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소신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9일 · 원본 영상: 영화미슐랭
등장인물
정온 · 뻐끔 · 노랑 · 필모 · 봉수 · 짤킹 · 오구
고급 호텔 레스토랑, 웨이터가 손님 손에 와인을 쏟자마자 매니저를 부르는 권력자들. 저쪽 주방에선 자기 요리에 목숨 건 셰프가 주문서 하나를 쥐고 부글부글 끓고 있고, 댓글창은 벌써 크림 리조또에서 크림을 왜 빼냐며 뒤집어졌다.
오구: 시작부터 와인 쏟네 ㅋㅋ 저거 각 나온다
뻐끔: 매니저 불러 = 저 웨이터 오늘 끝났다는 소리 ㅋㅋㅋ
노랑: 저 정도면 손가락 몇 개 안 부러뜨린 게 인심 쓴 거지
짤킹: 짤린다 짤 나 짤방 됨 ㅋㅋㅋ
정온: 웨이터가 실수한 건 맞는데 저렇게 바로 자를 것까진 아니잖아
봉수: 아니 근데 손님한테 와인을 쏟았으면 웨이터가 잘못한 건 맞긴 해요
오구: ㅇㄱㄹㅇ 잘못은 했지 근데 따귀는 좀
뻐끔: 짜르면 짜르지 왜 때려 ㅋㅋㅋ 손이 먼저 나가네
노랑: 저 웨이터 안 짤리고 어디 숨어 있다는 설 있음 ㅋㅋ
짤킹: 으이구 자식아 하고 한 대 치는 느낌이라 이상하게 정겨움 ㅋㅋㅋ
필모: 이거 라스트 홀리데이임 초반부터 갑질 빌런들 캐릭터 확 잡아줌
정온: 돈 좀 있다고 사람을 저렇게 대하네 보는 내가 다 얹힌다
뻐끔 화면 보며 픽 웃는다
오구: 와인 뒤로 촤악 뿌려지는 거 봐라
뻐끔: 웨이터냐 소믈리에냐 그것이 문제로다
봉수: 잘못은 했지만 인생 끝낼 일은 아니지 암튼 난 웨이터 편
짤킹: 안가 스베라마 이 소리 나오면 각 잡고 봐야 됨 ㅋㅋㅋ
노랑: 근데 이 식당 손님 명단에 거스 프링도 껴 있을 삘 ㅋㅋ
필모: 50년대 영화 리메이크인데 이 시작 장면부터 원작보다 쫄깃함
권력자 테이블의 주문이 하나씩 들어온다. 이건 빼고 저건 빼고, 메뉴판을 자기 식대로 뜯어고치기 시작하는데, 댓글창이 기다렸다는 듯 각자의 빼달라 주문을 꺼내 든다.
뻐끔: 김치찌개 시키고 김치 빼주세요 하는 부류 등장 ㅋㅋㅋ
짤킹: 아메리카노 주세요 샷 빼고요 이거 실화냐고
오구: ㅋㅋㅋㅋ 하나씩 나오는 거 미쳤다
봉수: 현직에서 저런 주문 진짜 많이 들어와요 오일 파스타에 오일 빼달라던 손님도 봤고
뻐끔: 오일 파스타 오일 빼면 그냥 삶은 면인데 소금 후추까지 빼면 걍 면
노랑: 떡이랑 고추장 없는 떡볶이 주세요 하면 그건 그냥 뜨거운 물 ㅋㅋ
짤킹: 커피에서 카페인 빼주쇼 급 ㅋㅋㅋ
오구: 그걸 우린 디카페인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정온: 알러지 때문에 못 먹는 거면 이해하는데 그냥 취향으로 이거저거 빼는 건 좀 다르지
필모: 이 장면이 라스트 홀리데이 웃음 포인트임 대사 몇 마디로 밉상 완성
봉수 이마를 짚으며 한숨
봉수: 에스카르고에 버터 빼달라는 사람도 봤어요 뵈르 블랑에서 버터 빼면 그냥 블랑인데
뻐끔: 블랑 ㅋㅋㅋ 그냥 흰 접시 사 가세요
짤킹: 스테이크에 고기 빼주세요 전 비건이니깐요 이 급 ㅋㅋ
오구: 고기 뺀 스테이크 ㅋㅋㅋㅋ 접시 값만 받아라
노랑: 이런 손님들 사이에 거스 프링이 앉아 있으면 표정 관리 오지겠다
정온: 만드는 사람 방식이 있는 건데 통째로 고치라 하면 무례하긴 하지
필모: 근데 이 밉상들 덕에 뒤에 여주 등장이 더 사이다임 빌드업 제대로
봉수: 아 나 또 아는 척했네 암튼 요지는 주방 빡친다는 거예요
주문서가 주방에 도착한다. 크림 리조또에서 크림을 빼라, 우유도 빼라. 종이를 쥔 셰프의 얼굴이 벌게지고, 댓글창은 그럼 대체 뭐가 남냐며 폭소한다.
뻐끔: 크림 리조또인데 크림을 빼라니 그럼 뭐가 남는데
오구: 조또만 남지 ㅋㅋㅋㅋ
짤킹: 조또만 나가야지 ㅋㅋ
뻐끔: 리조또에서 우유 빼면 햇반이랑 뭐가 다름 ㅋㅋㅋㅋ
오구: 우유 뺀 리조또 흰죽 아니냐고 ㅋㅋ
봉수: 현직 셰프인데요 사실 크림 없어도 리조또 만들 수 있어요 스톡 쓰고 물도 쓰고
뻐끔: 아 또 시작이다 지금 그 지식 아무도 안 물어봤어 ㅋㅋㅋ
봉수 슬그머니 댓글 지우고 싶어하는 표정
봉수: 아니 유제품 다 빼달라는 거면 버터 치즈 우유 크림 싹 빼는 거라 이탈리안 레시피상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을 하려던 거예요
정온: 저 셰프 같은 메뉴 두 번 안 낸다 할 정도로 자부심 쩌는 사람인데 작품을 휘저으니 자존심 상하지
짤킹: 종이 든 손 부들부들 떠는 거 봐 ㅋㅋㅋ 눈에서 육수 나오겠다
노랑: 셰프 뒷목 잡는 사이 거스 프링은 어디서 조용히 지켜보는 중일 듯
필모: 저 셰프 제라르 드 빠르디유임 아스테릭스 때부터 본 사람은 안다 연기력 만렙
뻐끔: 결국 라떼에서 우유 빼달라는 거잖아 ㅋㅋㅋ
오구: ㅇㄱㄹㅇ 그냥 밥을 드세요
짤킹: 크 림 빼 고 세로로 읽어도 답 없음 ㅋㅋ
정온: 레시피 통째로 바꿔달라는 건 셰프한테 대놓고 농락이지
봉수: 네 알겠습니다 저도 그냥 밥 말할게요 죄송
노랑: 콜레스테롤 걱정되면 병원밥 드시라고 ㅋㅋ 여긴 왜 와
필모: 이 배우 나오는 영화 다 봤는데 화내는 연기 나오면 화면이 꽉 참
밉상 테이블 반대편, 한 여자가 인생 최대의 사치를 부리러 들어온다. 여기서 밥 좀 먹는 정도겠거니 했던 댓글창의 예상은 곧 완전히 빗나간다.
오구: 저 여자분은 또 누구야 분위기 다른데
노랑: 플렉스하러 왔다길래 여기서 식사하는 정도인 줄 알았지
뻐끔: 저 돈주머니 크기 봐 서민일 리가 없다 ㅋㅋ
짤킹: 푸짐하시긴 해 주머니가 ㅋㅋㅋ
정온: 뭔가 큰맘 먹고 온 느낌이야 사연 있어 보여
필모: 여기서부터가 라스트 홀리데이 진짜 시작임 이 여주 사연이 킬포
오구: 쯔양임? 먹는 스케일 벌써 다르다
봉수: 저런 손님이 셰프 입장에선 제일 반가운 손님이에요 미리 스포
뻐끔: 아까 밉상들이랑 스케일 대비 오지네 한쪽은 빼고 한쪽은 다 넣고
짤킹: 표정부터가 나 오늘 지른다 하는 얼굴 ㅋㅋ
오구 화면 앞에서 같이 침을 꼴깍
노랑: 이 판에 거스 프링도 손님으로 껴 있다는 게 아직도 안 믿김
정온: 인생에 한 번뿐인 경험 제대로 해보겠다는 사람 눈빛이 저래
오구: 메뉴판 딱 잡는 손 봐라 각 나왔다
필모: 이 여주가 이 영화 힐링 담당임 지친 사람한테 희망 주는 캐릭터
뻐끔: 설마 다 시키는 거 아니지 ㅋㅋ 에이 설마
봉수: 설마가 사람 잡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짤킹: 지금 댓글창 다 같이 침 삼키는 중 ㅋㅋㅋ
여자가 메뉴판을 펼치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전 메뉴를 하나도 빠짐없이 주문한다. 빼달라는 소리 한마디 없이. 댓글창이 비명을 지른다.
오구: 다 시켜???? ㄷㄷㄷㄷㄷㄷㄷ
뻐끔: 전 메뉴 싹 다 ㅋㅋㅋ 이게 진짜 플렉스지
짤킹: 주문서 스크롤 압박 오지겠다 ㅋㅋㅋ
정온: 아무것도 빼지 말고 있는 그대로 다 달라는 거 이게 셰프한텐 최고의 칭찬이야
노랑: 아니 진짜 다 시킬 줄은 ㅋㅋㅋ 스케일 뭐야
봉수: 이거예요 셰프가 제일 감동하는 주문 손 안 대고 다 믿고 맡기는 거
오구: 근데 저거 혼자 다 먹을 순 있나 ㅋㅋㅋ
뻐끔: 안 남기고 다 먹으면 그날이 셰프 뻑 가는 날이지
짤킹: 저쪽 테이블은 다 빼서 밥 되고 이쪽은 다 시켜서 잔치 되고 ㅋㅋ
필모: 이 장면이 라스트 홀리데이 명장면임 주문서 받고 셰프 표정 확 바뀜
뻐끔 입 벌리고 화면 본다
노랑: 거스 프링도 저 주문서 보면 고개 끄덕일 각
정온: 격식이니 건강이니 다 내려놓고 그냥 맛있게 먹어보겠다는 거잖아
오구: 메뉴 개수 세다가 포기했다
봉수: 지금 주방 불 다 켜졌을 거예요 풀가동
뻐끔: 플렉스 = 여기서 식사 아니고 여기 통째로 먹기였네 ㅋㅋ
짤킹: 다 시 켜 이 세 글자에 셰프 심장 뛰는 소리 들림 ㅋㅋ
필모: 앞에서 밉상들 빌드업한 게 여기서 다 터지는 거임 연출 미쳤다
주문서를 든 셰프의 표정이 완전히 달라진다. 아까의 분노는 온데간데없고, 팔을 걷어붙이고 직접 팬을 잡는다. 자기를 알아주는 손님을 위한 요리가 시작된다.
정온: 표정 확 풀리는 거 봐 저게 진짜 행복한 요리사 얼굴이지
오구: 아까 부들부들하던 사람 맞아? ㅋㅋ
필모: 요리사는 최고의 요리라는 행복을 주는 산타라는 말 딱 맞음
짤킹: 팔 걷는 순간 브금 깔림 ㅋㅋㅋ
뻐끔: 직접 팬 잡네 이거 손님한테 최고 예우지
봉수: 셰프가 직접 나오는 건 진짜 드문 일이에요 그만큼 감동했다는 뜻
노랑: 이 와중에 거스 프링은 옆에서 치킨 레시피 훔쳐보는 중 아님? ㅋㅋ
오구: ㅋㅋㅋㅋ 치킨집 차리기 전 답사 왔나
정온: 자기 요리 알아주는 사람 만난 기분 저럴 때 요리사가 제일 신나지
짤킹: 셰프 마음의 소리 사진만 찍지 말고 나오면 바로 먹어줘요 제발 ㅋㅋ
필모 혼자 박수 짝짝
뻐끔: 인스타 각 잡지 말고 뜨거울 때 드시라고 ㅋㅋㅋ
필모: 이 영화 진짜 힐링 명작임 이 요리 장면만 봐도 배부름
오구: 보다가 배고파짐 지금 몇 신데
봉수: 저런 손님이면 마지막에 서비스까지 정성껏 챙겨서 보내드릴 듯
노랑: 셰프 배우가 제라르 드 빠르디유라 요리하는 것마저 연기가 됨
뻐끔: 결론 셰프는 자기 음식 즐겨주는 사람을 반가워한다 이거임
짤킹: 산 타 진짜 선물 돌리는 표정이네 ㅋㅋ
정온: 취향 존중받고 싶으면 그냥 맛있게 먹어주면 되는 거였어
산더미 같은 요리가 여자의 테이블로 줄줄이 나온다. 저걸 어떻게 다 먹냐며 밉상 테이블이 대놓고 비웃기 시작하는데, 댓글창은 저쪽이 뭘 모른다며 혀를 찬다.
오구: 요리 산더미로 나오네 테이블 무너지겠다 ㅋㅋ
뻐끔: 밉상들 또 비웃기 시작 ㅋㅋ 지들은 크림도 못 먹으면서
짤킹: 빼달라던 사람들이 다 먹는 사람 비웃는 거 개웃김 ㅋㅋ
정온: 돈 많은 게 대단한 줄 아는 거지 저건 돈으로도 못 사는 여유인데
노랑: 거스 프링이었으면 저 비웃는 테이블 조용히 메모해뒀다 ㅋㅋ
오구: 비웃는 표정 진짜 얄밉게 잘 잡았다
봉수: 근데 저 요리들 다 알아보고 시킨 거면 오히려 미식 고수예요 아무나 저렇게 못 시켜요
뻐끔 혀를 끌끌 찬다
뻐끔: 셰프 명대사 대접받는 손님 거기 몇 번 테이블임 ㅋㅋㅋ
짤킹: 몇 번 테이블 찾는 셰프 ㅋㅋ 번호표 뽑고 감동하러 감
필모: 여기가 이 영화 사이다 구간임 비웃던 애들 표정 곧 바뀜
정온: 자기를 찾아주는 손님이랑 자기 만족만 찾는 손님 차이가 딱 보이잖아
오구: 저쪽은 우유 뺀 리조또 햇반 먹는 중이고 ㅋㅋ
뻐끔: 이쪽은 풀코스 저쪽은 조또 ㅋㅋㅋ 대비 오짐
노랑: 제라르 드 빠르디유가 저 비웃음 뚫고 걸어 나오면 그림 나오지
봉수: 저 정도 시키면 셰프가 안 나올 수가 없어요 곧 나옵니다
짤킹: 비 웃 지 마 라 곧 후회한다 ㅋㅋ
필모: 밉상들 마지막 비웃음이 오히려 여주 띄워주는 발판 됨
그때, 주방 문이 열리고 셰프가 앞치마를 두른 채 여자의 테이블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 나온다. 그리고 그 순간 화면 한켠, 익숙한 얼굴 하나를 발견한 댓글창이 통째로 뒤집힌다.
노랑: 잠깐 저기 저 흑인분 거스 프링 아님?? 거 거스??!!!
오구: 어디어디 진짜네 거스 프링이 왜 여기 있어 ㅋㅋㅋ
짤킹: 마약 치킨 팔던 사람이 이 누추한 레스토랑엔 왜 ㅋㅋㅋ
뻐끔: 그건 그렇고 셰프 지금 여자한테 직진하는데 각 봐
정온: 화내려고 나온 게 아니라 고맙다고 나온 거야 저 걸음 봐 설레서 나왔어
봉수: 셰프가 홀까지 직접 나오는 건 최상급 예우예요 웬만해선 안 나와요
노랑: 로스 뽀요스 에르마노스 사장님이 여기 손님으로 앉아 있다니 ㅋㅋㅋ
오구: 셰프 표정 아까 밉상들한테랑 완전 딴판이다
짤킹: 거스 프링 앞에서 레시피 빼달라 했으면 손가락 몇 개 부러졌다 ㅋㅋ
필모: 이 장면이 라스트 홀리데이 클라이맥스임 셰프가 손님한테 가는 그 씬
뻐끔: 몇 번 테이블이냐고 찾던 그 손님한테 드디어 도착 ㅋㅋ
노랑 화면 가리키며 소리친다
정온: 자기 작품 알아준 단 한 사람한테 인사하러 가는 거지 이게 셰프의 소신이고
오구: 긴장된다 무슨 말 할까
노랑: 거스 프링 배우 요즘 여기저기 다 나오네 존재감 미쳤다
뻐끔: 제발 아까 웨이터처럼 다짜고짜 따귀는 아니겠지 ㅋㅋㅋ
짤킹: 거 스 프 링 이 컷에 다 있음 ㅋㅋㅋ
봉수: 이제 셰프가 직접 대접하는 거예요 손님이 셰프한테 대접받는 순간
필모: 제라르 드 빠르디유랑 거스 프링 한 화면 이거 영화 팬은 심장 터짐
셰프는 여자 앞에 서서, 화를 내던 그 얼굴이 아니라 활짝 웃는 얼굴로 인사를 건넨다. 온갖 빼달라 주문에 시달리다 자기를 있는 그대로 알아준 단 한 사람을 만난 요리사의 표정이다.
정온: 자기 기준으로 만든 요리를 그대로 즐겨주는 사람 이게 셰프가 진짜 바라던 손님이지
오구: 셰프 웃는 얼굴 보니까 나도 흐뭇하다
필모: 라스트 홀리데이 진짜 힐링 명작임 지친 사람한테 희망 주는 영화 꼭 보셈
짤킹: 요리사는 산타라더니 진짜 선물 배달 완료 ㅋㅋ
뻐끔: 결국 셰프는 자기 음식 즐겨주는 사람을 반가워한다 이 한 줄로 정리됨
봉수: 고급 레스토랑은 원래 레시피 변경 잘 안 받아요 못 먹는 재료 있으면 다른 메뉴를 추천하죠
노랑: 거스 프링도 이 식당 단골 될 듯 조용히 별점 5개 주고 감 ㅋㅋ
오구: ㅇㄱㄹㅇ 나였어도 저 손님한테 서비스 팍팍 줬다
정온 화면 보며 따라 미소 짓는다
짤킹: 소 신 이 두 글자 지키는 셰프 멋있음 인정 ㅋㅋ
정온: 빼고 빼고 할 거면 니들이 셰프 하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야
뻐끔: 밉상들은 끝까지 디카페인 인생 살고 이 손님은 풀샷 인생 살고 ㅋㅋ
필모: 50년대 원작 리메이크인데 킬링타임용치곤 진짜 잘 뽑음 탑5 힐링영화 인정
노랑: 제라르 드 빠르디유 웃는 연기 하나로 엔딩 다 잡네
오구: 보고 나니 배부르고 마음도 부르다
봉수: 결론 셰프 앞에서 메뉴 뜯어고치지 말자 오늘의 교훈 ㅋㅋ
뻐끔: 크림 빼면 조또만 남는다 이 진리 오늘 확실히 배웠다 ㅋㅋ
짤킹: 안가 스베라마 이 소리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온 게 레전드 ㅋㅋ
정온: 화 잔뜩 났던 셰프를 웃게 만든 건 비싼 주문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믿고 맡긴 마음이었어
빼달라는 주문에 부글대던 주방은 어느새 접시 부딪는 소리와 웃음으로 가득 찬다. 크림을 뺀 자리엔 조또만 남았지만, 크림을 그대로 둔 테이블엔 셰프의 진심이 통째로 얹혔다. 안가 스베라마 한마디로 시작한 소동은, 자기를 알아주는 손님 하나면 요리사는 앞치마를 두른 채 뛰쳐나온다는 흐뭇한 여운으로 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