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셰프가 알려주는 소면 가지런하게 익히는 방법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9일 · 원본 영상: 예능내컷
등장인물
정민 · 만복 · 무진 · 성우 · 라온 · 종수
화면엔 소면 한 다발. 일식 셰프 정호영이 가운데 묶인 소면을 지그시 집어 든다. 옆에서 김풍이 소면을 왜 가운데를 묶어서 하냐고 묻는다. 댓글창은 벌써부터 고급기술이니 팽이버섯이니 시끌시끌 달아오른다.
정민: 떴다 정호영 셰프 소면 영상 ㅋㅋㅋ 이거 댓글이 더 웃김
성우: 소면 원래 가운데 묶여서 1인분씩 포장돼 나옴 그거 그냥 넣으면 됨
무진: 고수가 면 한 다발을 집어드는 자세부터 다르다
만복: 근데 진짜 왜 가운데를 안 풀고 그대로 잡고 하는거지
종수: 저거 딱 봐도 팽이버섯 각인데 ㅋㅋ
라온: 김풍님 왜 묶어서 하냐고 물어보는거 괜히 귀엽다…
정민: 샘킴 순둥순둥한거 봐 ㅋㅋㅋ 형 응원한다
성우: 묶은게 포인트 아님 끝을 어떻게 하는지가 진짜 포인트임
만복: 난 소면 자주 안 먹어서 저런거 볼 때마다 그냥 신기함
무진: 무공 서고의 문이 지금 막 열리려 한다
종수: 근데 이거 윤남노 나오는 그 채널 아님
라온: 댓글창이 왜 이렇게 다정해 오랜만에 마음 편한 영상이다…
정민: 벌써 고급기술 소리 나올 각 딱 보인다 ㅋㅋㅋ
성우: 일단 끝까지 봐 저으라 마라 싸울 거 없음
만복: 일단 봄 뭐가 그렇게 아까운지 아직은 모르겠는데
종수: 팽이버섯 뿌리 자른거랑 진짜 똑같이 생겼어
무진: 정파 절정 고수의 손끝을 조용히 지켜보아라
라온 화면 가까이 얼굴을 바짝 들이민다
정호영이 소면 끝에 물을 살짝 묻힌다. 지그시 눌러 끝을 서로 붙여 놓는다. 김풍이 아 그런 방법이 있냐며 눈을 크게 뜬다.
성우: 봐 지금 이게 포인트 끝에 물 묻혀서 붙이는거
정민: 헐 물 묻혀서 붙이는거였어 ㅋㅋㅋ 처음 앎
만복: 저렇게 붙이면 삶을 때 다 뭉치는거 아니야
무진: 면 끝을 봉인하여 흐트러짐을 막는 수법이라
종수: 붙여 놓으니까 더 팽이버섯 됐잖아 ㅋㅋ
라온: 손끝으로 살살 누르는거 보니까 괜히 정성스럽다…
정민: 아 일부러 붙이는거구나 채로 안 흩어지게
성우: 가지런하게 나오게 하려고 미리 잡아두는거임
만복: 그래도 붙은데는 안 익을거 같은데 걱정된다
종수: 저 붙인 끝 나중에 누구 입으로 들어갈지 궁금하네
무진: 무공 비급의 첫 장이 방금 넘어갔다
라온: 우와 이런거 하나 배워간다 진짜
정민: 샘킴 아 그런 방법이 있냐고 하는거 순함 그 자체 ㅋㅋ
성우: 안 뭉침 끝만 살짝 붙는거지 몸통은 멀쩡함
만복: 오 그런거면 그나마 다행이고
종수: 별거 아닌거 같은데 아무도 생각 못한 그런 느낌이야
무진: 단순한 초식일수록 고수만 깔끔하게 낸다
성우 화면을 손가락으로 콕콕 가리킨다
붙인 소면을 끓는 물에 넣는다. 면이 부채처럼 촥 퍼지며 익어간다. 댓글창에선 저러다 떡 된다는 걱정과 전분 얘기가 정신없이 오간다.
만복: 지금 넣었다 저거 진짜 다 붙어서 떡 되는거 아님
성우: 소면은 원래 안 저으면 지들끼리 붙음 전분 때문에
종수: 삶으니까 팽이버섯 데친거랑 똑같아졌어 ㅋㅋㅋ
정민: 오 부채처럼 촥 펴진다 개신기 ㅋㅋ
무진: 끓는 물 속에서 초식이 완성되어 간다
라온: 면이 물속에서 찰랑거리는거 예쁘다 진짜…
성우: 그래서 보통은 저어줘야 함 근데 저건 일부러 모아두는거임
만복: 붙은 끝은 안 익을거 같아서 자꾸 눈이 감김
종수: 면이 엘라스틴 광고처럼 찰랑찰랑함 ㅋㅋ
정민: 샘킴 소스 얘기 나올 줄 알았는데 오늘은 면이네 ㅋㅋ
무진: 정파 절정 고수는 역시 기복이 없다
라온: 이거 왠지 센과 치히로에 나오는 그 면 같지 않아
성우: 물 넉넉히 잡으면 전분 나와도 안 걸쭉해져서 덜 붙음
만복: 일단 셰프니까 믿어본다 나보다야 잘하겠지
종수: 결론 팽이버섯 맞음 데친 팽이 그 자체
정민: 면 하나 삶는데 왜 이렇게 긴장되냐 ㅋㅋㅋ
무진: 이제 건져 올리는 초식이 남았다
만복 손으로 눈을 반쯤 가리고 몰래 본다
한쪽에서 소면은 저어야 뭉치지 않는다는 훈수가 슬며시 올라온다. 곧바로 셰프가 그걸 모를까 보냐는 반박이 우르르 쏟아지고, 급기야 로스가 어쩌고 효율이 어쩌고 하며 편이 쩍 갈라져 시끌벅적 맞붙기 시작한다.
성우: 소면 저렇게 삶으면 안 됨 저어줘야 안 뭉침
정민: 정호영 셰프가 그걸 모를까요 ㅋㅋㅋ 영상은 보고 쓴거임
종수: 찬물에 헹구고 끝 잘라내는거까지 다 나오는데 ㅋㅋ
만복: 댓글에서 소면 로스가 어쩌고 싸우는거 봐 ㅋㅋㅋ
무진: 고수의 초식에 훈수 두는 하수들이 우르르 몰려든다
라온: 사소한 면 하나에도 다들 왜 이렇게 날이 서 있을까…
성우: 아 후반에 잘라내는거 못 봤네 그건 인정
정민: 인정하니까 갑자기 귀여워지네 ㅋㅋㅋ
종수: 소면 한 다발에 로스 따지면 쌀 한 톨로 집 짓겠다
만복: 하는 사람 하고 안 하는 사람 안 하면 되는거 아님
무진: 댓글창이 순식간에 무림 비무 대회가 됐다
라온: 그냥 예쁘게 익네 하고 넘어가면 안 되는걸까…
성우: 집에선 그냥 저어 삶는게 맞고 저건 보여주기용 기술인거임
정민: 오 그건 인정 식당용이랑 집밥용이랑 다른거지 ㅋㅋ
종수: 쉐프냐 기능이냐 그것도 싸우던데 면 맛있으면 됐지
만복: 면 하나 보는데 왜 이렇게 피곤하냐 ㅋㅋ
무진: 비무를 멈추고 다시 면을 보아라
라온 한숨을 쉬며 어깨를 축 늘어뜨린다
건져 올린 소면이 접시 위에 가지런히 놓인다. 한 올도 흐트러지지 않고 촥 정렬된 모습에 댓글창이 잠시 조용해진다.
라온: 와 면이 너무 예뻐 이건 진짜 예술이다…
정민: 미쳤다 이거 어떻게 이렇게 가지런하냐 ㅋㅋ
종수: 팽이버섯 데친거 접시에 올린줄 알았잖아 ㅋㅋㅋ
만복: 인정 이렇게 담기니까 확실히 먹음직스럽긴 하다
무진: 흐트러짐 하나 없는 초식의 완성이라
성우: 저래서 식당에서 저러는거임 눈으로도 먹는 음식이니까
라온: 이거 센과 치히로에서 아빠가 정신없이 먹던 그 면 같아
정민: 맞아 그 정체불명인데 개맛있어 보이던 그거 ㅋㅋㅋ
종수: 소바처럼 소스에 콕 찍어 먹게 내면 개좋겠다
만복: 손님 초대한 날 이렇게 내면 없어 보이진 않겠다
무진: 고수의 접시 앞에서 무림이 잠시 숨을 죽였다
성우: 홀 서비스에선 이 모양 하나가 진짜 중요함
라온: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딱 이거네…
정민: 다시 봐도 지리긴 한다 ㅋㅋㅋ
종수: 근데 팽이버섯 자꾸 생각나서 셰프님께 죄송함 ㅋㅋ
만복: 나도 저렇게 담아보고 싶다 될지는 모르겠지만
무진: 허나 마지막 초식이 아직 하나 남아 있다
라온 접시를 넋 놓고 바라본다
정호영이 완성된 소면을 보여주고, 김풍이 감탄하며 고급 기술이라 외친다. 소극적이지만 진심 어린 응원에 댓글창도 고급기술 고급기술 하고 따라 외친다.
정민: 고급기술 고급기술 ㅋㅋㅋㅋ 나도 따라 외침
무진: 천마의 무공 서고에 또 하나의 무공이 추가되었다
종수: 테크놀로지아 소리 절로 나온다 ㅋㅋ
라온: 샘킴 소극적으로 응원하는거 왜 이렇게 찡하지…
성우: 근데 저거 기술 아니고 손기능이라 트집 잡는 사람도 있더라
정민: 아 기능이든 기술이든 개멋있으면 됐지 ㅋㅋㅋ
만복: 하나 배워간다 소면 먹을 일 있으면 꼭 해봐야지
무진: 정파 절정 고수의 초식은 원래 기복이 없다
종수: 샘킴 소스 덕분에 이날 이겼다던 그 형 맞지 ㅋㅋ
라온: 자기 팁을 나눌 줄 아는 셰프라 더 멋있는듯…
정민: 고급기술 이거 계속 입에 맴돔 ㅋㅋㅋ
성우: 조리사냐 쉐프냐 따지지 말고 그냥 잘한다 하면 되는데
만복: 따라하기도 쉬워 보여서 더 마음에 든다
종수: 맛의 달인이라는 만화에서 이 기술 처음 봤음
무진: 무공 서고가 오늘도 한 뼘 채워졌다
라온: 이상한 댓글만 보다가 여기서 마음이 따듯해졌어…
정민: 자 다 같이 고급기술 한 번 더 ㅋㅋㅋ
무진 허공에 대고 포권을 지어 보인다
정호영이 가지런히 담은 소면의 붙은 끝을 칼로 싹둑 잘라낸다. 잘린 꼬다리가 도마에 툭 떨어지는 순간, 댓글창이 내 면이라며 뒤집어진다.
만복: 내 면 내 면!!! 저걸 왜 잘라 아까워 죽겠네
정민: 아 끝을 이래서 붙였구나 잘라내려고 ㅋㅋㅋ
성우: 저 끝은 뭉쳐서 딱딱하게 익은거라 못 먹어서 잘라내는거임
종수: 팽이버섯 뿌리 자르듯 싹둑 하네 ㅋㅋㅋ
라온: 저 꼬다리 아까워하는 사람 나뿐인가 했는데 다행이다…
무진: 완성을 위해 군더더기를 베어내는 것도 초식이라
만복: 그래도 저 한 입이 아까운 사람 여기 있습니다
정민: 저거 아까운 사람 정상이라던데 그럼 우리 다 정상 ㅋㅋ
성우: 뭉친 부분은 죽 같은 떡 식감이라 맛없음 그래서 버리는거
종수: 음식물 쓰레기는 만들 수 없다 저건 못 참지
라온: 꼬다리보다 면 길이 줄어드는게 더 아쉽다는 사람도 있더라…
무진: 고작 면 끝 하나에 무림이 또 둘로 갈라지려 한다
만복: 끝부분은 그냥 개 주면 된다던 댓글에 빵 터짐 ㅋㅋ
정민: 아까운 파 vs 맛없어서 버리는 파 또 시작됐다 ㅋㅋㅋ
성우: 집에서는 그냥 다 삶아 먹으면 됨 굳이 안 잘라도 되고
종수: 저 꼬다리 연겨자에 간장 찍어 한 입 하면 딱인데
라온: 버려지는 면을 보니까 괜히 마음이 짠하다…
만복 화면 속 잘린 면으로 손을 뻗는 시늉을 한다
잘려나간 꼬다리의 행방을 두고 누군가 촬영 뒤 윤남노가 맛있게 먹었다는 소문을 흘린다. 괄호 열고 사실무근이라 적었지만 댓글창은 이미 사실유근이라 믿기 시작한다.
종수: 남은 꼬다리는 촬영 후 남노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무근
정민: 사실무근이라면서 왜 이렇게 근거 있어 보이냐 ㅋㅋㅋ
만복: 이건 사실무근이 아니라 사실유근입니다 ㄷㄷ
무진: 국수가 왜남노 이 별호 만든 자 천재라
라온: 우리 남노 관자 먹어 하는 댓글에 마음이 몽글해짐…
성우: 저 끝은 뭉쳐서 못 먹는건데 남노가 먹었을 리가 없긴 한데
정민: 근데 남노면 진짜 먹었을거 같단 말이지 ㅋㅋㅋ
종수: 짬타 남노 전용 꼬다리 코너 신설됐다 ㅋㅋ
만복: 우리 남노 괴롭히지 마라 꼬다리는 남노꺼다
무진: 무림에 국수가 왜남노라는 별호가 새로 나돌기 시작했다
라온: 다들 남노 챙기는거 보니까 이 방 인심 훈훈하다…
성우: 진짜론 맛없어 버리는 부분인데 밈이 되니까 재밌긴 하다
정민: 성우도 결국 인정 ㅋㅋㅋ 밈 앞엔 장사 없음
종수: 윤남노씨 화이팅 꼬다리는 제가 챙겨드리겠습니다
만복: 아니 근데 남노 주기 전에 그거 원래 내 면이었는데
무진: 너도나도 남노 별호를 하나씩 붙여주는 진풍경이라
라온: 이제 국수만 봐도 남노 생각나게 생겼다 ㅋㅋ
종수 카메라를 향해 능청스럽게 윙크한다
이윽고 댓글들은 이 기술을 집에서 따라 했다가 벌어질 일을 상상하기 시작한다. 엄마의 등짝 스매싱이 예약돼 있다는 걱정과, 그래도 엄마가 보고 싶다는 말이 뒤섞이며 방이 훈훈하게 식어간다.
정민: 이거 집에서 따라했다간 엄마한테 등짝 맞을거 같은데 ㅋㅋㅋ
만복: 따라했다가 소면 밀떡 됐다는 댓글에 빵 터짐 ㅋㅋ
성우: 집에서 저 끝 자르면 아깝다고 바로 등짝행인건 맞음
라온: 등짝 맞아도 좋으니까 엄마가 만든 소면 먹고 싶다…
종수: 어머니들 냉부 팬이라 저런거 보면 일부러 저렇게 만든다던데 ㅋㅋ
무진: 집이라는 무림에선 어머니가 최고 고수라 초식이 안 통한다
정민: 정파 절정 고수도 엄마 등짝 앞엔 하수 되는거 ㅋㅋㅋ
만복: 집에선 그냥 꼬다리까지 다 삶아 먹으면 됩니다 음쓰 제로
라온: 이상한 댓글 사이에서 여기 사람들 덕에 마음이 따듯해졌어…
성우: 결국 식당은 식당용 집은 집용 각자 방식이 있는거임
종수: 그리고 잘라낸 꼬다리는 남노가 챙겼으니 걱정 마 ㅋㅋ
무진: 무공 서고에 고급기술 한 초식 잘 넣어두었다
정민: 오늘도 고급기술 배워간다 샘킴 형 최고 ㅋㅋㅋ
만복: 그래도 마지막까지 내 면이 아깝긴 아깝다
라온: 소면 한 다발에 이렇게 많이 웃을 줄 몰랐다 진짜…
종수: 결론 그래도 팽이버섯 닮은건 끝까지 못 참음 ㅋㅋㅋ
성우: 뭐 어쨌든 오늘 소면 하나는 확실히 예쁘게 배웠다
라온 화면을 보며 잔잔하게 웃는다
접시 위엔 한 올도 흐트러지지 않은 소면이 남고, 도마 위엔 아무도 손 못 댄 꼬다리 한 줌이 덩그러니 남았다. 고급기술 소리는 어느새 잦아들고, 누군가는 아직도 그 끝이 아깝다며 혼잣말을 흘린다. 남노가 챙겨갔다는 소문만 훈훈하게 떠도는 밤, 다들 소면 한 다발에 이렇게까지 웃어도 되나 싶은 얼굴로 하나둘 방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