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아님ㅋㅋ 문 열고 나오는 로봇청소기 등장 [LG 홈봇 AI 로니]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9일 · 원본 영상: 테크몽 Techmong
등장인물
배태극 · 통장텅텅 · 걱정반장 · 아무말대잔치 · 스펙형 · 구경중
화면 속 싱크대 하단이 스르륵 열리더니 하얀 로봇청소기 한 대가 제 발로 굴러나온다. LG가 로니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물건, 걸레받이 자리에 통째로 숨겼다가 청소할 때만 나오는 구조다. 댓글창은 첫 줄부터 이게 CG냐 실물이냐로 술렁이기 시작한다.
구경중: 헐 저거 문 열고 나온다고?
배태극: 와 진짜 미쳤네 이게 국산이라고?
스펙형: CG 아님 실물 테스트베드 영상임
아무말대잔치: 저거 청소기가 아니라 그냥 집에서 셋방살이하는 애완동물 아니냐
통장텅텅: 아 나 지금까지 로청 다 패스하고 존버탄 이유가 이거였네
걱정반장: 근데 저 문 맨날 여닫으면 경첩 안 나가나 씁
구경중: ㄷㄷ 비주얼 뭔데
배태극: 처음으로 한국 로청이 눈에 들어왔다 진심
아무말대잔치: 문 열리는 순간 배경음악 깔리는거 실화냐 데뷔무대냐고 ㅋㅋㅋ
스펙형: 구조 자체가 새로움 밑을 스테이션으로 통째로 씀
통장텅텅: 다음 로청은 바로 너다 찜함
걱정반장: 근데 예쁘다고 장땡 아니잖아 성능부터 봐야지
배태극: 중국한테 안방 다 내줬다고 속상했는데 얘가 한 건 했네
구경중: 오 국뽕 차오른다
아무말대잔치: LG 홍보 뭐니로 들리는 사람 나 말고 또 있냐 ㅋㅋ
통장텅텅: 홍보든 뭐든 일단 지갑이 먼저 반응함
스펙형: 일단 끝까지 보고 판단하셈 볼거 많음
걱정반장: 그래 근데 저거 밀폐되면 냄새는 어쩔건데 미리 말해둔다
구경중 화면에 코 박을 듯 몸을 앞으로 기울인다
영상은 싱크대 아래 걸레받이를 흡착판으로 쓱 떼어낸다. 원래 그 자리가 텅 비어 있었다는 사실에 댓글창이 한 번 놀라고, 거기에 로니가 딱 들어맞는 장면에서 다시 한 번 술렁인다.
배태극: 걸레받이를 떼고 설치할 생각을 하다니 이건 진짜 발상이 미쳤다
구경중: 저 밑에 공간이 원래 비어있었다고?
스펙형: 폭 600에 높이 15센치만 맞으면 들어감
통장텅텅: 걸레받이 떼는 리폼비 22만원 LG가 대준다며 사실상 할인이네
걱정반장: 근데 저 좁은 밑에 물 넣고 빼고 다 한다고? 물 새면 하부장 다 썩을텐데
아무말대잔치: 우리 집 싱크대 밑에 라면박스 쌓아둔 나만 부끄럽다 ㅋㅋㅋ
스펙형: 더러운 물은 바로 배수로 빠져서 물통에 안 고임
배태극: 가구 업체분들이 혁명이라 하더라 이해감
통장텅텅: 이거 사려고 몇 년을 안 사고 버텼나 싶다 존버 승리각
구경중: 설치 불가면 LG가 90프로 대준다던데 ㄷㄷ
걱정반장: 근데 우리 집 걸레받이 15센치 맞나 지금 당장 재보러 감
아무말대잔치: 밑에는 로청 중간엔 식세기 위엔 인덕션 3단 합체 나오는거 아니냐
스펙형: 식세기 있으면 Y커넥터 때문에 직배수 설치 막힐 수 있음 배수캡 확인해야됨
통장텅텅: 아 스펙형 너 왜 이렇게 잘 알아 무섭게
배태극: 출장까지 와서 걸레받이 잘라 설치해준다는거 서비스 실화냐
구경중: 이건 인정 안 할 수가 없다
걱정반장: 인정은 하는데 나 아직 물 새는거 마음에 걸림 씁
아무말대잔치: 걱정반장 근데 넌 아직 사지도 않았잖아 ㅋㅋㅋ
걱정반장: 그니까 안 사려고 걱정하는 중이잖아 나름 방어기제야
스펙형 줄자를 꺼내 싱크대 밑을 재는 시늉을 한다
설치가 끝나고 커버가 닫히자 로봇청소기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누가 봐도 그냥 하얀 싱크대 밑단, 로청이 여기 있다고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그림에 댓글창의 인테리어 욕심이 폭발한다.
배태극: 와 커버 닫으니까 그냥 가구네 로청 어디감
구경중: 진짜 감쪽같다 ㄷㄷ
통장텅텅: 여태 본 오브제 중에 제일 최고다 이건 사야돼
걱정반장: 근데 저렇게 꽉 막히면 안에 곰팡이 스는거 아니냐 진짜 그게 걱정임
스펙형: 배수쪽으로 습기랑 물 같이 빨아 뺀대 관련 특허도 있다더라
아무말대잔치: 로청이 집에 있다고 아무도 몰라서 손님 오면 자랑을 못하는게 유일한 단점이다
배태극: 보통 로청은 저기 로청 있네 하고 딱 티나잖아 얘는 완전 은신중
구경중: 은신 로청 컨셉 뭔데 귀엽다
통장텅텅: 우리집 안 쓰는 공간에 숨겨놨는데 문 자동으로 여닫는건 생각도 못했다
걱정반장: 색이 에센스 화이트만 먼저 나온다며 우리집 걸레받이 색이랑 다르면 어쩌지 씁
스펙형: 인테리어 필름 붙이면 색 차이 거의 안 남 시중에 팔아
아무말대잔치: 크림 그레이 기다리다 나 흰머리 크림 그레이 되겠다 ㅋㅋㅋ
배태극: 인테리어 파괴범이던 로청이 인테리어 완성템 되는 순간이네
구경중: 헐 그 표현 좋다
통장텅텅: 신혼집에 이거 넣으면 신혼 비주얼 완성인데 진짜
걱정반장: 근데 로청이 인테리어 망친다는 생각 자체를 난 별로 안 해봤음
스펙형: 그건 사람마다 다름 튀어나온 스테이션 싫어하는 사람 많음
아무말대잔치: 걱정반장은 그냥 안 사려고 밑밥 까는 중임 다들 알지 ㅋㅋ
배태극 입을 가리고 커버 닫히는 장면을 몇 번이나 돌려본다
이번엔 걸레 관리 차례다. 냉수로 한 번, 온수로 다시 한 번, 살균 스팀에 열풍 건조까지. 리뷰어가 갓 마른 걸레를 얼굴에 대보는 장면에서 뽀송하다는 감탄과 그래도 냄새는 어떠냐는 의심이 동시에 터진다.
배태극: 걸레를 얼굴에 대? 저게 뽀송하다고?
구경중: 물기 하나도 없다는데 ㄷㄷ
스펙형: 냉수 온수 살균스팀 열풍건조 순서로 감 관리 빡셈
걱정반장: 근데 열풍건조 하고 문 닫아버리면 그 안에 습기 남아서 곰팡이 스는거 아니야?
통장텅텅: 걸레 자동세척 되는거 하나로 나 이미 마음 팔림
아무말대잔치: 걸레가 나보다 관리 잘 받네 나도 저기 들어가서 열풍건조 좀 받고싶다 ㅋㅋㅋ
배태극: 걸레 냄새 때문에 로청 정 떨어지는 사람 많은데 이건 해결한거잖아
구경중: 걸레 얼굴에 대는 리뷰어 용기 미쳤다
걱정반장: 리뷰어도 그러던데 개방형만큼 관리될지는 더 써봐야 안다고 솔직하더라
스펙형: 그 말이 팩트 밀폐형은 시간 두고 봐야됨
통장텅텅: 로보락 3년 잘 썼는데 스팀 뽀득함이 없어서 아쉬웠거든 이건 그게 되네
아무말대잔치: 걸레도 냉수 온수 코스 받는데 나는 찬물로 머리감는다 ㅋㅋㅋㅋ
배태극: 손으로 걸레 부분 쏙 빼서 청소도 된다는거 이거 진짜 큰 장점
구경중: 오 그건 편하겠다
걱정반장: 근데 관리제는 필수야 선택이야? 그거 계속 사야되면 돈이잖아
스펙형: 히든은 오수통이 없어서 관리제 효용 좀 덜함 선택사항임
통장텅텅: 듣다보니 유지비 계산기까지 두드리게 되네 큰일이다 이미 사는 각
아무말대잔치: 통장텅텅은 아까부터 결제창 세 번은 열었다 닫았을듯 ㅋㅋ
통장텅텅: 네 번임 정정해줘
걱정반장 코를 킁킁대며 화면 속 걸레 냄새를 상상하는 표정을 짓는다
리뷰어가 걸레판을 떼어 본체 바닥의 스팀 구멍을 보여준다. 스테이션만이 아니라 청소 중인 본체가 직접 스팀을 쏜다는 대목, 세계 최초라는 자막이 뜨자 감격파가 다시 살아난다.
스펙형: 스테이션이랑 본체 둘 다 스팀 쏘는건 로니가 세계최초 맞음
배태극: 세계최초라는 말 오랜만에 국산 가전에서 듣는다 뭉클
구경중: 세계최초 ㄷㄷ 그거 하나로 지름
걱정반장: 근데 좁은 스테이션에서 스팀 계속 쏘면 안에 열이랑 습기 안 차나 씁
아무말대잔치: 청소기가 바닥에 스팀 쏘는 동안 나는 라면 국물에 스팀 쐬는 중 ㅋㅋㅋ
스펙형: 바닥 직접 안 쏨 구멍 세 개로 옆에서 65에서 70도로 데워 닦음 강마루 안 상하게
통장텅텅: 온수물걸레 없어서 삼성 살까 하다가 이거 스팀 보고 마음 돌아섰다
배태극: 핵심 기술 세계최초를 국산이 먼저 박았다는게 자랑스럽다
구경중: 국뽕 게이지 또 참
아무말대잔치: 다음 버전엔 스팀으로 내 얼굴 각질도 좀 밀어주면 안되냐 ㅋㅋㅋㅋ
걱정반장: 천장쪽에 열 차단 소재 한 겹만 더 대주면 완벽할텐데 그게 좀 아쉬움
스펙형: 그거 지적한 댓글 많더라 2세대에 보강되면 진짜 완성형
통장텅텅: 2세대 230만원에 팔아도 그거만 정리되면 지갑 연다는 사람도 있음 나 포함
배태극: 예열 30초 기다렸다가 더러운 부분만 골라 쏜다는거 알뜰하네
구경중: 오 배터리 생각한거네
걱정반장: 근데 스팀 물 어디로 빠지냐 하부장으로 새면 진짜 다 썩는다니까
스펙형: 직배수로 빠짐 배관이 알아서 처리함
아무말대잔치: 걱정반장 하부장 하부장 하는거 이제 밈이다 ㅋㅋㅋ
통장텅텅: 하부장 지못미 챌린지 시작
스펙형 화면 속 스팀 구멍 세 개를 손가락으로 하나씩 짚어 보인다
청소가 시작되자 로니는 더러운 자리를 먼저 사진으로 찍고 그 주변을 빙글빙글 돌며 닦아낸다. 리뷰어가 사각깎기 같다고 하자 댓글창은 그 표현 하나에 꽂혀 한참을 논다.
아무말대잔치: 빙글빙글 도는거 완전 사각깎기 이발소 아저씨네 ㅋㅋㅋ
구경중: 사각깎기 표현 왜케 찰지냐 ㅋㅋ
배태극: 더러운데 미리 사진 찍고 골라 닦는거 똑똑하다 진짜
스펙형: 오염 인식하고 겉에서부터 안으로 돌면서 닦음 알고리즘 수준급임
걱정반장: 근데 우리 사무실 콘센트함을 오염으로 알고 막 스팀 쏘고 난리쳤다던데 그건 안 웃긴데
스펙형: 그거 오물 아님 체크하면 다음부턴 안 건드림 학습됨
통장텅텅: 더러운거 닦고 스테이션 돌아가서 걸레 다시 빤다는거 이 동선 감동이다 산다
아무말대잔치: 얘는 더러운 부분 사진 찍는데 나는 더러운 방 사진 안 찍으려고 각도 재는 중 ㅋㅋㅋ
구경중: ㅋㅋㅋ 공감돼서 화난다
배태극: 더러운거 안 닦고 계속 밀면 온 바닥에 얇게 펴바르는건데 얘는 그걸 안 하네
걱정반장: 근데 앱이 무겁고 업데이트 느리다던데 그건 정식버전 봐야 알겠지 씁
스펙형: 그건 테스트앱이라 그럴 수 있음 정식 나와봐야 판단 가능
통장텅텅: 특정 구역만 스팀 청소 지정도 된대 온수물걸레 대신 쓰기 딱이네
구경중: 그거 궁금했는데 되는구나 ㄷㄷ
아무말대잔치: 사각깎기 다음은 파마 넣어주면 우리 엄마 단골 미용실 폐업이다 ㅋㅋㅋㅋ
배태극: 청소 경로 좁게 빡세게 할지 빨리 할지 고르는것도 세심하다
걱정반장: 머리카락 엉킴 방지가 아직 좀 문제라던데 견주는 그거 중요함
스펙형: 듀얼 브러시라 그나마 나은편 근데 완벽친 아님 개선 여지 있음
통장텅텅: 단점 들어도 살 마음이 안 꺾이는 나 자신이 무섭다
아무말대잔치 손가락으로 가위질하며 빙글빙글 도는 흉내를 낸다
리뷰어가 일부러 장애물을 깔아둔다. 라마 인형 다리 사이를 로니가 스치지도 않고 드리프트하듯 빠져나가자 감탄이 나오고, 곧 댓글창의 최대 관심사인 그것으로 화제가 옮겨간다.
구경중: 라마 다리 사이로 안 건드리고 지나간다 ㄷㄷ
아무말대잔치: 저거 운전 잘하는 형이 드리프트하는거잖아 이니셜D 로청편 ㅋㅋㅋ
배태극: 다리에 터치도 안 하고 지나가는거 보고 진짜 감탄했다
스펙형: 케이블도 인식해서 피함 사물인식 이제 수준급 올라왔음
걱정반장: 근데 견주들 진짜 궁금한거 그거잖아 개똥 피하냐고
아무말대잔치: 장난감 똥 말고 직접 싼 똥으로 테스트를 해야 진짜지 ㅋㅋㅋㅋㅋ
구경중: 직접 싼 똥 ㅋㅋㅋㅋㅋㅋ 미쳤다
통장텅텅: 개똥만 확실히 피하면 견주들 지갑 다 열린다 이건 팩트임
스펙형: 동물병원이랑 협업해서 온갖 똥 회피 학습시켰다는데 직접 싼건 못 구해서 영상엔 없음
배태극: 99번 잘 피해도 한 번 못 피하면 대참사라 조심은 해야된대
아무말대잔치: 한 번 밟으면 사각깎기로 온 집에 펴바르는거 상상하니 등골 서늘 ㅋㅋㅋ
구경중: 야 그건 하지마 ㅋㅋㅋ
걱정반장: 근데 문턱은 넘냐 우리집 방마다 턱 있는데
스펙형: 문턱 2센치까지 넘음 그 이상은 무리
걱정반장: 우리 애기 매트 4센치인데 그럼 못 올라오네 씁 그게 걸리네
통장텅텅: 매트는 로청 말고 소독티슈로 닦으라던데 매트 위 흠집도 난대
배태극: 그래도 을자 다리 시옷자 다리 깔끔하게 빠지는거 보면 운전 하나는 인정
아무말대잔치: 다음 버전엔 계단 오르고 냉장고 위도 좀 날아서 청소해봐라 ㅋㅋㅋ
스펙형: 계단 있는 집 한국에 10프로도 안돼서 그건 상품성 없음
구경중: 팩트로 드립 눌러버리네 ㅋㅋ
아무말대잔치 책상 위 연필을 로청처럼 휙 꺾어 장애물을 피하는 시늉을 한다
리뷰어가 강조한다. 이 핵심 알고리즘도 카메라 기술도 전부 자체 기술이고 데이터는 국외로 안 나간다고. 청소기 앞 커버를 들어올려 카메라를 물리적으로 가리는 장면에서 댓글창이 한 번 더 끄덕인다.
배태극: 드디어 핵심 알고리즘까지 다 자체 기술이래 이 말이 제일 뭉클하다
스펙형: 카메라 사진도 자체 처리라 데이터 국외 전송 아예 안 됨
구경중: 오 그거 요즘 제일 중요한거 아니냐
걱정반장: 근데 청소 안 할 때도 카메라 계속 켜져있으면 좀 불안한데
스펙형: 앞 커버 들어올려서 렌즈 물리적으로 막음 그럼 아예 못 찍음
아무말대잔치: 카메라 눈 가려주는 로청 이거 완전 안대 씌운 청소기네 ㅋㅋㅋ
통장텅텅: 프라이버시까지 챙긴거 보고 신뢰도 확 올라감 이제 진짜 사야지
배태극: 중국 기술 아니냐던 사람들 이제 걱정 접어도 되겠네
구경중: 국산 자체기술 ㄷㄷ 인정
걱정반장: 근데 홈캠처럼 집 돌아다니며 찍는 기능은 그건 좀 무섭지 않냐
스펙형: 그건 원할 때만 켜는 선택기능임 싫으면 커버 내려두면 끝
아무말대잔치: 얘 눈 가리는 사이에 나는 배달앱 몰래 켜는거 들킬까봐 폰 엎어둔다 ㅋㅋ
배태극: 벽 모서리도 브러시 쭉 뻗어서 닦는거 기본기까지 신경 썼더라
구경중: 팔 뻗는거 사람같아서 좀 귀엽다
통장텅텅: 물걸레 리프팅도 되고 카펫 위에선 걸레 들고 다닌대 야무지다
걱정반장: 근데 이 좋은걸 왜 본체 화이트는 안 나오냐 그것도 좀 아쉬움
스펙형: 본체 화이트 없다고 아쉬워하는 댓글 진짜 많더라 이거였다 하다가 주저앉음
아무말대잔치: 그리고 어떤 형은 눈밑지방 재배치 잘됐다던데 그게 무슨 말이냐 ㅋㅋㅋㅋ
구경중: 네? ㅋㅋㅋㅋㅋ 그건 대체 무슨 소리야
배태극: 아무말대잔치랑 그 댓글러랑 급이 비슷하다 ㅋㅋ
스펙형 손바닥으로 자기 눈을 살짝 가렸다 떼며 커버 동작을 따라 한다
마지막으로 가격표가 뜬다. 200만원을 넘긴 숫자에 댓글창이 잠깐 얼어붙었다가, 그동안 참아온 존버파와 신혼집을 앞둔 사람들의 지름 결심으로 다시 뜨겁게 달아오른다.
구경중: 200 넘어? 어우 살벌하다
통장텅텅: 성능도 성능인데 가격이 더 놀랍네 ㅋㅋ
걱정반장: 거봐 예쁘고 좋으면 다 비싼거야 씁 정수기도 그렇고
스펙형: 요즘 200 넘는 로청 종종 있어서 놀랍진 않은데 싼건 절대 아님
배태극: 비싸도 자체기술 세계최초에 이 인테리어면 값은 하는거 아니냐
아무말대잔치: 가격 보고 내 통장이 먼저 커버 내리고 눈 감았다 ㅋㅋㅋ
구경중: 통장이 프라이버시 모드 ㅋㅋㅋ
통장텅텅: 주식 오르면 바로 산다 존버는 언제나 배신 안 함
걱정반장: 삼성 20프로 할인할 때 살걸 그랬나 근데 직배수가 애매해서 참았던거지
스펙형: 삼성 최근에 산 사람들 좀만 기다릴걸 하는 댓글 많더라
배태극: 얼마전에 삼성 산 형 지금 속 쓰리겠다 ㅠ
아무말대잔치: 1달전에 로청 산 사람 후회막심이라던데 그 형 지금 이 영상 왜 봄 ㅋㅋㅋ
구경중: 자학하러 온거지 ㅋㅋ
통장텅텅: 올해 말 신축 입주인데 기다리길 잘했다 이거 딱 넣는다
걱정반장: 근데 전세집도 되나 걸레받이 잘라도 되는지 그게 걸리는데
스펙형: 전세는 집주인 동의 필요할듯 걸레받이 자르는 시공이라
배태극: 딱 1세대만 더 다듬으면 완전체겠다 근데 지금도 충분히 탐난다
아무말대잔치: 결론 개똥 안 밟고 하부장 안 썩으면 나 신혼집에 무조건 넣는다 ㅋㅋㅋ
통장텅텅: 그 두 조건 통과하면 나도 바로 결제 존버 드디어 끝
구경중: 다들 결국 살거면서 걱정은 왜케 오래했냐 ㅋㅋ
걱정반장: 걱정은 내 취미고 지름은 내 특기라서 그래
걱정반장 지갑을 열었다 다시 조용히 닫으며 먼 산을 본다
화면 속 로니는 청소를 끝내고 제 발로 싱크대 밑으로 들어가 커버를 스르륵 닫는다. 방금까지 살벌하다던 가격을 두고 다들 통장 걱정을 하면서도, 창에는 존버 승리 소리와 신혼집에 넣겠다는 다짐이 나란히 떠다닌다. 누군가는 아직 하부장이 썩을까 걱정 중이고, 누군가는 이미 개똥 한 덩이만 잘 피해다오 기도하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