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번엔 삼촌이 술래~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9일 · 원본 영상: 유병재
등장인물
송곳 · 몽실 · 만두 · 하트뿅 · 물린이 · 삐약
500만 장 넘게 팔렸다는 세계에서 제일 핫한 숨바꼭질 게임 멧챠 카멜레온. 그런데 오늘의 술래는 라이브 첫날 주식이 거의 10퍼센트 빠져 표정이 반쯤 죽어 있는 유병재다. 그래도 웃자며 게임을 켜는 순간, 댓글창은 시작 0초부터 이미 뒤집어진다.
삐약: 아 뭐지 아직 보지도 않았는데 개웃김 ㅋㅋㅋㅋ
물린이: 형 오늘 왜 이렇게 다운돼 있냐 했더니 주식이구나 나도 안다 그 표정
만두: 입은 옷 보니까 주식 빨간불 상한가 치라는 코디 아니냐곀ㅋㅋ
몽실: 툭 치면 울 것 같아요 큐ㅠㅠ
물린이: 9.99프로 빠진 사람 얼굴이 딱 저럼 내 계좌도 지금 저 얼굴이야
삐약: 1분 42초에 왜 울고 계시지 ㅋㅋㅋㅋ
송곳: 저거 CM펑크 옷 아님?
만두: CM Punk! CM Punk! 주식은 링 위에서 폴딩당한 표정으로 입고 나옴 ㅋㅋㅋ
몽실 화면 속 다운된 얼굴을 토닥토닥 쓰다듬는다
삐약: 오늘 메이크업 안 했냐고 물어보는 시청자 ㅋㅋㅋ 팩폭이네
몽실: 무딱싫이 퍼스널컬러신 듯 그래도 귀여워요…
송곳: 웃자면서 웃는 눈이 하나도 안 웃고 있는데?
물린이: 우리 할 수 있는 건 기다리고 견디는 거라잖아 이거 주식 얘기야 게임 얘기야
만두: 라이브 끝나면 빨간불 뜬다니까 다 같이 웃자는데 이거 완전 정신승리 예능 ㅋㅋㅋ
하트뿅: 빨리 게임 시작해요 저는 오늘 나올 그 친구들 기다리느라 목 빠짐!
삐약: 숏츠 먼저 떠서 목 빠지게 기다렸다 일단 좋아요 박고 봄
하트뿅: 삼촌 표정 풀리는 순간이 곧 온다 나만 믿어요 곧 옴!
송곳: 게임 개잘한다며? 진짜지?
직원들이 PC방에서 대기 중이라는 말과 함께 게임이 세팅된다. 숨는 시간은 60초, 유병재는 자기가 헌터부터 하겠다며 손가락을 꼽아 인원을 센다. 하나 둘 셋 넷, 일곱 명. 처음 보는 맵 위로 카운트가 떨어진다.
물린이: 직원분들 희생해서 PC방 잡혀 계신 거 보니 눈물 나네 이것도 다 월급값이지
삐약: 60초 세팅해놓고 본인이 60초 그대로 기다리는 거 ㅋㅋㅋ 순진해
만두: 찾는 게 더 쉽다더니 숨는 게 더 쉽다는 걸 곧 온몸으로 증명함 ㅋㅋㅋ
송곳: 집에서 몇 번 해봤고 개잘한다며 이거 복선인데?
몽실: 몇 명이냐고 손가락 꼽으면서 세는 거 너무 귀여워요 큐ㅠ
삐약: 하나 둘 셋 넷 다여 일곱 명 이 대사 왜 이렇게 웃기냐곀ㅋㅋ
하트뿅: 직원분들 방플 안 하기로 했대요 이 착한 룰 좋아 좋아!
물린이: 본인 숨을 땐 시간 더 길게 준다는 거 벌써부터 밑밥 까네 ㅋㅋ
만두 손가락 접다가 몇 명인지 놓치고 다시 세는 걸 지켜본다
송곳: 처음 보는 맵이라며 왜 벌써 자신감이 없어지지?
몽실: 복잡해 하면서 두리번거리는 거 완전 첫 등교한 애기 같음…
삐약: 파리타임 외치는 순간 렉 걸려서 나만 화면 멈춤 ㅠㅠ 알바비 아까워
하트뿅: 60초라 멀리 못 갔을 거래 근데 그 말이 곧 부메랑 됨!
만두: 옆에 점수 뜨는 거 보면 근처에 있다는 힌트인데 그걸 못 읽음 ㅋㅋㅋ
물린이: 점수 안 쌓인 사람은 구석에 숨은 거래 이 분석력은 어디 갔다 게임할 때 없어지냐
송곳: 댓글 보면 쉬워진다고 안 본대 오늘 이거 몇 번 어길지 세보자
몽실: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찾겠다는 각오 지금이 제일 멋있을 때예요…
하트뿅: 렛츠 파리타임! 자 이제 진짜 시작이야 다들 앉아!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문제가 생긴다. 검은 유리 위에, 소화기 옆에, 초밥 모양으로 숨은 참가자들이 눈앞에 있는데도 유병재의 시야는 텅 비어 있다. 누군가 대놓고 도발을 걸어오고, 남은 시간은 자꾸만 줄어든다.
송곳: 저기 있는데? 화면 정중앙에 있는데 왜 못 봄?
삐약: 봐도 못 잡는 게 진짜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
만두: 이건 숨바꼭질이 아니라 눈앞에 두고 안 보이는 매직아이 게임 ㅋㅋㅋ
몽실: 진짜 숨으려는 의지가 없는 애들을 못 찾는 거라서 더 귀여워요 큐ㅠㅠ
물린이: 3분밖에 없는데 한 명 찾는 데 저 시간 다 씀 이거 내 물타기보다 답답해
하트뿅: 도발하는 애 저거 사이코패스님이래요 직원분인 듯 오히려 좋아!
삐약: 검은 유리 위에 검은 유리 위에 채팅은 소리치는데 못 알아들음 ㅋㅋㅋ
송곳: 댓글 안 본다며 방금 검은 유리 채팅 봤다고 실토했는데?
만두 눈을 가늘게 뜨고 마음의 눈으로 본다며 화면에 코를 박는다
몽실: 마음의 눈 시만으로 본다는 말 너무 웃겨서 나도 같이 웃었어요…
물린이: 도발 한 번씩 넣는 참가자들 저거 다 삼촌 놀리는 조카들 아니냐곀ㅋ
하트뿅: 사이코패스님 도발 저거 완전 살살 약올리는 거 ㅋㅋㅋ 밉지가 않아!
삐약: 50초 남았다면서 밑에만 보고 있어 아 답답햌ㅋㅋㅋ
송곳: 마라쿵푸 점수 높은데 근처라는 뜻이잖아 그걸 왜 못 좁혀?
만두: 초밥 있을 법하다며 초밥 위로 지나가는 거 짱구 극장판 원숭이냐 ㅋㅋㅋ
몽실: 미안해요 답답했죠 계속 사과하는 술래 세상에 이런 술래가 어딨어요 큐ㅠ
물린이: 20초 남았는데 한 명이라도 제발 이거 손절 못 하는 내 계좌 같음
하트뿅: 그래도 한 명 찾았다 잘했어 삼촌 이 정도면 선방이야 선방!
결국 유병재는 자기가 숨겠다며 술래를 넘긴다. 그런데 이번엔 아무도 그를 찾지 못한다. 타이어 안에, 구석에, 티 안 나게. 안 봐서 안 걸린다는 그의 확신은 점점 이상한 논리가 되어간다.
만두: 여기 안 봐 타이어 안 봐 안 봐서 안 걸려 이거 무슨 주문 외우냐 ㅋㅋㅋ
삐약: 안 봐 안 봐 안 봐 타이어 안 봐 이 무한반복 왜 이렇게 웃곀ㅋㅋㅋ
송곳: 봐봐 여기 있잖아 하는데 정말 아무도 안 봄 이건 팩트네
물린이: 점수 쌓이는 거 봐요 여러분 하면서 뿌듯해하는 거 개미의 소확행 같음
몽실: 놀리는 거야 아니야 우리 그런 거 없기로 했잖아 하는 거 너무 순수해요 큐ㅠ
만두: 너네 그렇게 잘하면 찾아봐 봐 하면서 삐지는 거 완전 조카한테 진 삼촌 ㅋㅋㅋ
삐약: 근데 왜 여기만 있냐고 따지는데 그게 술래한테 걸린 게 아니라 삐진 거임 ㅋㅋ
하트뿅: 루프트한자기가 누구야 하는데 저기 대놓고 누워 있음 ㅋㅋㅋ 귀여워!
송곳: 시점을 바꾸면 보이는구나 이걸 이제 깨달음? 게임 30분째인데?
몽실 삐진 삼촌처럼 볼을 부풀린 화면 속 표정을 흉내 낸다
물린이: 혼자 숨어서 점수 쌓이는 거 보고 좋아하는 거 이게 유일한 플러스 수익이야
만두: 절묘하게 숨으려는 게 폐착이래 구석 가라던 본인이 정작 티나게 숨음 ㅋㅋㅋ
삐약: 종소리 나니까 아씨 개티나네 하는 거 ㅋㅋㅋ 자기가 놀라
몽실: 여기까지 안 본다니까 안 봐 하는 확신에 찬 목소리 너무 사랑스러워요…
송곳: 안 봐서 안 걸린다는 논리 그거 그냥 남들이 못 찾은 거 아님?
하트뿅: 박비타 점수 1263점 그 와중에 조용히 1등 찍고 있음 이 친구 뭐지 각성 예약!
만두: 이런 게 현대미술인가 사람이 타이어랑 물아일체됨 ㅋㅋㅋ
물린이: 우리도 좀 믿고 가지 뭐 양심 방플 얘기 나오는데 이 착한 판 어디서 봄
이제 시청자 차례다. 스물네 명이 방에 들어오고, 유병재는 스스로를 교권보호국 유병재라 칭하며 순례를 자처한다. 정정당당하게, 오직 내 실력으로. 그 고독한 다짐과 달리 화면 속 참가자들은 벌써부터 까불기 시작한다.
만두: 교권보호국 유병재 ㅋㅋㅋ 이 직함 오늘부터 명함에 박아야 함
삐약: 24명이 나를 위해 기다린다는데 두근두근 하는 거 ㅋㅋㅋ 귀엽넼
몽실: 닉네임 하나하나 불러주는 삼촌 나 애새끼라 이런 거 좋아해요 큐ㅠㅠ
물린이: 직원 방플 이슈로 시청자랑 하는 건데 이거 오히려 더 공정한 판이야
송곳: 정정당당 실력으로 찾겠다며 3초 뒤에 또 댓글 볼 거잖아?
하트뿅: 이번엔 순례만 한다니까 24명 다 안녕 나누고 시작해요 인사 인사!
삐약: 4 3 2 1대 10 하는데 카운트도 꼬임 ㅋㅋㅋ 벌써 좋아
만두: 고독한 싸움을 차분히 이어간다는데 상대가 조카 24명임 ㅋㅋㅋ
몽실 화면 속 인사하는 참가자들에게 같이 꾸벅 인사한다
물린이: 자원봉사 나온 시청자들이래 이거 무료 봉사 술래잡기 훈훈하다
송곳: 이런 데부터 살펴본다며 정작 소리 난 데는 못 찾잖아?
하트뿅: 겁나 가까운 데서 소리 났다는데 그 방향을 못 잡음 ㅋㅋ 힘내요 삼촌!
만두: 냄새가 솔솔 난다며 찾는 거 이제 후각으로 함 ㅋㅋㅋ 사냥꾼 다 됐네
삐약: 시청자들 자기들끼리 뭉쳐서 노는데 삼촌만 못 껴 ㅋㅋㅋ 왕따 아니야
몽실: 답답해하실 것 같다며 시청자 걱정까지 하는 술래 심성이 너무 고와요…
물린이: 300초 짧다고 투덜대는데 남들은 3초면 찾을 걸 300초 쓰는 중
송곳: 화장실 똥 모양에 숨었을 것 같다며 왜 거긴 또 안 가?
하트뿅: 정답 확인도 이렇게 늦냐 병제야 소리 들었죠 그래도 우리 삼촌 파이팅!
그때 두 참가자가 등장한다. 경찰차 친구들, 밖비타와 블루맥스다. 사이좋게 나란히 숨은 두 사람을 발견한 순간, 주식으로 죽어 있던 유병재의 얼굴이 처음으로 활짝 펴진다. 한 번만 더 기회를 줄게, 딴 데 숨어. 술래가 봐주기 시작한다.
하트뿅: 나왔다 경찰차 친구들! 밖비타 블루맥스! 오늘의 주인공 등장!
삐약: 경찰차 친구들 이름부터 귀여워 ㅋㅋㅋ 까꿍 하는 거 봐
몽실: 주식 때문에 다운됐던 얼굴이 이 친구들 보자마자 활짝 펴져요 큐ㅠㅠ
만두: 경찰과 도둑이 사이좋게 나란히 숨어 있는 거 이거 무슨 버디무비냐 ㅋㅋㅋ
물린이: 떡락한 계좌도 이 친구들 보면 잠깐 잊혀질 듯 이게 힐링주식이지
하트뿅: 한 번만 더 기회 줄게 딴 데 숨어 하는데 이 봐주기 너무 다정해!
송곳: 찾자마자 살려주는 술래가 어딨냐 근데 이건 나도 봐주고 싶다
삐약: 경찰차 친구들 만나기만 하면 웃음 터지는 삼촌 ㅋㅋㅋ 조건반사임
하트뿅 화면 속 까꿍 하는 두 친구에게 같이 손을 흔든다
몽실: 늙은 삼촌 놀아주는 착한 밖비타랑 블루 큐ㅠㅠ 심성이 다 착해
만두: 이번 경찰차 친구는 안 귀여워서 찾아버리겠대 ㅋㅋㅋ 귀여움이 심사 기준임
물린이: 박비타 어떻게 1263점이나 쌓았지 하는데 이 친구 숨는 재능이 우량주야
삐약: 너는 경찰차 친구 아니잖아 너 합류했어 하는 거 ㅋㅋㅋ 검문하네
송곳: 박비타가 너였구나 하고 이제 알아봄 몇 번을 만난 사인데?
하트뿅: 다음에 밖비타님 블루맥스님 꼭 불러서 또 해요 경찰차 시즌2 가자!
몽실: 구독자들도 주인장 닮아서 다 귀엽고 무해하다는 댓글 완전 인정이에요…
만두: 블루맥스 그 미스터비스트 영상에 한국 대표로 나갔던 유튜버라며 스케일 봐 ㅋㅋㅋ
물린이: 이 친구들 덕분에 최근 들어 가장 행복하다잖아 주식보다 경찰차 친구가 낫다니까
이번엔 다 찾는 엔딩이다. 맵을 좁히고, 시간을 넉넉히 두고, 유병재는 사냥꾼의 눈으로 화면을 훑는다. 신체 부위로 위장한 놈들, 울타리인 척 숨은 놈들. 창의력에 감탄하다가도, 결국 한 놈 한 놈 이름을 부르며 정리해 나간다.
송곳: 맵 좁히니까 바로 찾네 진작 좁힐 것이지 왜 넓은 데서 헤맸음?
삐약: 다 찾는 엔딩 보여준다며 자신감 넘치는 거 ㅋㅋㅋ 이번엔 진짜지
만두: 너희 창의력은 한계가 있어서 다 찾아낸다는데 방금까지 하나도 못 찾음 ㅋㅋㅋ
몽실: 장일력이 바닥을 친다며 놀리는 말투가 너무 신나 보여요 큐ㅠㅠ
물린이: 시간 넉넉하니 조급하지 않다는데 이 여유 주식할 때도 좀 가지지 그랬어
하트뿅: 울타리인 척 숨은 너 코리아 카멜레온 너까지 하나씩 콜하는 거 멋있다!
삐약: 신체 부위로 위장한 놈들 있을 거라며 진지하게 추리하는 거 ㅋㅋㅋ 명탐정 났네
만두: 영어 시험 전날 수학 공부한 거나 다름없다는 비유 ㅋㅋㅋ 이 사람 갑자기 문학가 됨
송곳: 말에 사람 숨은 거 그건 어떻게 찾았대? 눈이 갑자기 좋아짐?
몽실 다 찾겠다며 씩 웃는 사냥꾼 표정을 따라 미소 짓는다
물린이: 10초만 주고 하면 기분 좋겠다는데 이 사람 갑자기 악덕 술래로 승진함
하트뿅: 천장에도 있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성장했어 우리 삼촌 다 컸어!
삐약: 풍선인 척 숨은 애들 있을 법하다는데 이제 눈에 뵈는 게 없넼ㅋㅋ
만두: 귀 떨어져 나갈 것 같던 도발을 시간 짧으니 못 한다며 좋아함 ㅋㅋㅋ 소심한 복수
송곳: 정답 다 맞히니까 갑자기 프로 같잖아 이게 진짜 실력이면 아까는 뭐였냐
몽실: 은빈이 찾아서 기분 좋다며 이름 불러주는 거 진짜 조카 삼촌 같아요 큐ㅠ
물린이: 찐 실력자들만 남았다는데 이제부터가 개미지옥이라는 뜻이야
하트뿅: 코리아 카멜레온까지 콜 완료 남은 숫자 얼마 안 남았어 거의 다 왔다 삼촌!
장난꾸러기들이 빠지고 진짜 고인물들만 남았다. 상큼군주, 난리나. 점수 삼천 점을 넘긴 이들의 은신처 앞에서 유병재는 다시 무너진다. 오늘 룰이라며 댓글을 딱 3초만 보겠다는 자기합리화가 시작된다.
물린이: 상큼군주 3149점 이거 완전 숨기 고인물 우량주네 못 건드림
삐약: 이제부터 찐이라며 음습하게 숨은 애들 남았대 ㅋㅋㅋ 표정 봐
송곳: 댓글 3초만 볼 수 있다는 룰 그거 본인이 방금 만든 룰 아님?
만두: 정정당당 실력으로 하겠다던 사람이 오늘 룰이라며 컨닝 합법화함 ㅋㅋㅋ
몽실: 솔직히 댓글 봤어요 내가 댓글 플레이했어 하고 자수하는 거 귀여워요 큐ㅠㅠ
삐약: 문어 머리끈 문어 머리끈 채팅 도배되는데 그것도 3초컷 못함 ㅋㅋㅋ
물린이: 난리나 창의력 대박이라며 감탄만 하다 시간 다 씀 이게 물타기 심리야
하트뿅: 상큼군주 난리나 이름 부르며 절규하는 거 ㅋㅋㅋ 이번엔 진짜 강적이다!
만두 화면 앞에서 머리를 감싸쥐고 상큼군주를 외치는 걸 지켜본다
송곳: 내 시야에 들어왔다는 거 아니냐 하는데 들어왔는데 왜 못 잡음?
몽실: 난리나 여기 아까 엄청 봤는데 하면서 억울해하는 표정 너무 짠해요 큐ㅠ
삐약: 미니맵으로 찾을 수 있었다며 자책하는 거 ㅋㅋㅋ 반성문 쓰네
물린이: 3초 컨닝하고도 못 찾는 거 이거 정보 다 줘도 손절 못 하는 나랑 똑같아
하트뿅: 고인물들도 결국 삼촌 못 이겨 왜냐 시간이 다 됐거든 무승부 인정!
만두: 울타리인 척 신체부위인 척 다 나온 판인데 아직도 못 찾음 ㅋㅋㅋ 현대미술관이야
송곳: 봐도 못 잡는 게 처음엔 실력인 줄 알았는데 이젠 컨셉 같잖아?
몽실: 그렇게 못 찾는데도 하나도 화 안 나고 계속 귀여운 게 신기해요…
삐약: 1분 남았다며 초조해하는데 나도 같이 초조해짐 ㅋㅋㅋ 감정이입 완료
긴 술래잡기가 끝나간다. 유병재는 다음엔 자기가 잘하는 오버워치로 여러분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며 예고를 남긴다. 이 귀여운 숨바꼭질도 또 하자는 약속과 함께, 조카 같은 시청자들에게 살살 놀아준 삼촌의 하루가 저문다.
만두: 오버워치로 코 납작하게 해준다는데 여기서 못 찾던 사람이 자신감 어디서 남 ㅋㅋㅋ
삐약: 마우가 맛있게 찾아보겠다는데 게임 이름도 살짝 꼬임 ㅋㅋㅋ 여전하다
몽실: 이 귀여운 게임 또 하자고 약속하는 거 진짜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큐ㅠㅠ
물린이: 다음 방송 즈음엔 계좌도 빨간불 상한가 쳐 있길 삼촌 우리 같이 웃자
하트뿅: 경찰차 친구들 또 들어왔냐고 챙기는 거 ㅋㅋㅋ 끝까지 밖비타 블루맥스!
송곳: 랜선이라 다행이지 만나서 술래잡기했으면 누가 삼촌인지 몰랐을 판이잖아?
삐약: 고인물 영상만 보다가 못하는 삼촌 보니까 새롭고 개웃김 ㅋㅋㅋ 힐링됨
만두: 늙기시르다 하던 그 절규 아직도 귀에 맴돎 ㅋㅋㅋ 조카한테 진 삼촌 전국연합이다
몽실 화면 밖으로 손을 흔들며 바이바이 인사를 따라 한다
물린이: 주식 얘기로 다운돼서 시작했는데 끝날 땐 제일 행복한 얼굴인 게 이 방의 반전이야
하트뿅: 다음엔 밖비타님 블루맥스님 정식으로 초대해서 경찰차 특집 열어요 예약 걸어둠!
송곳: 봐도 못 찾던 사람이 오버워치는 잘한다 이건 또 봐야 믿지
삐약: 렉 걸리는 노트북으로 끝까지 봤다 알바비 안 아까움 ㅋㅋㅋ 개꿀잼
만두: 교권보호국 유병재 오늘부로 명예퇴직 다음 부서는 오버워치청 ㅋㅋㅋ
몽실: 털보야 많이 웃고 오래오래 건강하라는 댓글에 나도 울컥했어요 큐ㅠㅠ
물린이: 손절도 못 하고 사람도 못 찾는데 왜 이렇게 정드는지 모르겠다 다음에 또 봐
하트뿅: 경찰차 친구들 마지막까지 사이좋게 숨어 있던 거 그게 오늘의 명장면!
삐약: 시즌2 멧챠쿠챠 가자 나도 참여할게요 히힣 ㅋㅋㅋ
화면이 어두워져도 방 안에는 아직 웃음의 잔열이 남아 있다. 주식으로 죽어 있던 삼촌의 얼굴을 기어이 펴게 만든 건 대단한 반전도, 화려한 승리도 아니었다. 그저 눈앞의 사람도 못 찾고 헤매는 서투름과, 그걸 살살 봐주며 곁을 지킨 조카 같은 이들의 다정함이었다. 랜선 너머 술래잡기가 끝난 자리, 경찰차 친구들이 마지막까지 나란히 숨어 있던 그 장면 하나가 오래 남는다. 늙기 싫다던 그 절규마저, 오늘만큼은 제일 따뜻한 웃음으로 접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