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가 너무 똑똑하면 생기는 일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26일 · 원본 영상: 뭐보냐곰
등장인물
말년에 텐트접던 (태윤) · 무급이면 노동청 (소민) · 나보다 밥값하네 (지호) · 네발아들 데려올까 (나은) · 이거 진짜 개임 (하준) · 저 직원 스카웃함 (은채) · 알고리즘도 물어옴 (재민)
시바견 한 마리가 공사장에서 주인 옆에 붙어 커다란 천을 같이 접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각 잡고 모서리까지 맞추는 걸 보고 댓글창이 사람보다 낫네 월급 줘라로 뒤집어졌다
알고리즘도 물어옴: 잠깐 이거 진짜 개가 잡는 거 맞음?
알고리즘도 물어옴: 나 영상 6년 만드는데 이 각이면 연출 냄새부터 남
알고리즘도 물어옴 화면 코앞까지 당겨서 뜯어본다
이거 진짜 개임: 형 이거 AI에요 진짜 개에요?
말년에 텐트접던: 진짜 같은데 첫 자락 무는 발 각이 살아있다
나보다 밥값하네: 개가 나보다 일머리 좋으면 나 뭐가 되냐
무급이면 노동청: 잠깐 저 개 지금 근무 중인 거지?
네발아들 데려올까: 오구 첫 귀퉁이 딱 무는 거 봐 야무져 죽겠네
네발아들 데려올까 폰 두 손으로 꼭 쥔다
저 직원 스카웃함: 시작 동작부터 손발이 맞잖아 아니 발발이
이거 진짜 개임: 근데 개가 원래 이런 것도 해요?
말년에 텐트접던: 나 훈련소에서 이 각 못잡아서 다시 접었는데
알고리즘도 물어옴: 편집 눈으로 봐도 컷이 안 튄다 이거 리얼이네
나보다 밥값하네: 리얼이라니까 더 서럽다
무급이면 노동청: 저 표정 봐 이미 짬 찬 프로임
저 직원 스카웃함: 나 이런 신입 있으면 바로 도장 찍음
이거 진짜 개임: 근데 왜 개가 일을 해요 시켜서 하는 거예요?
말년에 텐트접던 등받이에서 몸을 앞으로 뺀다
화면이 천 네 귀퉁이로 붙는다 개가 한쪽을 물고 반대쪽으로 가서 각을 맞춰 포개기 시작한다
저 직원 스카웃함: 저 모서리 맞추는 거 지금 실화냐
말년에 텐트접던: 각 잡을 때 구부러지는 데까지 맞춰주네 이건 좀
말년에 텐트접던 손으로 입을 막는다
이거 진짜 개임: 이걸 어디서 배워요 누가 가르쳐요?
나보다 밥값하네: 난 세 번째 이직인데 아직 각을 못 잡음
무급이면 노동청: 이 정도 정밀 작업이면 수당 더 붙어야 하는데
네발아들 데려올까: 눈썰미 봐라 어지간한 머시마보다 낫다
알고리즘도 물어옴: 각도 오차가 없어 나 이거 프레임 돌려봄
알고리즘도 물어옴 영상을 뒤로 몇 번 돌린다
저 직원 스카웃함: 한 번에 딱 포개는 거 우리 팀에 데려오고 싶다
이거 진짜 개임: 근데 틀리면 개도 다시 해요?
말년에 텐트접던: 다시 안 함 한 번에 함 나만 다시 했음
나보다 밥값하네: 위로가 안 되는데 방금
네발아들 데려올까: 손도 아니고 입으로 저 각을 어떻게
무급이면 노동청: 휴게시간은 있는 거야 물은 마시고 하냐고
저 직원 스카웃함: 저런 눈썰미면 경력직으로 모심
이거 진짜 개임: 형 그럼 이거 연습 많이 한 거예요?
알고리즘도 물어옴: 연습 티가 나 저건 한두 번 한 솜씨가 아님
나보다 밥값하네 한참 말없이 화면만 본다
천이 반으로 접힌다 개가 앞발로 주름을 꾹 누른다 댓글은 이게 그 개구쟁이 시바가 맞냐로 옮겨간다
네발아들 데려올까: 이 애기가 사람이지 누가 강아지로 봐
말년에 텐트접던: 시바가 이러기 쉽지 않은데 얘 뭐임
이거 진짜 개임: 시바가 원래 말 잘 들어요? 저 개구쟁이라던데
저 직원 스카웃함: 다른 시바는 사고치던데 얘는 지점장급
나보다 밥값하네: 나만 사람인데 나만 각을 못 잡네
나보다 밥값하네 의자에 등을 툭 기댄다
무급이면 노동청: 동료로 인정 우리 편이야 이제
알고리즘도 물어옴: 이거 시바 아니라 진돗개 핏줄 섞인 거 아님?
네발아들 데려올까: 핏줄이 뭐가 중요해 심성이 사람이야 심성이
말년에 텐트접던: 내가 본 시바 중에 출근하는 시바는 처음 봄
이거 진짜 개임: 그럼 이거 특별한 개예요 아니면 다 이래요?
저 직원 스카웃함: 다 이러면 내가 왜 사람 뽑고 있겠니
이거 진짜 개임 고개를 끄덕이다 다시 갸웃한다
말년에 텐트접던: 진짜 사람보다 낫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있다
무급이면 노동청: 사람이면 최저임금은 챙겨줘야 하는데
네발아들 데려올까: 오구오구 심성까지 착해 어쩜 이래
나보다 밥값하네: 심성도 나보다 나은 듯 나 아침에 이불 잡고 우김
알고리즘도 물어옴: 인정 저건 종을 떠난 문제다
개가 접힌 천을 한쪽에 착 쌓아두고 다음 걸 가지러 간다 댓글창이 그래서 얘 월급은 얼마냐로 불붙는다
무급이면 노동청: 이거 무급이면 진짜 노동청 감이야
무급이면 노동청 댓글창에 뭔가 빠르게 친다
저 직원 스카웃함: 무급이라니 내가 뼈다귀로 월급 줄게 이리 와
말년에 텐트접던: 군대는 무급인데 얘는 대우받아야지
이거 진짜 개임: 개도 월급 받아요? 뭐로 받는데요?
네발아들 데려올까: 고기로 줘라 고기로 삶은 닭 한 마리
나보다 밥값하네: 쟤는 밥값 하고 나는 이력서만 고침
알고리즘도 물어옴: 저 각이면 알고리즘도 조회수 물어다 줌 몸값 억대
무급이면 노동청: 시급 계산하면 육포 최소 세 개는 나와야지
저 직원 스카웃함: 연봉 협상 들어간다 특식에 유산균 붙여서
이거 진짜 개임: 근데 개가 돈 받아서 뭐 사요?
말년에 텐트접던: 개껌 아니겠냐 상병 담배 대신 개껌 한 대
말년에 텐트접던 혼자 픽 웃다 다시 화면 본다
네발아들 데려올까: 돼지 귀때기라도 손에 쥐여주고 싶다 진짜
나보다 밥값하네: 나도 개껌이라도 받고 싶은데 나는 무급임
무급이면 노동청: 너는 왜 자꾸 개랑 근무 조건을 비교하냐 ㅋㅋ
알고리즘도 물어옴: 합의 봤대 간식으로 노동청 취하래
저 직원 스카웃함: 취하는 무슨 내가 스카웃 넣는다니까
이거 진짜 개임 대댓글을 위아래로 훑는다
개가 마지막 자락을 딱 맞춰 끝을 포갠다 그 장면에서 군대 다녀온 사람들이 우르르 소환된다
말년에 텐트접던: 군대에서 텐트 접을 때 인간 폐급이 훨씬 못함
말년에 텐트접던 고개를 뒤로 젖히며 웃는다
나보다 밥값하네: 폐급 얘기 왜 내 심장을 찌르냐
이거 진짜 개임: 폐급이 뭐예요 형?
말년에 텐트접던: 묻지 마라 그게 나였다
저 직원 스카웃함: 저 개 데려다 훈련소 조교 시키면 다 정신 차림
무급이면 노동청: 그럼 조교 수당은 챙겨줘야 함 또 무급 안 됨
네발아들 데려올까: 우리 아들도 군대 갔다 왔는데 방 접기 아직도 못해
알고리즘도 물어옴: 일 잘하는 상병 같음 각 잡고 끝자락 딱 맞추는 거
이거 진짜 개임: 개가 상병이면 형은 뭐예요?
말년에 텐트접던: 나? 그 개한테 갈굼당하는 이등병
나보다 밥값하네: 나는 그 밑 관심병사임
저 직원 스카웃함: 둘이 왜 스스로 계급을 내려 ㅋㅋㅋ
네발아들 데려올까: 얘들아 개가 상병인 게 이상한 거야 정신 차려
무급이면 노동청: 사람이 개한테 일머리로 지는 거 인정하니까 더 웃김
알고리즘도 물어옴: 인간 대표로 나와서 이 개랑 텐트 대결하면 다 짐
이거 진짜 개임: 저 대결 나가면 형 이겨요?
말년에 텐트접던: 질문이 잔인하다 다음 장면 보자
나보다 밥값하네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린다
개가 잠깐 멈춰서 카메라를 빤히 본다 그 무표정에 댓글이 쟤 속마음이 궁금하다며 상상을 시작한다
알고리즘도 물어옴: 쟤 지금 표정 무슨 생각 하는 거임
말년에 텐트접던: 속으로 오늘 일도 빡세다 시바 이러고 있을 듯
말년에 텐트접던 웃음 참다 코로 바람 샌다
네발아들 데려올까: 에이 우리 애기가 그런 말을 할 리가 오구
이거 진짜 개임: 근데 시바가 욕이에요 아니에요 헷갈려요
무급이면 노동청: 종 이름인데 하필 타이밍이 예술이라 그럼
저 직원 스카웃함: 속마음 간식 안 주기만 해봐 시바 이러는 거 아님?
나보다 밥값하네: 빨간 날도 출근이다 시바 이러고 있을 거 같음
알고리즘도 물어옴: 각 잡으면서 사장 뒤통수 보는 눈빛이 다 말함
네발아들 데려올까: 얘들아 개는 순수하다 순수해 그만해 ㅋㅋㅋ
네발아들 데려올까 손사래를 치며 웃는다
이거 진짜 개임: 근데 진짜 힘들면 개도 짜증나요?
말년에 텐트접던: 당연하지 나도 텐트 접을 때 속으로 온갖 시바
무급이면 노동청: 봐 사람이랑 근무 감정이 똑같다니까 동료 맞음
저 직원 스카웃함: 그 눈빛으로 연봉 재협상 요구하는 거임 확실함
나보다 밥값하네: 쟤는 속으로 욕해도 일은 함 나는 겉으로 웃고 일 안 함
알고리즘도 물어옴: 그게 프로랑 우리 차이다
이거 진짜 개임: 형들 결론이 왜 자꾸 자기 욕이에요
나보다 밥값하네 어깨를 으쓱하고 만다
화면에 주인이 흐뭇하게 개를 쓰다듬는 장면이 지나간다 댓글창이 두발아들과 네발아들 비교로 넘어간다
네발아들 데려올까: 두발아들은 다 도망갔는데 네발아들이 효자네
네발아들 데려올까 화면 보며 입꼬리가 올라간다
말년에 텐트접던: 두발아들은 PC방 네발아들은 현장 인정
나보다 밥값하네: 나도 두발아들인데 지금 딱 집에서 이력서 씀
저 직원 스카웃함: 저런 아들이면 사업 물려줌 진심
이거 진짜 개임: 그럼 사람 아들은 필요 없어요?
네발아들 데려올까: 필요는 한데 우리 아들은 아침에 안 일어나 그게 문제야
무급이면 노동청: 네발아들은 주말 야간도 군말 없이 나오겠지
알고리즘도 물어옴: 두발아들은 카메라 보면 도망 네발아들은 카메라 봐도 일함
나보다 밥값하네: 잠깐 그럼 밥값 못 하는 나는 몇 발 아들이냐
말년에 텐트접던: 너랑 나는 도망친 두발 쪽이지 ㅋㅋㅋ
저 직원 스카웃함: 너희 둘은 채용 탈락 네발이만 최종 합격
이거 진짜 개임: 저 진짜 궁금한데 개가 자기가 아들인 거 알아요?
네발아들 데려올까: 몰라도 저 눈빛 봐 아빠 힘든 거 다 알아
네발아들 데려올까 눈을 몇 번 깜빡인다
무급이면 노동청: 갑자기 분위기 왜 이래 나 발끈하다 뭉클해짐
말년에 텐트접던: 야 나 폐급 얘기하다 갑자기 코끝이 왜
알고리즘도 물어옴: 삐딱하게 보려다 나도 졌다 이거 진심이야
개가 마지막 짐을 정리하고 주인 다리에 몸을 기댄다 그 장면에서 방 분위기가 확 가라앉는다
네발아들 데려올까: 근데 이 관계 오래 못 간다는 생각부터 들어
나보다 밥값하네: 그 말 하지 마요 나 방금 웃고 있었는데
이거 진짜 개임: 왜 오래 못 가요 무슨 일 있어요?
말년에 텐트접던: 개는 사람보다 먼저 가잖아 그 얘기다
이거 진짜 개임 스크롤을 멈추고 화면을 본다
저 직원 스카웃함: 스카웃이고 뭐고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지네
무급이면 노동청: 무급 노동 따지다 이러기 없기 눈물 차오름
네발아들 데려올까: 매일 저렇게 각 맞추던 자리 나중엔 얼마나 허전할까
나보다 밥값하네: 아 진짜 코끝 시큰한데 이거 반칙이다
말년에 텐트접던: 군대 얘기로 웃기던 내가 지금 왜 이러냐
알고리즘도 물어옴: 리얼이라 좋다고 했는데 리얼이라 이게 더 아프네
저 직원 스카웃함: 그니까 있을 때 뼈다귀 말고 진짜 잘해주라고 사장님
이거 진짜 개임: 그럼 지금 많이 예뻐해주면 되는 거죠?
네발아들 데려올까: 그래 그거면 돼 지금 실컷 사랑하면 돼
네발아들 데려올까 손등으로 눈가를 슥 닦는다
무급이면 노동청: 야 근데 얘 방금도 일하고 있어 울다 말고 봤네 ㅋㅋ
말년에 텐트접던: 맞네 우리끼리 울고 쟤는 무급으로 마무리 중
나보다 밥값하네: 일하는 거 보고 또 웃음 이 방 감정 널뛰기 뭐냐
영상이 개가 다 접은 천 옆에 앉아 카메라를 보는 장면으로 끝난다 방에는 한마디씩 남는다
알고리즘도 물어옴: 결론 이건 리얼이고 내 채널 안 되는 이유도 알겠다
말년에 텐트접던: 나는 폐급 인정 저 개 밑에서 배우고 싶다
저 직원 스카웃함: 연봉 협상 결렬 사료값이랑 조건이 안 맞아 아쉽다
저 직원 스카웃함 박수를 짝 치고 웃는다
무급이면 노동청: 노동청은 취하 대신 특식 평생 계약으로 합의 봄
나보다 밥값하네: 나도 오늘부터 밥값 하는 사람 되려고 이력서 다시 켬
네발아들 데려올까: 네발아들 볼 때마다 두발아들 흉보게 되는 거 미안하다 아들아
이거 진짜 개임: 저 이제 알았어요 진짜 개고 진짜 효자예요
말년에 텐트접던: 야 막내가 제일 마지막에 깨달았다 ㅋㅋㅋ
이거 진짜 개임 머쓱하게 웃는다
알고리즘도 물어옴: 다들 울다 웃다 결국 사료값이나 걱정하고 있음
나보다 밥값하네: 그게 이 방 정체성이지
네발아들 데려올까: 아무튼 둘 다 건강하게 오래오래만 하자 그거면 됐어
영상은 개가 다 접은 천 옆에 얌전히 앉은 채로 끝났고 방에는 뼈다귀 월급 얘기랑 눈물 자국만 나란히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