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0원 뼈해장국 먹고 충격받은 장사의 신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19일 · 원본 영상: 클립덕
등장인물
원가계산기 (다인) · 사장님힘내라단 (서윤) · 나도먹을래 (하준) · 시차뒷북 (예린) · 떡밥수송기 (유진) · 진상감별사 (소민) · 기싸움심판 (시우)
화면에 뜬 건 8,500원짜리 뼈해장국 한 그릇. 장사의 신이라 불리는 은현장이 숟가락을 들기도 전에, 우거지가 뚝배기 위로 산처럼 솟아 있다. 댓글창은 첫 컷부터 이 가격이 말이 되냐며 뒤집어졌다.
나도먹을래: 헐 이거 8500원이라고?? 나 방금 편의점서 오천원 썼는데 ㅋㅋㅋㅋ
기싸움심판: 잠깐 이건 끝까지 봐야됨. 이 가격에 저 양이면 뭔가 있다
진상감별사: 야 저 뚝배기 위로 솟은 고기 봐라. 저거 일부러 위로 꺼내놓은거임 ㅋㅋ
나도먹을래 화면에 코를 박을 듯 몸을 앞으로 뺀다
사장님힘내라단: 아 뭐야 이런 집이 왜 우리 동네엔 없어 ㅠㅠ
원가계산기: 8500원. 저 양. 계산이 안 맞는다.
떡밥수송기: 야 근데 이거 그거 아니야? 장사의신 나온 그 집?
원가계산기 핸드폰 계산기를 조용히 켠다
시차뒷북: 나 지금 새벽 세시에 이거 보고 있는데 배고파 죽겠다
나도먹을래: 우거지가 우거져있네 ㅋㅋㅋㅋㅋㅋ
기싸움심판: 저 형 확실하다. 눈빛부터 다름
진상감별사: 사장님 표정 봐 저거. 지금 긴장했어
진상감별사 사장님 얼굴 부분만 확대해서 본다
사장님힘내라단: 저 사장님 잘됐으면 좋겠다 진짜. 근데 나는 지금 뭐하냐
원가계산기: 저건 이벤트거나 건물주거나 둘 중 하나.
떡밥수송기: 벌써 결론냄? ㅋㅋ 아직 한 입도 안 먹었어
시차뒷북: 여기선 저 양이면 이만원 넘어. 진짜임
시차뒷북 하품하며 이불 속에서 폰을 든다
나도먹을래: 나도 먹을래!! 주소 어디!!
기싸움심판: 이거 역대급이다. 저장해놓고 봐라 진짜
기싸움심판 주먹을 불끈 쥔다
진상감별사: 근데 저렇게 퍼주고 남긴 남음..?
사장님힘내라단: 아 몰라 일단 응원부터 하자!!
원가계산기: 환호는 이르다.
은현장이 젓가락으로 우거지 아래 숨은 등뼈를 들어 올린다. 고기가 국물 위로 얹혀 있어 양이 실제보다 많아 보인다. 댓글창은 곧바로 이게 눈속임이냐 진짜 혜자냐로 갈라졌다.
진상감별사: 저거 봐 국물에 안 잠기게 위로 꺼내놨잖아. 양 뻥튀기 국룰 ㅋㅋ
원가계산기: 위로 얹으면 고기가 마른다. 먹을 땐 별로다.
나도먹을래: 그래도 많잖아!! 나같으면 개행복함 ㅋㅋㅋ
진상감별사 화면 속 고기 위치를 손가락으로 짚는다
기싸움심판: 야 뻥튀기든 뭐든 저 양 자체가 많은거임. 눈속임엔 한계가 있어
사장님힘내라단: 난 그냥 저거 앞에 앉고 싶다 ㅠㅠ
떡밥수송기: 이거 신사골 감자탕이랑 세팅 똑같지 않아? 파 깻잎까지
시차뒷북: 여기 한식당은 저만큼 담아주면 삼만원은 받아
진상감별사: 고기 마른다는 말은 맞긴 함. 손님은 촉촉한거 원하거든
원가계산기 메모장에 뚝배기 크기를 적는다
원가계산기: 플레이팅은 기술이지 사기가 아니다.
나도먹을래: 우거지 부들부들해보인다 개맛있겠다
나도먹을래 입맛을 다신다
기싸움심판: 저 우거지 삶는것도 노동임. 질기면 다 티남
사장님힘내라단: 사장님 손 많이 갔겠다 저거. 응원한다 진짜
떡밥수송기: 체인이면 저 세팅 그대로 나오는거 아냐? 궁금하네
시차뒷북: 나 뒷북인건 아는데 국물색이 좀 진하다? 잘 우렸네
시차뒷북 화면을 확대해 국물색을 살핀다
진상감별사: 저 사장님 손목 봐 저거. 저 각도 한두번 해본 손 아님
원가계산기: 뚝배기가 작다. 그래서 더 솟아 보인다.
나도먹을래: 뚝배기 작아? 난 몰랐는데 ㅋㅋㅋ 그냥 많아보임
기싸움심판: 작은 뚝배기에 꽉 채우는게 더 어려운거야
기싸움심판 팔짱을 끼고 화면을 노려본다
사장님힘내라단: 아 배고파 이거 왜 봤지 진짜 ㅠㅠ
은현장이 한 술 뜨고 눈이 커지는 장면에서, 댓글창은 다른 방향으로 튀었다. 이렇게 잘 주는 집이 왜 장사의 신을 불렀냐는 것이다. 액션이라는 말과 홍보가 안 돼 그렇다는 말이 부딪쳤다.
떡밥수송기: 야 이거 백프로 액션이래. 잘되는 집이 장사의신을 왜 부름?
기싸움심판: 그건 모르는 소리지. 열심히 하는데 홍보 안돼서 망하는 집 진짜 많아
원가계산기: 장사는 네가 생각하는 만큼 단순하지 않다.
떡밥수송기 검색창에 가게 이름을 쳐본다
진상감별사: 맞아 개차반으로 하는 집이 하도 많으니까 새 집 모험을 안하는거임
나도먹을래: 액션이 뭐임? ㅋㅋㅋ 나 먹는것만 봄
사장님힘내라단: 아 근데 진짜 잘됐으면 좋겠는데 액션이면 슬프다 ㅠㅠ
시차뒷북: 여기서도 맛집인데 노출 안돼서 조용히 망하는 데 많아
떡밥수송기: 천안에도 비슷한 집 있었는데 장사 안됐다던데?
기싸움심판: 거봐 맛있어도 알려지면 이기고 안알려지면 지는거야. 시합이랑 똑같음
기싸움심판 몸을 앞으로 당기며 반박한다
원가계산기: 노출이 안 되면 소비자는 존재를 모른다. 그게 전부다.
진상감별사: 손님은 시간 돈 입맛 버리기 싫어서 아는 데만 감. 그 심리임
나도먹을래: 난 저거 진짜 같은데?? 저렇게 연기하기 힘들잖아 ㅋㅋ
나도먹을래 과자 봉지를 뜯는다
사장님힘내라단: 안 해봤으면서 액션이라 하는것도 좀 그래
시차뒷북: 뒤늦게 말하는데 요리 잘해도 마케팅 못하면 그냥 묻혀
떡밥수송기: 그니까 이게 사기냐 능력이냐 그거지. 나도 헷갈려
기싸움심판: 능력이지. 알리는것도 실력이야. 훈련 안하고 시합 이기냐
진상감별사 고개를 끄덕인다
원가계산기: 요리와 영업은 다른 종목이다.
진상감별사: 그 말 맞다. 잘 만들어도 못 파는 사람 수두룩해
나도먹을래: 암튼 배고픔 ㅋㅋㅋㅋ
은현장이 사장에게 마진을 묻자, 댓글창은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했다. 등뼈 원가부터 코스트 비율까지, 저 그릇에 얼마가 남는지가 새로운 싸움터가 됐다.
원가계산기: 음식 코스트 오십 퍼면 씹혜자 소리 듣는다. 저건 그 이상 같다.
떡밥수송기: 장사 기본이 삼배치기라던데? 원가의 세 배로 팔아야 마진난다고
기싸움심판: 근데 등뼈 원가가 존나 싸대. 덴마크산 네덜란드산 거의 거저라던데
원가계산기 계산기에 숫자를 빠르게 두드린다
원가계산기: 8500원 기준 한 그릇에 4200원쯤 남는다. 안 망하는 구조다.
나도먹을래: 4200원?? 그럼 나 열그릇 먹으면 사장님 사만원 버는거임? ㅋㅋㅋ
진상감별사: 야 그게 재료값만 뺀거지 월세 인건비 가스 전기 다 빼봐
사장님힘내라단: 계산 들으니까 오히려 짠하다 ㅠㅠ 저거 남는거 진짜 얼마 안되네
시차뒷북: 여기 물가론 등뼈도 안 싸. 나라마다 다른가봐
떡밥수송기: 볶음밥 만천원 팔아도 사장 혼자 이삼천원 남는다던 댓글 봤어
떡밥수송기 다른 댓글을 스크롤해 정보를 찾는다
원가계산기: 하루 오십 그릇 팔아도 일당 안 나오는 계산이 나온다.
기싸움심판: 그니까 몸으로 때우는거지. 박리다매는 체력 시합임
나도먹을래: 박리다매가 뭐임 ㅋㅋㅋ 많이 팔면 좋은거 아님?
진상감별사: 많이 팔면 알바 써야되고 알바 쓰면 또 남는게 줄어 ㅋㅋ 답없어
진상감별사 한숨을 쉰다
사장님힘내라단: 아 진짜 자영업 왜 이렇게 빡세 ㅠㅠ 사장님들 다 힘내
시차뒷북: 카드 수수료도 있잖아 그거 은근 큼
떡밥수송기: 지금은 만천원에 판다던데? 8500원은 옛날 얘기래
나도먹을래 손가락으로 그릇 수를 센다
원가계산기: 그럼 계산이 맞다. 8500원은 애초에 미끼였을 수도.
기싸움심판: 미끼든 뭐든 저 양은 진짜라니까 ㅋㅋ
사장님힘내라단 가슴에 손을 얹는다
나도먹을래: 암튼 4200원 남으면 나 먹으러 가도 되는거지?? ㅋㅋㅋ
은현장이 사장에게 가격을 올리라고 말하는 장면. 양은 그대로 두고 값을 제대로 받으라는 조언에, 댓글창은 만원이냐 만천원이냐 갑론을박으로 달아올랐다.
떡밥수송기: 가격을 올려라 그게 정답이다. 만원 이렇게 받으라던데
기싸움심판: 양은 안 줄이고 만원. 나도 이거에 한 표
나도먹을래: 만원이면 나 세개 사먹을거임 ㅋㅋㅋ 아 두개인가
원가계산기: 양을 줄이면 사람들이 오는 이유가 사라진다.
진상감별사: 맞아 사람들 저기 가는 이유가 양 보고 가는거거든
사장님힘내라단: 사장님 제발 만원만 받자 ㅠㅠ 몸 상한다고
진상감별사 사장님 표정을 유심히 본다
시차뒷북: 여기 국밥 종류는 기본 만오천원인데 만원도 싸
떡밥수송기: 근데 누가 만원 받으라니까 밑에 니가 뭔데 이러던데 ㅋㅋ
기싸움심판: 댓글의 신 등장했네 ㅋㅋ 오더 넣는 스타일 봐라
나도먹을래: 니가 뭔데 ㅋㅋㅋㅋㅋ 개웃겨
떡밥수송기 밑 댓글을 읽어주며 킥킥댄다
원가계산기: 만천원이면 이 양에 아무도 불만 없다. 적정가다.
진상감별사: 싸게 하면 진상만 꼬여. 알바해보면 안다 진짜
사장님힘내라단: 너무 싸면 재료 저렴한 줄 알고 안 먹기도 한대 ㅠㅠ 슬프다
시차뒷북: 맛있어도 싸면 의심하는 심리 그거 나라 불문임
기싸움심판 엄지를 치켜든다
떡밥수송기: 그래서 결국 가격이 브랜드라는거지.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냐
기싸움심판: 적당히 받고 오래 뛰는게 이기는거야. 초반에 다 쏟으면 완주 못해
나도먹을래: 완주가 뭐임 ㅋㅋㅋ 마라톤임?
나도먹을래 손가락으로 그릇 개수를 다시 센다
진상감별사: 저 사장님 표정 봐 값 올리란 말에 살짝 고민하잖아
사장님힘내라단 두 손을 모은다
원가계산기: 받을 거 받는 게 오래 가는 길이다.
은현장의 조언 뒤로, 댓글창은 잘되는 가성비집의 결말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인기가 많아질수록 건물주가 월세를 올리고, 사장은 몸만 갈다 사라진다는 목격담이 줄줄이 달렸다.
진상감별사: 이런 집 잘되면 건물주가 월세 올려. 아니면 나가라 그럼
떡밥수송기: 어떤 사장님은 하도 남냐고 물어보니까 벽에 써붙였대. '제 건물이라 남습니다'
나도먹을래: ㅋㅋㅋㅋㅋㅋㅋ 제 건물이라 남습니다 개웃겨 진짜
떡밥수송기 예전에 본 댓글을 떠올리며 웃는다
기싸움심판: 건물주여야 저 가격 가능하단 소리네. 반칙급 유리함이지
원가계산기: 인기 많은데 마진 적으면 몸만 상하고 접는다. 흔한 결말이다.
사장님힘내라단: 아 왜 착하게 하는 사람이 손해봐 ㅠㅠ 세상 너무해
나도먹을래 배를 잡고 웃는다
진상감별사: 미용사 하는 동생이 장사 잘되니까 건물주가 나가랬대. 실화임
시차뒷북: 여기도 뜨면 임대료 올라. 어디나 똑같네 참
떡밥수송기: 임대차보호법 생겨서 갱신 때 오 퍼센트까진데 적용 못받는 데도 있다더라
나도먹을래: 오 퍼센트가 얼만데 ㅋㅋㅋ 나 수학 못함
기싸움심판: 잘되면 벌 받는 구조네. 이기면 페널티 먹는 시합이 어딨어
원가계산기 표정 없이 짧게 친다
원가계산기: 앞으로 벌어서 뒤로 다 나간다. 그럼 오래 못 버틴다.
진상감별사: 그리고 손님 몰리면 알바 써야되고 사장 머리 아파지기 시작함
진상감별사 미간을 찌푸린다
사장님힘내라단: 저 사장님은 안 그랬으면 좋겠다 진짜 ㅠㅠ
시차뒷북: 비오고 눈오고 더우면 또 손님 없대. 날씨 장사가 힘든거지
떡밥수송기: 대체휴일 껴도 그날 장사 안된다던데. 변수가 너무 많아
나도먹을래: 그럼 나라도 매일 갈게 ㅋㅋㅋ 도움됨?
사장님힘내라단 입을 삐죽인다
진상감별사: 너 혼자 가서 뭐가 되냐 ㅋㅋ 근데 맘은 이쁘다
기싸움심판: 저런 집 오래 버티는게 진짜 우승임. 매출보다 완주가 어려워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왜 좋은 집이 망하냐로 넘어갔다. 진짜 좋은 재료 쓰는 집은 조용히 사라지고, 광고 잘하는 집만 살아남는다는 씁쓸한 관찰이 이어졌다.
떡밥수송기: 안타깝지만 진짜 좋은 재료 쓰는 집은 망하고 광고만 하는 집이 잘된다더라
원가계산기: 노출 안 되는 식당은 소비자가 몰라서 못 간다. 그뿐이다.
기싸움심판: 그니까 알리는것도 실력이라니까. 잘 만들고 못 알리면 진 거야
떡밥수송기 어깨를 으쓱한다
진상감별사: 회사마다 마케팅 부서가 괜히 있는게 아니지 ㅋㅋ 다 이유가 있음
나도먹을래: 마케팅이 그렇게 중요함? 난 맛있으면 가는데 ㅋㅋ
사장님힘내라단: 근데 맛집인데 묻히는거 생각하면 너무 아까워 ㅠㅠ
시차뒷북: 여기도 에스엔에스 안 하면 아예 존재를 몰라. 맛이랑 별개야 진짜
떡밥수송기: 음식점 잘되는 곳 구십 퍼는 사기꾼이란 말도 있던데 ㅋㅋ 너무 셌나
원가계산기 짧게 한마디만 남긴다
원가계산기: 사기가 아니라 사업을 잘하는 거다. 그게 능력이다.
진상감별사: 재료에만 혼신 다하고 광고는 편법이다? 그럼 취직을 해야지 ㅋㅋ
기싸움심판: 요리는 개인기고 마케팅은 팀플이야. 둘 다 돼야 우승함
나도먹을래: 팀플 개싫은데 ㅋㅋㅋ 조별과제 트라우마 옴
나도먹을래 몸서리를 친다
사장님힘내라단: 아 근데 진심인 사장님이 알려지면 진짜 좋겠다 ㅠㅠ
시차뒷북: 브랜딩만 잘 되면 비싸도 사람들 찾아온대. 우리집 앞 분식집이 그럼
시차뒷북 뒤늦게 스크롤을 올려 앞 얘기를 읽는다
떡밥수송기: 그래서 정총무처럼 맛있는데 홍보 안된 집 돈쭐 내주는 방송이 낫지 않았을까
원가계산기: 만드는 사람과 파는 사람은 다르다. 둘 다 갖추기 어렵다.
진상감별사: 저 사장님은 만드는 쪽 사람 같아. 표정이 딱 그래
진상감별사 사장님 얼굴을 다시 살핀다
기싸움심판: 그래서 은현장이 파는 법 코치해주는거잖아. 감독 붙은 셈
나도먹을래: 감독 붙으면 이김? ㅋㅋㅋ
화제는 음식에서 은현장 본인으로 옮겨갔다. 턱에 걸친 마스크, 특유의 말투와 목소리를 두고, 사짜 같다는 쪽과 선한 영향력이라는 쪽이 정면으로 부딪쳤다.
진상감별사: 야 근데 저 형 왜 맨날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있냐 ㅋㅋ
나도먹을래: 턱주가리 마스크 ㅋㅋㅋㅋㅋ 저거 왜 쓰는거지 진짜
기싸움심판: 이 형은 장사의신이 아니라 기싸움의신임. 오더 넣을 때 눈빛 봐라
진상감별사 턱에 손을 괴고 화면을 본다
떡밥수송기: 가로세로연구소랑 맞짱 떠서 이겼다던데? 그거 보고 다시 봤다더라
원가계산기: 기싸움과 매출은 별개다. 근데 화제성은 확실히 만든다.
사장님힘내라단: 난 저 형 선한 영향력 같은데. 8500원 먹고 백만원 결제한거잖아 ㅠㅠ
진상감별사: 예전엔 먹을때 쭈왑쭈왑 거려서 그것만 넘겼는데 요즘 덜해져서 좋아졌어
시차뒷북: 여기 친구들은 저 채널 몰라서 설명하는데 참 애매하더라 ㅋㅋ
기싸움심판: 본인보다 센 사람 만나면 진 거 분해하는거 그거 완전 승부사 기질임
기싸움심판 화면 속 눈빛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나도먹을래: 쭈왑쭈왑 ㅋㅋㅋㅋㅋ 나 그거 상상하니까 밥맛 도네
떡밥수송기: 박문성이랑 은사장 공통점 수상하다는 댓글도 있던데 ㅋㅋ 뭔 소리야
떡밥수송기 검색해보다 갸웃한다
원가계산기: 호불호는 갈려도, 저 집에 백만원 결제한 건 사실이다.
사장님힘내라단: 8500원 먹고 백만원 결제에 공짜 홍보까지. 사장님한텐 은인이지 ㅠㅠ
진상감별사: 관상 말투 목소리가 최악이란 사람도 있던데 사람 상대해보면 첫인상 무섭긴 해
기싸움심판: 그리고 홍명보한테는 절대 팔지 마세요 ㅋㅋㅋㅋ
나도먹을래: 홍명보가 왜 나옴 ㅋㅋㅋㅋㅋㅋ 축구 아님??
떡밥수송기: 그 드립 뭔지 알아? 나만 못 알아들었나 ㅋㅋ
진상감별사: 몰라도 웃긴게 진짜 밈이지 ㅋㅋㅋ
사장님힘내라단 미소를 짓는다
사장님힘내라단: 암튼 사장님만 잘되면 은현장이든 뭐든 상관없어 ㅠㅠ
원가계산기 별 반응 없이 화면만 본다
영상이 끝나갈 무렵, 누군가 지도앱에 검색해봤다는 댓글을 올렸다. 그 집은 지금 검색이 안 된다는 것이다. 폐업했다는 말과 아니라 만천원으로 올려 잘 있다는 말이 엇갈리며, 댓글창은 마지막까지 이 집의 안부를 궁금해했다.
떡밥수송기: 야 이 집 지도앱에 검색 안된대. 폐업한거 아니냐고 난리났어
떡밥수송기 지도앱을 켜 가게를 검색해본다
사장님힘내라단: 폐업이라고?? 아 안돼 ㅠㅠㅠㅠ 그렇게 잘 주더니
진상감별사: 그럴 줄 알았다니까. 저렇게 퍼주면 오래 못 가
기싸움심판: 봐 내가 완주가 제일 어렵다 했잖아. 결국 못 버틴거지
나도먹을래: 아 나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ㅠㅠ 폐업의 신이네 ㅋㅋㅋ
원가계산기: 누구는 만천원으로 올려서 지금도 판다더라. 확실친 않다.
시차뒷북: 나 뒤늦게 오는 사이에 문 닫힌거야? 슬프다 진짜
사장님힘내라단 눈시울을 붉힌다
떡밥수송기: 이분이 양 많고 싸고 맛있다 하면 다 폐업한대 ㅋㅋ 무슨 저주냐
사장님힘내라단: 저주 아니야 ㅠㅠ 그냥 세상이 너무 팍팍한거지
진상감별사: 결국 남는 건 사장님 뼈랑 살이지. 저 가격이면 그거까지 넣은거야
기싸움심판: 저 사장님 어디서든 다시 뛰었으면 좋겠다. 진짜 선수였음
나도먹을래: 그래서 어디였는데 결국 주소 안 알려줌?? ㅋㅋㅋ
원가계산기: 영상 퍼올 거면 주소도 같이 퍼오지. 그게 제일 아쉽다.
시차뒷북: 결국 아무도 못 감 ㅋㅋ 다 같이 그리워만 하는 중
떡밥수송기: 신사골 감자탕 아니냐는 얘기도 있고 끝까지 미스터리네
사장님힘내라단: 사장님 어디서든 초심만 잃지 말고 오래오래 하자 ㅠㅠ
진상감별사: 저 우거지 부들부들한거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기싸움심판: 다음 라운드에서 보자 사장님. 이건 진 게 아님
나도먹을래: 암튼 나 배고파서 지금 라면 끓이러 감 ㅋㅋㅋ
나도먹을래 라면 끓이러 자리에서 일어난다
나도먹을래: 나도먹을래는 결국 못 먹었지만 다들 맛점 ㅋㅋㅋ
사장님힘내라단: 사장님 힘내 진짜. 나도 내 자리에서 힘낼게 ㅠㅠ
시차뒷북: 난 또 시차 때문에 마지막에 인사하네. 다들 잘 자
진상감별사: 이 표정은 진심이었다에 한 표 남기고 감
기싸움심판 화면에 가볍게 경례한다
기싸움심판: 완주 못한 선수한테 야유 없기. 다음 시즌 응원함
떡밥수송기: 새 떡밥 뜨면 또 물어올게. 폐업의 신 다음 편 기다림 ㅋㅋ
원가계산기 마지막으로 짧게 한 줄 남기고 창을 닫는다
원가계산기: 결론. 값 제대로 받는 집이 오래 간다. 끝.
하나둘 채팅창을 빠져나가고, 8,500원 뼈해장국은 끝내 주소도 없이 화면 밖으로 사라졌다. 남은 건 그 집이 어디선가 값을 올려 잘 버티고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