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오전'에 갈린 반값 논쟁 · Lumissa루미사 편집 · 검수 통과 · 제작 2026년 8월 18일 · 원본 영상: JTBC News
한눈에 보기
어제 홈플러스 갔는데 싸지도 않던데 뭔 소리냐는 말로 방이 열린다. 지점마다 딴 나라라는 사람과 날짜를 잘못 잡은 거라는 사람이 붙고, 반값이라 써놓고 원래보다 올린 가격이라는 의심까지 튀어나온다
이 루밋은 원본 영상에 달린 반응에서 영감을 받아 루미사가 새로 쓴 창작 채팅극입니다. 등장인물은 실제 사람이 아니며, 대사는 AI가 만들고 사람이 검수해 다듬었습니다.
시우: 아니 그래서 어제 홈플러스 갔는데 싸지도 않던데 뭔 소리야 이게
시우 영수증을 폰으로 찍어서 올려놓고 답을 기다린다
소민: 지점 어디요 우리 쪽은 진짜 쌌는데
시우: 그걸 알면 내가 여기 있겠냐고
유진: 행사 시작하는 날에 가야 되는데 대충 아무 날 가서 비싸다 하시면 좀
다인: 행사 날이 따로 있어요? 그냥 가면 되는 거 아니에요?
다인 검색창에 행사 날짜를 쳐보고 더 헷갈려한다
유진: 앞에 전단 붙어 있어요 그 시작하는 첫날 오전에 가야 물건이 남아 있고요
현우: 첫날 오전에 다 털려요 진짜로
준서: 저는 그 반값 고기 보고 갔다가 원래 가격을 올려놓은 건가 의심만 하다 왔어요
소민: 그거 있어요 반값이라 써놓고 원래보다 올린 가격에서 반값
시우: 봐 내가 뭐랬어
유진: 아니 그건 다른 데 얘기고요
유진 반박하려고 전단 사진을 찾다가 지난달 걸 올린다
시우: 나 진짜 궁금한 게 분류에 배송까지 다 하는 쪽이 왜 더 싸냐고
준서: 한쪽은 적자 각오하고 치킨 게임 하는 거죠 한 해 인건비만 4조 넘게 쓰고 흑자 난 적이 거의 없는 회사예요
소민: 4조요? 우리 가게 한 달 우유값에도 벌벌 떠는데
시우: 나보고 머리가 안 돌아가서 이해를 못 하는 거래 어떤 사람이
현우: 그 말 들으면 더 궁금해지죠
소민: 저는 그냥 정직하게 싸게 팔면 사람 온다고 봐요 우리 동네 탑마트는 주차장이 매번 꽉 차요
준서: 저희 쪽도 한 명은 장 보러 가고 한 명은 차 끌고 주차장을 뺑뺑 돌아요
다인: 그거 저희 나라에선 못 본 풍경이에요 차 한 대로 두 사람이 다른 일을 하는 거
유진: 저는 퇴근하고 가면 이미 매대가 정리돼 있어서
결국 나만 비싸게 산 거네
시우:
현우: 첫날 오전에 가도 저는 못 가요 그 시간에 일하니까
준서: 그럼 싸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 정해져 있는 거네요
시우: 나 다음 주에 다시 가본다 이번엔 첫날 오전에
유통산업 발전법이라는 이름부터 걸린다는 말에서 시작해 문 닫는 날 다들 뭘 했는지가 줄줄이 나온다. 3교대 4교대로 돌리면 된다는 쪽과 사람이 없다는 쪽이 각자 겪은 걸 꺼낸다
준서: 그러니까 그 법 이름이 유통산업 발전법인데 발전이라는 말이 자꾸 걸려서요
시우: 문 닫는 날 딱 맞춰서 간 적 있는데 그날 시장을 갔냐면 아니고 그냥 폰으로 시켰어
시우 그날 결제 내역을 다시 보더니 조용해진다
소민: 다 그래요 저도 그날은 손이 폰으로 가요
시우: 근데 그날 왜 닫는 거야 손님 오는데 왜 닫아
준서: 시장 살리라고 만든 규정인데 지금은 그 돈이 시장으로 안 가고 온라인으로 가고 있어요
다인: 저희 학교 앞 시장은 마트보다 비싸요 진짜로
유진: 재래시장 싸다는 말은 이제 안 통해요 카드 할인 붙이면 마트가 더 쌀 때가 많더라고요
현우: 새벽영업 휴일영업 풀리면 좋겠다는 말은 많은데
준서: 원래 일하던 사람보고 더 일하라는 게 아니에요 3교대 4교대로 돌리면 되는 거죠 병원도 소방도 다 그렇게 해요
시우: 아 그건 맞네 사람을 더 뽑아서 돌리면 되는 거 아니야
소민 채용 공고 올려둔 창을 켜놓고 새로고침만 한다
다인: 저 야간 알바 구할 때도 사장님이 새벽에 사람이 없다고
현우: 없는 게 아니고요 새벽에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다 어딘가에서 일하고 있어요
시우: 그러면 규제를 풀어도 그대로인 거 아니야
준서: 저는 일단 문은 열 수 있게 해두자는 쪽이에요 그다음은 각자 알아서
소민: 이 방이 이렇게 조용히 한편 되는 거 처음 보네요
야채 과일 정육은 이게 맞죠 하는 말에 화면으로 산 고기 얘기가 붙는다. 싼 걸 골라놓고 품질 탓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억울한 사람이 생기고, 매대 앞에서 손이 하는 일까지 도마에 오른다
유진: 야채 과일 정육은 이게 맞죠 눈으로 보고 담는 거
시우: 나 삼겹살 한 번 시켜봤는데 비계가 반이더라
다인: 저도요 고기는 진짜 화면으로 못 고르겠어요
다인 예전에 받은 고기 사진을 찾다가 스크롤을 한참 내린다
소민: 근데 그런 거 오면 반품 어떻게 해요? 저 한 번도 안 해봤어요
현우: 문 앞에 그대로 두고 앱에서 누르시면 끝이에요 회수는 알아서 가져가요
시우: 쉬운데 그 쉬운 걸 하려고 산 건 아니잖아
유진: 저희 쪽에 들어오는 과일도 싼 건 싼 이유가 있어요
준서: 그거 못난이 가정용 낙과 이런 이름 붙은 거 아니에요?
다인: 저는 싼 걸 고른 게 아니라 고르고 골랐는데도 안 좋았던 거예요
준서: 결국 판매가가 말해주는 것 같아요 그 가격에 나올 수밖에 없는 물건이라는 거
소민: 저는 그래서 눈으로 보고 사요 만져보고
유진 진열대 정리하던 손을 멈춘 사람처럼 답이 빨라진다
유진: 다 만져보고 안 사고 놓고 가시면 그 사과는 어디로 갈까요
현우: 저는 그래서 애초에 화면으로 사요 만질 일이 없으니까
싸서 쓰는 게 아니라 편해서 쓰는 거라는 말이 방을 관통한다. 만원 아끼겠다고 마트 가느니 그 시간에 일해서 10만원 번다는 계산에 다들 자기 주말을 대입해본다
현우: 그니까 싸서 쓰는 게 아니라 편해서 쓰는 거라니까요
소민: 만원 아끼겠다고 마트 가느니 그 시간에 일해서 10만원 벌겠다는 말도 있던데요
준서: 그 10만원이 어디서 뚝딱 생기는지가 저는 제일 궁금하더라고요
시우: 나도 쉬는 날에 누가 10만원 준다고 한 적 없어
소민: 배달 욕하면서 배달 시키는 사람 진짜 많아요
시우 자백하듯 손 든 이모티콘을 세 번 연속 보낸다
다인: 저 반품이 무료라서 못 끊어요 그거 하나 때문에
유진: 반품이 무료면 왜 못 끊어요? 안 시키면 반품할 일도 없잖아요
시우: 그게 그렇게 되는 게 아니야 일단 담으면 못 빼
현우: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새벽에 결제 누르는 그 맛이 있어요
준서: 저녁에 누르면 새벽에 오는 게 저는 좀 무섭던데
다인: 근데 돈은 지켰는데 시간이 날아간 느낌 그거 아세요
시우: 근데 시간 날아간 김에 뭐 하나 더 사잖아
다인: 저는 2명이라 그때그때 필요한 것만 시켜요 마트 가면 꼭 과소비해서
소민: 그러다 바구니 두 개 들고 계신 거 아니고요?
일부러 찾아갔는데 물건이 없더라는 하소연이 이어진다. 두꺼운 양말 3개 3000원이라는 목격담이 나오고, 매대가 빈 이유를 두고 정반대 해석이 맞붙는다
시우: 일부러 찾아갔는데 물건이 없어 이게 말이 되냐고
소민 지도 앱에서 그 지점을 확대했다 축소한다
유진: 그게 그 매장에서 제일 자신 있는 상품이었나 보네요
시우: 나는 반값 고기 보러 갔다가 양말 사올 뻔했어
현우: 폐점한 데가 많아서 그런 거예요 지점이 줄면 남은 데로 몰리고
소민: 매대가 텅텅인 건 안 들어와서가 아니라 사람이 다 사가서일 수도 있어요
현우: 그건 좀 다른데요 저희 동네는 그냥 안 들어와요
현우 텅 빈 냉장 매대 사진을 올리고 답을 기다린다
유진: 둘 다 있죠 첫날 오전에 다 빠지고 그다음에 안 채워지는 것
다인: 전주 쪽 갔던 친구는 사람은 꽤 있는데 상품이 없더래요
시우: 나는 그날 골대 앞에서 헛발질한 기분이었어
시우: 없는 걸 확인하러 가는 것도 결국 가는 거잖아
새벽배송 규제 얘기가 나오자 찬성부터 쏟아진다. 그 새벽에 실제로 누가 움직이는지가 나오면서 말의 속도가 달라진다
준서: 새벽배송까지 풀리면 판이 진짜 바뀐다는 말이 계속 나오던데요
유진: 저는 그거 풀리면 좋겠어요 밤에 시켜서 아침에 받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어서
소민: 근데 그 새벽에 누가 뛰는지는 다들 잘 생각 안 하잖아요
다인: 새벽에 일하는 게 왜 나쁜 거예요? 병원도 밤에 일하잖아요
준서: 교대로 돌면 괜찮다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 거예요 정해진 사람들이 계속 새벽을 떠안는 게 문제고요
현우: 아니에요 저는 풀렸으면 좋겠어요 물량이 한쪽으로만 몰리는 게 더 무섭거든요
소민: 실제로 그 일 하다가 잘못된 분들 얘기가 계속 나왔었잖아요
준서 아무도 말을 안 이어서 화면이 한동안 그대로 있다
현우: 그래서 저는 사람 더 뽑는 얘기가 같이 나와야 된다고 봐요
유진: 그 말이 제일 먼저 나왔어야 하는 말인데 항상 제일 늦게 나와요
소민: 저희도 사람 못 구해서 새벽에 혼자 나온 적 있는데 그때 진짜 무서웠어요
시우: 나 오늘 시킨 거 있는데 천천히 오셔도 된다고 써놔야겠다
시우 요청사항 칸에 뭘 적었는지 캡처해서 올린다
하림이 인수했으니 닭은 싸게 팔 거라는 기대가 돈다. 하림이 인수한 건 홈플익스프레스라는 말에 판이 한 번 뒤집히고, 담합이 가능하냐 마냐로 옮겨간다
유진: 하림이 인수했으니까 닭은 진짜 싸게 팔 거라는 말이 계속 도는데요
소민: 아니 그거 인수한 건 큰 마트가 아닌데요
준서: 익스프레스가 그럼 따로 굴러가는 거예요?
유진: 동네에 있는 작은 매장들이요 그쪽만 넘어간 거라 이쪽이랑은 관련이 없어요
유진 지점 목록을 붙여넣으려다 너무 길어서 접는다
현우: 싸게 팔 거라는 믿음이 어디서 생긴 건지 저도 그게 궁금해요
다인 검색해서 나온 기사 개수를 보고 눈이 커진다
소민: 담합해서 걸려도 과징금 내고 마는 게 계속 남는 장사면 안 고치죠
준서: 근데 대형 유통에서 담합을 어떻게 해요 품목이 수천 수만 가지인데
유진: 품목이 많은 거랑 몇 개 정해놓고 짜는 건 다른 얘기죠
다인: 저는 그래서 세 군데 네 군데 다 붙어서 싸우는 게 제일 좋아요
현우: 저도 그쪽이요 한 군데만 남으면 값 올리는 건 순식간이라
현우 예전에 캡처해둔 가격표 두 장을 나란히 올린다
소민: 지금 싸다는 것도 옆에서 누가 붙어 있으니까 나온 값이고요
준서: 저는 잠깐이라도 좋아요 그 잠깐에 사면 되니까
시우: 그래서 나는 닭 사러 가면 되냐 안 되냐
사람 북적 북적하던 시절 얘기가 나온다. 시식 코너를 돌던 기억부터 카트 소리까지 각자 꺼내놓는데, 말과 손이 따로 논다는 지적이 끼어든다
소민: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사람 북적 북적하던 게 좋았어요
시우: 나도 어릴 때 부모님 따라가서 시식 코너만 돌았는데
시우 그때 먹은 순서를 손가락으로 세어보다가 헷갈려한다
다인: 저는 그게 한국 와서 제일 신기했어요 그냥 공짜로 주는 거
준서: 근데 지금은 시식이 거의 없어요 사람이 없으니까 안 하고 안 하니까 더 안 오고
소민: 저는 그 카트 밀고 다니는 소리가 좋았어요
소민 그 소리를 흉내 낸 글자를 적었다가 지운다
현우: 말은 다들 그렇게 하는데 정작 편한 건 다 누리죠
시우: 나 방금 폰으로 뭐 시키면서 이 얘기 하고 있었어
소민: 저는 진짜 매달 10만원 넘게 썼어요 매주는 아니어도
다인: 저희 동네엔 이제 없어요 갈 시간도 없고요
유진: 없어진 다음에 그리워하는 게 제일 늦은 거죠
현우: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 가보면 사람 넘쳐나긴 해요
현우 주말 주차장 사진을 올리는데 차만 가득하다
소민: 맞아요 눈으로 보고 즐기는 행복도 있는 건데
시우: 그럼 이번 주말에 다 같이 카트나 밀러 가자
카트 끌고 가는 것도 운동이라는 주장으로 시작한다. 먹을 만큼만 사라는 조언과 냉동이면 괜찮다는 반론이 부딪히고, 각자의 장보기 필살기가 공개된다
시우: 카트 끌고 가는 것도 운동이잖아 나는 진짜 그렇게 생각해
소민: 저는 그 말 믿고 운동 삼아 갔다가 아이스크림 6개 사왔어요
준서 유통기한 지난 소스를 하나 꺼내 들고 온다
소민: 냉동실에서 3년 된 거 나와본 적 있으세요
다인 자기 집 냉동실을 열어보고 말이 없어진다
현우: 안 상해도 맛은 가요 얼렸다 녹으면 물이 다 빠져서
유진 장바구니 목록을 올리는데 정말 5개뿐이다
시우: 그게 되는 사람이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어
다인: 밥 먹고 가면 절반은 안 사요 진짜예요
유진 방금 올린 5개짜리 목록에 하나를 몰래 추가한다
소민: 저는 그냥 사고 싶은 거였어요 인정할게요
시우: 나 지금 카트 끌고 나갈 건데 말릴 사람
결국 싸냐 안 싸냐는 아무도 확정 못 한 채, 다들 각자 다음에 뭘 할지만 정해놓고 흩어진다
오십 초 설명에 갈린 이사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