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사투리만 써봤습니다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19일 · 원본 영상: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등장인물
나는뭐하노 (서윤) · 내새꾸경보 (나은) · 어제이미봄 (도현) · 야호무한리필 (하준) · 시차입덕 (예린) · 무섭노검증반 (준서) · 조회수벤치프레스 (시우)
사투리만 쓰기로 한 아이돌 자컨 영상이다. 원이와 제나, 미나미가 하루 종일 경상도 사투리로 수다를 떠는데, 무섭노 한마디가 논란이 되며 뉴스까지 탄 참이다. 댓글창은 논란 구경 온 사람과 입덕해버린 사람이 뒤섞여 들썩인다.
어제이미봄: 이거 2개월 전 영상인데 왜 지금 난리노 나는 어제 쇼츠로 다 봤다
나는뭐하노: 나는 지금 이걸 왜 보고 있노 재수생이 30분짜리를 다 봐버렸다
내새꾸경보: 얘들 몇살이야 08년생 공주라고 내새꾸잖아 ㅜㅜ
야호무한리필: 야호 나 뭔지 모르는데 일단 야호
어제이미봄 쇼츠 목록을 스윽 내리며 다 봤다는 표정
무섭노검증반: 잠깐 정리하면 무섭노가 논란이라는데 나는 아직 뭐가 문제인지 파악이 안 됐다
조회수벤치프레스: 논란 조회수 지금 199만 곧 200만 이건 기록 경신 각이다
시차입덕: 나 시차 때문에 지금 들어왔는데 이미 다들 입덕했네 여기선 새벽이야
어제이미봄: 결론부터 말함 이거 끝까지 봐야 됨 중간에 못 끊음
나는뭐하노 벽시계를 힐끗 보고 다시 화면에 붙는다
나는뭐하노: 그 말이 제일 무섭다 나 공부해야 하는데
내새꾸경보: 무섭노 이거 때문에 뉴스에 나왔다고 도대체 왜
무섭노검증반: 그러니까 그게 핵심인데 아무리 봐도 애들은 평소 말투를 쓴 것뿐이다
야호무한리필 의자에서 들썩이며 무섭노를 외친다
야호무한리필: 무섭노 무섭노 이거 따라하면 되는 거지
조회수벤치프레스: 봐라 시작하자마자 훅이 들어온다 이건 못 빠져나온다
시차입덕: 나 원래 걸그룹 관심 없었는데 왜 검색하고 있지
어제이미봄: 다들 그렇게 들어왔다가 못 나감 알고리즘이 그렇게 설계됨
나는뭐하노: 나만 조바심 나냐 얘들은 2년 무명 버텼다는데
내새꾸경보: 아이고 2년을 이 조막만한 게 버텼구나 더 못 보겠다 눈물나
무섭노검증반 반박하려다 말문이 막혀 커서만 깜빡인다
무섭노검증반: 감정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나는 아니 이거 왜 나도 찡하지
앵글 밖에서 무리 소리가 새어 나오고, PD가 야호 하고 떨어지자 갸루라 불리는 미나미가 화면에 들어온다. 방이 대번에 시끄러워진다.
야호무한리필: 앵글 밖에서 무리 소리 들리는 거 개웃기다 무리
시차입덕: 미나미 치바 출신인데 도쿄 옆이라고 시골 취급 억울하겠다 여기선 다 그래
어제이미봄: PD 야호 떨어지는 거 다른 야호랑 또 다름 이건 각도가 다름
조회수벤치프레스: PD 진짜 일 잘한다 브금으로 1 웃길 걸 10까지 끌어올린다
야호무한리필 앵글 밖을 향해 무리를 따라 외친다
내새꾸경보: 미나미 웃는 거 봐 계속 웃고 있어 내새꾸 또 늘었다
나는뭐하노: 갸루의 악마가 본채널 잡아먹었다는 게 이거구나
무섭노검증반: 정확히는 원이가 채널 주인이고 미나미가 게스트로 온 구조인데
야호무한리필: 무리 무리 마지 무리
시차입덕: 미나미가 용인도 서울인 줄 알았다니까 왜 일본인이 비웃냐고 그게 웃겨
내새꾸경보 화면 속 웃는 얼굴을 보고 가슴을 부여잡는다
어제이미봄: 그거 치바 사람이라 더 와닿은 거임 디즈니랜드 가려고 치바 온 것도 도쿄로 친다잖아
조회수벤치프레스: 갸루 옆에서 한마디씩 거드는 타이밍이 훈련된 선수급이다
내새꾸경보: 저거 갸루라고 부르는데 사실 가루라고 하는 거 아니야 더 귀엽잖아
나는뭐하노: 나 갸루 때문에 리센느 알게 됐다는 사람 진짜 많더라
무섭노검증반 유입 경로를 손가락으로 세어보려다 만다
시차입덕 뒤늦게 장면을 돌려보며 혼자 고개를 끄덕인다
야호무한리필: 갸루 잠깐 치우면 안 되냐는 것도 개웃김 야호
시차입덕: 카와이 이건 국경 없이 통하는 거 나 해외인데도 빵 터졌어
조회수벤치프레스: 이 방향이 중소돌한테 맞는 전략이다 몸으로 뛴다
어제이미봄: 인정 업체 바이럴 아니고 멤버가 발로 뛰는 게 2000년대 감성임
화면 속 셋이서 서로 서울말 썼다며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영상에서 서울말은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어제이미봄: 킬포 나왔다 전부 사투리인데 서울말 썼다고 스티커 붙임
나는뭐하노: 서울사람 눈엔 저게 다 사투리인데 서로 잡아내고 있어
무섭노검증반: 짚고 넘어가면 이 영상에서 서울말은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야호무한리필: 근데 스티커 붙이는 거 나도 하고 싶다 야호
내새꾸경보: 서로 붙여주는 게 애들 장난 같고 귀여워 죽겠어
어제이미봄 화면을 가리키며 킬포라고 짚는다
조회수벤치프레스: 이거 심판 없는 시합이다 자기들끼리 반칙 잡아
시차입덕: 여기선 억양 숨기려 해도 특정 단어에서 다 티 남 그게 매력
어제이미봄: 팩트 경상도 사람은 표준어 써도 억양을 못 숨김
나는뭐하노: 원이는 사투리 티 안 내고 싶어하는데 튀어나올 때 호감 급상승
무섭노검증반: 그러니까 티를 안 내려는 노력 자체가 사투리를 더 드러내는 역설인데
야호무한리필: 역설이 뭔데 야호
내새꾸경보: 하준아 그냥 넘어가자 준서 저러다 또 막힌다
무섭노검증반 서울말 나온 횟수를 세다가 영이라 멈춘다
조회수벤치프레스: 스티커 다 붙으면 얼굴이 스티커밭 되겠다 자책골 연발이네
시차입덕: 나 이거 보고 표준어랑 사투리 구분을 처음으로 알아들었어
내새꾸경보 장난치는 화면을 보며 흐뭇하게 웃는다
어제이미봄: 서울 억양 나온다는 댓글 있던데 그것도 결국 사투리 억양임
나는뭐하노: 결국 아무도 서울말 못 썼다는 거잖아 웃기다
무섭노검증반: 요약하면 게임 규칙 자체가 성립이 안 되는 게임이다 그래서 웃긴 거고
야호무한리필 허공에 스티커 붙이는 시늉을 한다
조회수벤치프레스: 준서 방금 한 줄로 정리 깔끔했다 인정한다
화제가 동네로 넘어간다. 경주에 백화점 있냐는 물음에 침묵이 흐르고, 거제에는 파스타집이 있냐는 질문까지 던져진다.
어제이미봄: 경주에 백화점 있냐니까 대답 못 하고 침묵하는 거 개웃김
조회수벤치프레스: PD가 경주월드 처음 들어본대서 경주사람 다 긁혔다 이건 도발이다
나는뭐하노: 나 서울인데도 긁혔다 뭔가 억울하다
시차입덕: 경주에 KFC 없어서 당황했다가 거제에도 없다니까 안심하는 거 여기선 상상도 못해
내새꾸경보: 신라공주 KFC 없다니까 안심하는 표정 아기 같아 ㅜㅜ
어제이미봄 침묵 장면에서 피식 웃으며 킬포라 적는다
무섭노검증반: 짚자면 경주월드 블루원 캘리포니아비치 다 있는데 PD가 일부러 모른 척한 거다
야호무한리필: 경주월드 도투락월드 나 둘 다 몰라 야호
조회수벤치프레스: 거제 파스타집 없냐는 워딩이 진짜 폭력적이다 명치를 때린다
조회수벤치프레스 파스타 워딩에 명치를 맞은 척 몸을 숙인다
어제이미봄: 근데 먹물파스타로 대답한 게 킬포임 제일 세련된 메뉴 고름
나는뭐하노: 04년생인데 64년생 바이브로 먹물파스타 말하는 거 미쳤다
시차입덕 자기 동네 프랜차이즈를 떠올리며 눈을 굴린다
시차입덕: 나 유학 와서 먹물파스타 처음 먹어봤는데 그게 세련의 상징이구나
내새꾸경보: 우리 애도 나중에 저렇게 대답하면 어떡하지 벌써 걱정돼
무섭노검증반: 통영은 나가로 쓰고 경남은 내가로 쓴다 같은 경상도도 다르다
조회수벤치프레스: 경북 경남 동시에 말하니까 억양 차이가 시합 기록처럼 딱 보인다
야호무한리필: 저 뭐고 저 구두 뭐꼬 이것도 따라하고 싶다
내새꾸경보 화면 속 아이 표정에 덩달아 눈을 찡그린다
나는뭐하노: 지역마다 긁히는 포인트가 다 다르네 다들 자기 동네에서 발끈
어제이미봄: PD가 경주랜드로 두 번 긁은 거 진짜 못됐음 계획범죄임
조회수벤치프레스: 긁는 것도 실력이다 저 PD 웃돈 줘서라도 잡아야 된다
카페 장면으로 넘어가 미국맛이라는 말이 나오고, 블루베리스무디 한 모금에 표정이 무너진다.
어제이미봄: 미국맛 이 단어 선택 기막힘 살짝 절어주는 것까지 완벽
나는뭐하노: 미국맛이 뭔데 근데 딱 알아들었다 그게 웃기다
시차입덕: 나 미국 아니고 다른 데지만 미국맛 뭔지 정확히 안다 여기선 다 미국맛
내새꾸경보: 스무디 상큼함에 공격당하는 표정 파이리 같아 ㅜㅜ 귀여워
야호무한리필: 파이리 파이리 물에 빠졌다 야호
조회수벤치프레스: 스무디 한 방에 무너지는 거 카운터 제대로 맞은 선수다
무섭노검증반: 정확히는 블루베리스무디가 인기메뉴 됐다는데 카페 알바생 댓글까지 있더라
내새꾸경보 스무디 장면에 자기도 목을 시원하게 넘기는 시늉
나는뭐하노: 알바생이 뒤에서 블루베리 갈면서 운다는 거 왜 이렇게 웃기냐
어제이미봄: 못 알아본 게 한이라는 알바생 진짜 팬이었대 그게 킬포
시차입덕: 나도 다음에 가면 블루베리스무디 시켜야지 이미 마음이 갔어
내새꾸경보: 신라공주 리액션에 나까지 시원해진다 애들 표정이 다 살아있어
조회수벤치프레스: 상큼함 공격 방어 실패 그래도 다시 일어나는 게 근성이다
야호무한리필 파이리가 물에 빠지는 흉내를 낸다
야호무한리필: 미국맛 블루베리 나 뭐 시키는지 모르는데 시키고 싶다
무섭노검증반: 짚고 가면 스무디에 절어주는 발음이 오히려 진짜 리액션이라는 증거다
무섭노검증반 발음 분석을 적다가 스스로 웃음이 샌다
나는뭐하노: 준서 또 분석하네 근데 이번 건 맞말이라 반박을 못하겠다
나는뭐하노 반박을 접고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다
어제이미봄: 이 채널은 1 웃길 걸 브금이 10까지 올린다니까 미국맛도 그 덕
시차입덕: 나 새벽에 혼자 보다가 스무디 장면에서 소리 냈잖아 시차 미워
조회수벤치프레스: 미국맛 한 방에 방 전체가 무너졌다 이건 팀 전멸이다
이번엔 교양을 차린 듯한 말투가 이어지고, 소리를 지르려다 가까스로 참는 장면이 지나간다.
내새꾸경보: 이게 진짜 경상도 어머님 교양 차릴 때 말투야 울엄마 소환됐어
어제이미봄: 눈 감고 들으면 마산 섬유공장 25년차 이모님들 대화 같음
나는뭐하노: 51년생 우리 이모랑 엄마 대화 같다는 댓글에 나도 격공
조회수벤치프레스: 신라공주 대구남자 소리 지르려다 이성의 끈 붙잡는 거 참기 스킬 만렙
야호무한리필: 대구남자 이이이이 하다가 참았다 야호
내새꾸경보 화면 속 말투에 자기 엄마를 떠올리며 멈칫한다
시차입덕: 나 해외에서 엄마 영상통화하면 딱 저 말투야 갑자기 눈물나
무섭노검증반: 짚자면 저건 오버가 아니라 실존하는 바이브다 경주 토박이도 인정함
내새꾸경보: 신라공주한테 우리 엄마 향이 나서 나 지금 당황스러워
나는뭐하노: 요새 애들보다 한 세대 윗 바이브인데 그게 더 정겨워
조회수벤치프레스: 소리 지르기 직전에 참는 그 호흡 시합 마지막에 참는 거랑 똑같다
어제이미봄: 저거 뇌피셜 아니냐는 댓글도 있던데 나는 간신히 참은 거 맞다고 봄
조회수벤치프레스 소리 지르려다 참는 동작을 그대로 따라한다
야호무한리필: 시언하이 질러뿌러 나는 참지 말라고 하고 싶다
내새꾸경보: 하준아 참는 게 교양이야 어머님들은 다 참으셔
무섭노검증반: 교양 말투의 핵심은 화를 억누른 채 낮게 까는 억양인데 저게 정확히 그거다
시차입덕 영상통화하듯 화면에 가까이 붙는다
시차입덕: 여기선 이런 말투 들으면 다들 시골 할머니 상상해 근데 이건 이모야
나는뭐하노: 대구남자 참는 장면 나도 모르게 같이 참았잖아
야호무한리필 참지 말라며 혼자 소리를 지르는 시늉
조회수벤치프레스: 참았다 잘 참았다 판정승이다
어제이미봄: 준서 한 줄 딱 정리하고 빠지는 거 이젠 예상됨 근데 맞음
화면 속 대화가 살림차리고 싶나라는 말로 이어지고, 뭐 기분 나쁘지 않네라는 한마디가 던져진다.
어제이미봄: 살림차리고 싶나 이 워딩 진짜 나왔음 놀랍게도 팩트임
나는뭐하노: 살림차린다는 말 그대로 나왔다는 게 제일 충격이다
내새꾸경보: 애들끼리 살림차리고 싶나 하는 거 봐 이모는 웃겨 죽어 ㅜㅜ
조회수벤치프레스: 살림차리자는 건 경상도에서 최고 레벨 애정 표현이다 우승 트로피급
야호무한리필: 살림 나 살림 차릴래 야호
무섭노검증반: 짚고 넘어가면 뭐 기분 나쁘지 않네 이게 경상도 최고의 칭찬이다
어제이미봄 살림 워딩에 눈을 크게 뜨고 팩트라 적는다
시차입덕: 여기선 칭찬을 대놓고 하는데 경상도는 돌려서 하네 그게 더 세다
나는뭐하노: 뭐 기분 나쁘지 않네 저 정도면 훈녀 재질이라는 거잖아
어제이미봄: 팩트 저 워딩이면 진짜 칭찬 맞음 그 이상 표현 없음
내새꾸경보: 우리 시어머니가 딱 저래 뭐 괜찮네 하면 최고로 칭찬한 거야
조회수벤치프레스: 칭찬을 저렇게 낮게 던지는 건 상대 기 안 죽이려는 배려다 노련하다
야호무한리필: 뭐 기분 나쁘지 않네 이거 친구한테 써먹어야지
무섭노검증반: 감정을 직접 말 안 하고 부정을 살짝 지우는 화법인데 이게 참 나는 이런 거 잘 못한다
무섭노검증반 감정 화법을 설명하다 말끝을 흐리며 뒷목을 만진다
나는뭐하노: 준서 방금 감정 얘기하다 스스로 막혔어 귀엽다
나는뭐하노 준서가 막히는 모습에 피식 웃는다
시차입덕: 나 이거 배워서 해외 친구들한테 써봤는데 아무도 못 알아들어
내새꾸경보: 살림차리고 싶나 나 오늘 이 말만 세 번 따라했어
야호무한리필 살림차리고 싶나를 입으로 계속 굴린다
조회수벤치프레스: 이 방도 지금 살림 차리는 분위기다 다들 눌러앉았다
어제이미봄: 살림차리고 싶나 이거 콜백으로 계속 나올 각이다
영상 끝으로 갈수록 조회수 숫자가 치솟고, 댓글창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를 되짚기 시작한다.
조회수벤치프레스: 조회수 봐라 벌써 200만 코앞이다 이건 신기록 페이스다
나는뭐하노: 얘들 2년 무명 버티다 지금 뜬 거잖아 나는 뭐하고 있었노
어제이미봄: 팩트 순수 자컨으로 177만인데 거의 다 한국인 유입임 이게 미친 거
무섭노검증반: 짚자면 팬심이 아니라 순수 재미로 본 조회수라 체급이 다른 거다
내새꾸경보: 중소 소속사에서 발로 뛰어서 여기까지 온 거 대견해서 눈물나 ㅜㅜ
시차입덕: 여기선 대기업 아이돌만 뜨는데 지방에서 순수체급으로 뜬 게 낭만이야
야호무한리필: 야호 200만 야호
조회수벤치프레스 조회수 숫자를 경기 기록처럼 손으로 짚는다
조회수벤치프레스: 충주맨은 몇 년 개고생해서 알렸는데 이건 한 방에 올라갔다 스피드가 다르다
나는뭐하노: 개천용 서사가 심금을 울린다는 거 나한테 제일 꽂힌다
어제이미봄: 소속사 일 잘함 원이 먼저 띄우고 멤버 하나씩 소개하는 구조 설계 좋음
내새꾸경보: 회사가 원이한테 업혀간다는 말 웃긴데 또 대견해
무섭노검증반: 정확히는 알고리즘 분산 고려하면 단일 채널로 가는 게 맞는 전략이다
나는뭐하노 화면을 보다 주먹을 살짝 쥔다
시차입덕: 나 이 팀 곡을 멤버보다 먼저 알았어 노래도 좋아 진짜
조회수벤치프레스: 2년 무명은 훈련 기간이다 그 기록이 지금 터진 거다 근성 승리
야호무한리필: 충주맨 야호 나 충주맨도 좋아 야호
내새꾸경보 대견한 표정으로 화면을 쓰다듬듯 본다
나는뭐하노: 나도 저 근성 좀 배워야겠다 얘들 보면서 정신 차린다
어제이미봄: 계약기간 끝나면 웃돈 줘서라도 PD 잡아야 됨 이건 확실
무섭노검증반: 요약하면 실력 운 타이밍이 다 맞은 케이스인데 아 근데 나도 좀 뭉클하네
무섭노검증반 분석하다 말고 잠시 화면을 물끄러미 본다
영상이 끝나고 화제는 다시 논란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이번엔 따지는 사람 없이, 방 전체가 응원 쪽으로 모인다.
나는뭐하노: 결국 논란은 조회수 버프였고 얘들은 잘못한 거 하나 없다
무섭노검증반: 짚고 넘어가면 애들은 나고 자란 말을 썼을 뿐이고 사과할 것도 없다
내새꾸경보: 원이야 어른들이 미안하다 꽃길만 걸어라 진짜 내새꾸들
어제이미봄: 팩트 잘못한 건 갈라치기 하려는 사람들이지 얘들이 아님
조회수벤치프레스: 논란도 이겨내는 근성이 있으면 이 팀 오래 간다 몸 단디 하자
시차입덕: 나 해외에서 계속 응원할게 시차 넘어서 직캠도 챙겨볼 거야
야호무한리필: 야호 리센느 야호 거제 야호
야호무한리필 화면에 대고 손을 흔들며 야호를 외친다
나는뭐하노: 나 오늘 이거 다 보고 정신 차렸다 나도 내 무명 버텨야지
내새꾸경보: 블루베리스무디 인기메뉴 됐다니까 알바생도 이제 안 울겠지 ㅜㅜ
내새꾸경보 눈가를 닦으며 응원 댓글을 단다
어제이미봄: 나 냉소하러 들어왔다가 입덕하고 나감 알고리즘 이겼다 인정
무섭노검증반: 감정적으로 정리하면 이건 그냥 재밌고 응원하게 되는 이야기다 나 이런 말 잘 못하는데
무섭노검증반 어색하게 웃으며 자판에서 손을 뗀다
조회수벤치프레스: 200만 곧 찍는다 그때 다 같이 야호 하자 이건 판정승 예약이다
시차입덕: 여기선 다들 잔다 근데 나 오늘은 안 자고 끝까지 볼래
야호무한리필: 살림차리고 싶나 나 리센느랑 살림 차릴래 야호
나는뭐하노: 하준이 살림 얘기 또 꺼냈네 근데 오늘은 나도 동의한다
나는뭐하노 화면을 끄지 않고 자세를 고쳐 앉는다
내새꾸경보: 다들 무섭노 무섭노 하는데 이제 이 말 들으면 웃음부터 나
어제이미봄: 무섭노 때문에 알게 됐고 미국맛 때문에 남았다 이게 결론임
조회수벤치프레스: 마지막으로 다같이 야호 한 번 지르고 다들 몸 단디 하자
한 명씩 응원 한마디를 남기고 채팅창을 떠난다. 무섭노와 야호가 마지막까지 오르내리다가, 조회수 숫자만 조용히 200만을 향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