겨받은 자료가 샌거에 가깝지
지현: 누가 팔든 뿌리든 우리한텐 어차피 똑같은 그림인데
세라: 그 와중에 디자인이 그대로라는게 웃겨 색깔만 다르대
동팔: 17이랑 18 다른그림찾기 하면 나는 절대 못 찾는다ㅋㅋㅋ
해든 두 손을 펼치며 그게 나눔 정신이라고 능청 떤다
만수: 돈 받고 파는 쪽보다 그냥 뿌린 쪽이 더 세게 먹히는게 웃픈 지점임
정우: 그래도 나라 통째로 싸잡아 까는건 좀 접자 사고 친건 회사 관리지 사람들이 아니야
세라: 그건 맞아 웃긴건 상황이지 거기 사는 사람 잘못은 아니지
지현: 아무튼 결론은 색깔만 바뀐 폰이라는거
동팔: 테크놀로지아 하고 외치는 댓글에서 또 뿜었다ㅋㅋ
해든: 애플을 오픈소스 문화에 강제로 입문시킨거지
만수: 짝퉁 나와도 애플 로고 없으면 안 팔린다는 댓글이 팩트긴 함
세라: 그래서 결국 로고 달고 나올거라는데 그럼 그냥 짝퉁이잖아
정우: 게다가 부품 원가가 원체 후려쳐진거라 소량 복제는 오히려 단가가 더 나와
동팔 안다는 듯 씩 웃으며 그건 다음 떡밥이라고 손짓한다
지현: 근데 사람들이 왜 이렇게 고소해하는지 그게 진짜 이유가 있대
웃음의 밑바닥에 깔린 감정이 드러난다. 남의 기술을 쥐어짜고 협력사를 파산으로 몰아온 애플의 이력이 하나둘 소환되며, 채팅은 자업자득이라는 말로 뜨거워진다.
만수: 이 회사가 협력사 기술유출에 소송에 갑질까지 이력이 화려함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님
세라: 나 애플 제품 잔뜩 쓰는 사람인데 이번 가격 인상은 선을 세게 넘었어 유출은 업보라고 본다
동팔: 업보빔 화려하게 맞았네ㅋㅋㅋㅋ 이 정도면 특수효과다
정우: 잠깐 애플이 정확히 뭘 잘못했냐고 묻는 사람도 있던데 그건 짚고 가자
만수: 삼성 엘지 쥐어짜서 중국 디스플레이 키운거 램 사재기로 값 흔든거 소송 남발한거 목록이 길어
해든: 그래도 통째로 털린건 좀 안됐긴 해 나눔은 좋아도 방식이 좀
지현: 업보든 뭐든 어차피 내년에 또 신나게 팔릴텐데
세라: 그니까 그게 웃픈거야 욕하면서 또 사는 나 같은 사람 때문에
만수 손가락을 하나씩 꼽으며 흑역사를 세어 나간다
동팔: 협력사 육수까지 우려먹더니 이번엔 본인이 우려졌네ㅋㅋ
정우: 근데 미워도 없는 잘못까지 얹지는 말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니까
해든: 맞아 팩트만으로도 이미 배부르다
지현: 결국 우리가 화난 진짜 이유는 가격이잖아 솔직히
세라: 그건 인정 수리 한 번에 백만원 나오면 진짜 살 떨려서 못 쓰겠어
만수: 하나 바꾸면 우르르 바꿔야 하는 구조로 묶어놓은게 제일 얄미움
동팔: 생태계라 쓰고 인질극이라 읽는다ㅋㅋㅋ
해든: 자 그럼 이제 진짜 궁금한거 복제폰 진짜 나오냐
세라 지갑을 만지작대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지현: 그거 만들 수는 있는거야 애초에
이야기는 가장 현실적인 물음으로 넘어간다. 도면이 통째로 새어 나갔다 해도 그 작은 칩과 후려친 단가를 감당할 수 있느냐. 채팅은 만들 수 있다와 어림없다로 팽팽히 갈린다.
정우: 도면 있어도 그 조그만 칩셋을 어디서 구해 os까지 통째로 새지 않는 이상 반쪽짜리야
동팔: 그러니까 겉만 따라 만들고 속은 텅텅이면 그게 폰이냐ㅋㅋ
만수: 핵심은 칩셋이랑 os라 하드웨어 유출만으로는 타격이 생각보다 작긴 함
세라: 그리고 애플이 부품 단가를 워낙 후려쳐서 소량 복제는 오히려 더 비싸대
지현: 결국 짝퉁 만들어봤자 소수만 사고 나머지는 그냥 진짜 사겠지
해든: 그래도 서드파티 액세서리는 빨리 나오겠네 그건 좋다
동팔: 다이소에 케이스 먼저 깔리는거 아니냐ㅋㅋㅋ 그건 반갑다
정우: 복제 하청 부품이 많아서 백프로 똑같이는 못 만들어 어딘가 빠지게 돼 있어
만수 팔짱을 끼고 만들 수는 있냐며 고개를 갸웃한다
세라: 램값부터 정상이 아니라서 가격을 못 떨군다는 댓글이 핵심 같아
지현: 그럼 뭐 유출돼도 별일 없다는 소리네
해든: 그래도 도면 손에 쥔건 처음이라 뭐라도 시도는 하지 않을까
정우: 시도는 하겠지 근데 되는거랑 파는거랑은 또 달라서 결과는 지켜봐야 해
동팔: 그 와중에 겉모습은 유출본이랑 원본이랑 구별도 안 됨ㅋㅋ
세라: 그러니까 유출이 큰 사고 같으면서도 애매한거야 어차피 비슷하게 생겨서
만수: 그래도 내부 정보가 통째로 나간건 회사 입장에선 아픈 그림임
지현: 아프든 말든 나는 이제 신형 자체가 안 궁금해
동팔 손사래를 치며 김 다 샜다고 너스레를 떤다
해든: 어 그 얘기 나온 김에 마지막으로 그거 얘기하자
결국 화살은 폰 자체로 돌아온다. 유출이 됐든 안 됐든 매년 똑같은 얼굴에 관심이 식었다는 목소리들이다. 뜨겁던 채팅이 헛웃음과 체념 사이에서 서서히 잦아든다.
지현: 솔직히 유출되든 말든 이제 신형이 하나도 안 궁금하다
세라: 나 15프로 쓰는데 16까지는 관심 있었거든 근데 이제는 진짜 아니야
만수: 혁신은 없고 값만 올리니까 관심이 식는게 당연한 흐름임
동팔: 잡스형 좀 나와봐 어떻게 좀 해봐 하는 댓글에서 눈물 났다ㅋㅋㅋ
정우: 근데 관심 없다고 안 산다는 뜻은 아니라던 댓글이 제일 정확했어
세라: 그거 나야 안 궁금하다고 했지 안 산다고는 안 했거든
해든: 오히려 좋아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잖아
지현: 차라리 음량 버튼이나 예전 모양으로 돌려주면 그건 관심 가겠다
동팔: 레드 색상 부활한다는 소문이나 진짜였으면 좋겠다ㅋㅋ
정우 댓글을 위로 쓱 올리며 이건 확인된 건 아니라고 덧붙인다
만수: 이러다 브랜드 밸류 떨어지면 그땐 어쩌려고 저러나 싶음
세라: 그래도 업무 때문에 못 벗어나는 사람도 많아 나처럼 묶여 있으면 답이 없어
해든: 웰컴 투 인디아 하면서 다 같이 웃는 이 분위기가 나는 좋다
지현: 웃기긴 하네 남의 회사 사곤데 왜 이렇게 재밌냐
동팔: 업보빔 특수효과 오늘 제대로 봤다 이거 하나로 배부름ㅋㅋ
만수: 다음 신제품은 좀 달랐으면 좋겠다 이 정도 맞았으면 정신 차릴 때도 됐지
세라 폰을 내려놓으며 그래도 또 사겠지라고 피식 웃는다
해든: 자 오늘 결론 모두의 것 그리고 오히려 좋아
동팔: 린도 형님들 따거 형님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ㅋㅋㅋ
떠들썩하던 채팅창이 헛웃음 몇 개를 남기고 천천히 가라앉는다. 남의 회사 사고인데 이렇게 배불리 웃었다는 사실에 다들 조금 머쓱해하면서도, 아무도 창을 닫지는 않는다. 색깔만 바뀐 신형과 모두의 것이 된 도면 사이로, 오히려 좋다는 한마디가 마지막까지 화면 위에 둥둥 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