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27일 · 원본 영상: 1분 참교육
등장인물
밤샘 스크롤러 (도현) · 결재는 위층에 (현우) · 일 벌인 사장님 (은채) · 세번째 이직러 (지호) · 궁금한 중딩 (하준) · 만년 떡상대기 (재민)
삼성 노조 뉴스 하나에 댓글창이 통째로 불났다, 노조가 공장 짓는 문제까지 목소리를 냈다는 얘기에 어이없다는 댓글이 만 개가 넘고 그 사이로 회장님 응원이며 로봇으로 다 바꾸라는 말이 뒤엉켜 쏟아지는 중이다
일 벌인 사장님: 잠깐 이거 공장 짓는 걸 노조랑 상의하란 거야?
일 벌인 사장님: 내가 잘못 읽었나 싶어서 세 번 봤어
만년 떡상대기: 아 나도 딱 그 줄에서 멈췄잖아
밤샘 스크롤러 댓글창을 위로 쭉 올렸다가 다시 아래로 내린다
밤샘 스크롤러: 만 개가 다 같은 소리 하는 거 처음 봄 ㅋㅋㅋ
결재는 위층에: 하아 회사 다니는 입장에선 이게 좀 결이 복잡한데
결재는 위층에: 그래도 공장 위치까지 걸고 넘어지면 그건 나도 갸웃
궁금한 중딩: 저기 노조가 뭐 하는 거예요?
궁금한 중딩 질문 하나 던져놓고 답을 기다리며 조용해진다
세번째 이직러: 막내 들어오자마자 정곡 찌르네
세번째 이직러: 설명하려니까 나도 반은 모르겠다 ㅋㅋ
만년 떡상대기: 이 영상 조회수 봐 이런 게 터지지 내 영상은 왜
만년 떡상대기 자기 채널 창을 잠깐 열었다가 바로 도로 닫는다
일 벌인 사장님: 일단 지금 이 방 분위기도 다 어이없다 쪽이네
밤샘 스크롤러: 어이없다 말고 다른 댓글이 없어 진짜로
결재는 위층에: 이 정도 화력이면 뭔 일이 있긴 있었단 소린데
궁금한 중딩: 그니까 무슨 일인데요
세번째 이직러 다 같이 아는 척하다가 아무도 답을 못 하고 멈칫한다
밤샘 스크롤러: 일단 밑에 댓글 더 내려보자 답 나오겠지
만년 떡상대기: 미끼만 잔뜩 던져놓고 아무도 회수를 안 해 ㅋㅋ
화면이 노조가 경영에도 목소리를 내려 한다는 대목으로 넘어간다
궁금한 중딩: 누가 좀 알려줘요 노조가 왜 공장 일까지 껴요?
궁금한 중딩 화면에 바짝 붙어서 대답을 기다린다
결재는 위층에: 쉽게 말하면 회사 정하는 일에 직원 목소리도 넣자는 거야
결재는 위층에: 근데 어디까지 넣냐 그게 늘 싸움이지
일 벌인 사장님: 월급 올려달라 여기까진 다들 알겠는데
일 벌인 사장님: 공장 어디 짓냐까지 가면 사장들은 뒤집어져
궁금한 중딩: 아 그래서 다들 누가 결재했냐고 묻는 거구나?
궁금한 중딩 혼자 고개를 끄덕이며 뭔가 맞춘 표정을 짓는다
세번째 이직러: 얘 한 번에 이해했어 나보다 낫다
세번째 이직러: 나는 저 댓글 백 개 읽고도 헷갈렸는데
밤샘 스크롤러: 듣고 나니까 더 궁금한 게 생겼는데
밤샘 스크롤러: 그래서 진짜로 공장 못 짓게 된 거임 아니면 말싸움 중임?
만년 떡상대기: 그건 댓글엔 안 나와 결론은 다 노조 탓만 함
만년 떡상대기 댓글을 빠르게 쓸어내리며 반대 의견을 찾아본다
결재는 위층에: 원래 한쪽 말만 들으면 다 그쪽이 맞아 보여
일 벌인 사장님: 맞아 반대쪽 얘기도 어디 있을 텐데 여긴 다 지워진 느낌
궁금한 중딩: 그럼 저는 아직 잘 모르는 걸로 할래요
세번째 이직러: 그게 제일 어른스러운 결론이다 진짜
밤샘 스크롤러 혼자 빵 터져서 한참 타자를 치다 만다
밤샘 스크롤러: 막내가 방 정리했어 ㅋㅋㅋ
만년 떡상대기: 근데 결재 얘기 나오니까 밑에 또 그 댓글 도배됨
댓글마다 누가 결재했냐는 말이 도장처럼 반복돼 찍혀 있다
밤샘 스크롤러: 누가 결재했냐 이거 지금 댓글 국룰이야 ㅋㅋㅋ
만년 떡상대기: 스크롤 내릴 때마다 나와 세 줄에 한 번씩
만년 떡상대기 손가락으로 화면을 튕기며 같은 문구를 세듯 훑는다
일 벌인 사장님: 근데 나도 일 벌이면서 저 말 백 번은 함
일 벌인 사장님: 뭐 터지면 제일 먼저 나오는 말이 누가 오케이 했냐야
결재는 위층에: 그거 우리 팀장이 나만 보면 하는 말이야
결재는 위층에: 회사에서 저 말 나오면 다들 눈 피하는 거 국룰이지
세번째 이직러: 그 말 들으면 나는 심장이 먼저 내려앉아
세번째 이직러 가슴을 툭 치는 시늉을 하며 짧게 웃는다
결재는 위층에: 결재 라인 타고 위로 위로 올라가다 결국 아무도 안 함
궁금한 중딩: 그럼 결국 아무도 결재 안 한 거예요?
밤샘 스크롤러: 봐 이게 처음부터 미스터리였어
만년 떡상대기: 댓글창이 추리방 됐네 범인은 빈 결재란 ㅋㅋ
밤샘 스크롤러 박수 치듯 화면을 두드리며 자지러진다
일 벌인 사장님: 이러다 저 말 티셔츠 나오겠다
세번째 이직러: 나오면 내가 제일 먼저 사서 등에 크게 박을게
결재는 위층에: 그거 입고 회사 가면 팀장이 나 결재 안 해줄 듯
궁금한 중딩: 그 옷 좀 웃길 것 같아요 ㅋㅋ
밤샘 스크롤러: 웃긴 건 아직도 진짜 답은 아무도 몰라
만년 떡상대기: 밑에 로봇 얘기가 또 우르르 나온다 이건 또 뭐야
로봇으로 다 바꿔버리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려 화면을 채운다
만년 떡상대기: 로봇으로 다 바꿔라 이 댓글도 만 개다 ㅋㅋ
만년 떡상대기: 근데 로봇이 그렇게 싸면 내가 벌써 하나 샀지
밤샘 스크롤러: 로봇 사서 뭐 하게요
만년 떡상대기: 내 영상 편집 시키게 그거 밤새 하거든
만년 떡상대기 채널 편집 창을 슬쩍 열었다가 한숨 쉬며 닫는다
일 벌인 사장님: 댓글엔 로봇이 연봉 한 방에 뽑고 그담부턴 공짜래
일 벌인 사장님: 그런 로봇 있었으면 세계가 벌써 그걸로 돌아갔지
밤샘 스크롤러: 로봇도 한 달 굴리면 파업할걸 ㅋㅋㅋ
결재는 위층에: 로봇 노조 생기면 그때가 진짜 큰일이네
밤샘 스크롤러 웃겨서 의자에 뒤로 넘어가는 시늉을 한다
세번째 이직러: 잠깐 로봇이 다 하면 나 이력서는 어디 내
세번째 이직러: 가만 나 원래도 자리 없었네 그럼 문제없다
궁금한 중딩: 형 갑자기 왜 슬퍼져요
세번째 이직러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가 다시 픽 웃는다
결재는 위층에: 웃다가 훅 들어오네 이 형은
만년 떡상대기: 야 로봇도 이 댓글 보면 취업 안 하려고 할 듯
일 벌인 사장님: 로봇 대체는 쉽게 말하는데 그 로봇 값은 누가 결재해
밤샘 스크롤러: 나왔다 또 결재 ㅋㅋㅋㅋ
궁금한 중딩: 그 말 오늘 몇 번째예요
결재는 위층에: 그건 그렇고 밑엔 웬 봉투 얘기가 있는데 노란 봉투?
노란봉투법이라는 말이 댓글마다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궁금한 중딩: 노란 봉투법이요? 그거 세뱃돈 봉투 같은 거예요?
밤샘 스크롤러: 오 나도 그 생각함 노란 봉투에 돈 넣는 법인 줄
밤샘 스크롤러: 회사에서 노란 봉투 나눠주는 거 아님?
밤샘 스크롤러 자기 말이 맞다는 듯 화면 쪽으로 손짓을 한다
결재는 위층에: 아니야 봉투는 진짜 봉투 맞는데 돈 넣는 건 아니고
일 벌인 사장님: 파업하다 회사가 물어내라 하면 그 부담 좀 덜자는 법이야
밤샘 스크롤러: 아니 이름이 봉투면 봉투 관련이어야 하는 거 아님?
세번째 이직러: 얘 지금 이름 하나 붙잡고 끝까지 가네 ㅋㅋ
세번째 이직러 웃음을 참으며 이마를 짚는다
결재는 위층에: 옛날에 진짜 노란 봉투에 성금 모아준 데서 이름 붙은 거야
밤샘 스크롤러: 아 그럼 봉투 맞잖아 내 말이 반은 맞았어
궁금한 중딩: 반은 맞았대 ㅋㅋㅋ
만년 떡상대기: 댓글에서도 그게 이번 일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싸우던데
일 벌인 사장님: 그니까 이 뉴스랑 그 법이랑 붙는지도 사실 애매해
결재는 위층에: 근데 댓글은 다 한 덩어리로 묶어서 화내더라
세번째 이직러: 화날 땐 원래 다 붙여서 화내지 나도 그럼
궁금한 중딩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며 배운 걸 세어 본다
궁금한 중딩: 저는 봉투는 이제 알겠는데 나머진 또 모르겠어요
밤샘 스크롤러: 봉투 하나 아는 데 십 분 걸림 ㅋㅋ
만년 떡상대기: 근데 바로 밑 댓글은 좀 세다 간첩이 어쩌고 나옴
배후에 간첩이 있다는 댓글까지 위로 올라온다
만년 떡상대기: 여기서 갑자기 스케일이 우주로 감 ㅋㅋ
밤샘 스크롤러: 노조 얘기하다 왜 간첩이 나와요
세번째 이직러: 댓글은 항상 마지막엔 배후가 있다로 끝나 이거 국룰이야
세번째 이직러 다 안다는 듯 팔짱을 끼고 화면을 본다
결재는 위층에: 회식 자리에서도 꼭 이런 말 하는 분 한 명 있음
일 벌인 사장님: 월급 얘기가 어느새 나라 얘기 됐다가 우주 얘기 돼
궁금한 중딩: 근데 진짜 간첩이면 어떡해요?
밤샘 스크롤러: 야 그럼 우리 지금 이 채팅도 감시당하는 거임?
만년 떡상대기: 간첩이 제일 먼저 본 게 내 채널 조회수였으면 좋겠다
만년 떡상대기 채널 창을 열어 보이려다 민망해서 접는다
결재는 위층에: 근데 이런 건 좀 걸러 듣자 사람 진짜로 다치는 말이야
일 벌인 사장님: 맞아 화나는 건 화나는 거고 없는 죄까지 붙이면 그건 다른 얘기지
세번째 이직러: 인정 여기까진 웃었는데 간첩은 좀 접자
밤샘 스크롤러 두 손을 들어 항복하는 시늉을 한다
밤샘 스크롤러: 그니까 나도 방금 좀 오바했다 취소 ㅋㅋ
궁금한 중딩: 다행이다 저 진짜 무서웠어요
결재는 위층에: 무섭긴 댓글 한 줄에 그렇게 다 무장하지 마 ㅋㅋ
만년 떡상대기: 이 와중에 응원 댓글도 엄청 많더라
일 벌인 사장님: 맞아 갑자기 훈훈해지는 줄이 따로 있어
회장님 힘내시라는 응원 댓글이 물결처럼 줄줄이 이어진다
일 벌인 사장님: 여긴 아예 응원 릴레이네 홧팅이 몇 개야
밤샘 스크롤러: 홧팅을 여섯 번 연달아 친 댓글 봄 ㅋㅋㅋ
밤샘 스크롤러: 홧팅 홧팅 홧팅 이러다 화면 끝까지 감
밤샘 스크롤러 응원 댓글을 손끝으로 하나하나 짚으며 내린다
세번째 이직러: 나한테도 저렇게 좀 해주지 이력서 낼 때마다
궁금한 중딩: 형 이력서 얘기 오늘만 세 번째예요
세번째 이직러: 그만큼 절박한 거야 좀 봐줘 ㅋㅋ
결재는 위층에: 우리 회사 단톡방보다 여기가 잠깐은 더 따뜻하네
결재는 위층에 화면을 보다 피식 웃고 만다
만년 떡상대기: 오타까지 정겨워 화탕입니다 찰하실니다 이런 거 봐
만년 떡상대기: 이건 진심이 오타를 이겼다
밤샘 스크롤러: 화탕 나 이거 오늘부터 쓸래 ㅋㅋㅋ
일 벌인 사장님: 근데 이 응원들도 결국 화나서 하는 응원이란 게 웃김
궁금한 중딩: 화내면서 힘내라고 하는 거 진짜 웃겨요
궁금한 중딩 입을 막고 어깨를 들썩이며 웃는다
결재는 위층에: 원래 남 일에 제일 뜨겁잖아 사람이
세번째 이직러: 내 통장에 이 화력의 십분의 일만 왔어도
만년 떡상대기: 그 화력이 지금 내 조회수로 좀 와야 하는데
밤샘 스크롤러: 밑에 댓글은 글씨가 왜 이래 줄이 다 끊겨 있어
한 글자씩 줄을 끊어 쓴 댓글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
밤샘 스크롤러: 이 댓글 왜 한 글자씩 내려써 삼 성 노 조 이러고 있어
만년 떡상대기: 이거 다 읽는 데 스크롤 열 번 함 ㅋㅋ
만년 떡상대기 끝없이 이어지는 한 줄 댓글을 길게 내린다
궁금한 중딩: 물음표가 왜 세 개씩 붙어 있어요 물결에 물음표에
결재는 위층에: 그게 다 진심이라 그래 강조하고 싶어서
세번째 이직러: 이건 화가 나서 엔터가 손보다 빨랐던 거야
밤샘 스크롤러: 선을 넘엇네요 물음표 이거 봐 넘었다면서 왜 물어봐 ㅋㅋㅋ
밤샘 스크롤러 화면 속 한 댓글을 콕 가리키며 웃는다
일 벌인 사장님: 화나면 맞춤법이 제일 먼저 도망가더라
일 벌인 사장님: 나도 급하면 오타 천지야 남 말 못 해
궁금한 중딩: 저는 이 줄 끊어 쓰는 거 좀 멋있는데요
밤샘 스크롤러: 야 그거 따라 하지 마 시험지에 그러면 큰일 나
궁금한 중딩: 삼 성 노 조 이렇게 쓰면 선생님이 뭐라 하겠죠
궁금한 중딩 허공에 한 글자씩 쓰는 시늉을 하다 만다
결재는 위층에: 회사 보고서를 이렇게 냈다간 나 결재 못 받아
만년 떡상대기: 또 결재 ㅋㅋㅋ 오늘 이 방 주제가 아주 결재냐
세번째 이직러: 근데 오타 사이에서도 하고 싶은 말은 다 읽혀 신기해
일 벌인 사장님: 맞아 삐뚤빼뚤해도 뭔 말인지는 알겠어
밤샘 스크롤러: 이쯤 되니까 이 댓글창 자체가 하나의 작품 같아 ㅋㅋ
만년 떡상대기: 자 슬슬 정리하자 우리 지금 뭐 본 거냐
새 댓글이 계속 올라오는 화면 아래로 방 사람들이 마지막 말을 남긴다
만년 떡상대기: 결론 우리 오늘 뉴스는 반도 모르고 댓글만 다 읽음
밤샘 스크롤러: 근데 재밌었으면 된 거 아님 ㅋㅋ
세번째 이직러: 나는 오늘 이력서 얘기만 세 번 했어 이게 남네
세번째 이직러 혼자 웃다가 조용히 화면만 본다
궁금한 중딩: 저는 봉투랑 결재 두 개 배웠어요
일 벌인 사장님: 봉투 반은 맞았다던 애 맞지 ㅋㅋ
밤샘 스크롤러: 그 반은 아직도 유효함
결재는 위층에: 나는 내일 회사 가서 누가 결재했냐 소리 또 듣겠지
결재는 위층에 먼 데를 보듯 잠깐 멈췄다가 어깨를 편다
만년 떡상대기: 결재 이거 오늘 이 방 유행어로 박제됐다
일 벌인 사장님: 화내는 댓글은 많았는데 답은 결국 아무도 안 줬네
궁금한 중딩: 그래서 저는 아직 모르는 걸로 남겨둘래요
궁금한 중딩 화면에 대고 작게 손을 흔든다
밤샘 스크롤러: 막내가 또 제일 어른임 ㅋㅋㅋ
세번째 이직러: 다들 화탕입니다 오늘 배운 말로 인사함
만년 떡상대기: 화탕 ㅋㅋㅋ 나 이거 채널 제목으로 쓸까
결재는 위층에: 쓰지 마 그거 결재 안 나
밤샘 스크롤러 손을 흔들며 채팅 입력창에서 손을 뗀다
궁금한 중딩: 다들 잘 가요 저는 봉투 하나 건졌어요
사람들이 하나둘 방을 빠져나가는 동안 댓글창엔 아직도 새 댓글이 쉬지 않고 붙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