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동안 미쳤다는 소리 들으며 5천 년 유산을 지키다 제자가 없어 아들에게 가르친 조선 마지막 사냥꾼
루미사 편집 · 제작 2026년 7월 11일 · 원본 영상: 요기오레오
등장인물
찡한언니 · 정색봇 · 사전형 · 혈세반장 · 드립공장 · 방금옴
화면에는 상처투성이 손으로 팔뚝에 매를 앉힌 노인과 그 곁의 아들이 서 있다. 조선의 마지막 매사냥꾼 부자를 담은 다큐가 시작되자, 댓글창부터 먼저 술렁이기 시작한다.
방금옴: 잠만 이거 실화냐 매사냥이 아직도 있어??
사전형: 있음. 무형문화재 응사, 전국 통틀어 딱 두 명 남았음
방금옴: 두 명?? 전국에서??
찡한언니: 두 분이라니 벌써 마음이 무거워져 ㅠㅠ
정색봇: 두 명이든 열 명이든 그냥 본인들이 고른 직업 아님
드립공장: 정색봇 입장 3초컷 ㅋㅋㅋㅋ
혈세반장: 이런 분들 나라가 안 챙기고 뭐하냐고!!
사전형: 대전 박용순 응사, 진안 박정오 응사. 이 두 분이 명맥 잇는 중
방금옴: 이름까지 외우고 있어 ㄷㄷ
찡한언니: 50년을 미쳤단 소리 들으면서 지켰대 ㅠㅠㅠ
정색봇: 미쳤다 소리 들은 건 팩트고, 숭고까진 좀 오바 아님?
드립공장: 나왔다 오바충 ㅋㅋ 근데 궁금하긴 함 계속 보자
방금옴: 난 매를 그냥 새장에 키우는 줄 알았는데
사전형: 그게 이 다큐 반전 포인트임. 뒤에 보면 뒤집어짐
혈세반장: 두 명 남을 때까지 뭐하다가 이제 와서 다큐냐고
찡한언니: 그래도 지금이라도 남겨줘서 고맙지 뭐 ㅠㅠ
정색봇: 일단 시작부터 울 준비 하는 사람 하나 있네
드립공장: 찡한언니 손수건 미리 꺼내둔 거 보인다 ㅋㅋㅋ
방금옴: 아니 근데 진짜 두 명뿐이면 이거 곧 사라지는 거 아님?
찡한언니 벌써 눈가를 훔치는 시늉
정색봇 팔짱 끼고 화면 노려봄
방금옴 화면 쪽으로 바짝 붙는다
드립공장 정색봇 쪽 손가락질하며 낄낄
화면 자막이 매의 꼬리 깃털에 달린 작은 뿔 이름표를 비춘다. 그 이름을 읽은 순간, 채팅창이 일제히 멈칫하더니 이내 폭발한다.
사전형: 자 지금부터 집중. 저 이름표 이름이 '시치미'임
방금옴: ??? 시치미?? 우리가 아는 그 시치미???
사전형: ㅇㅇ '시치미 뗀다'가 저기서 나온 말
방금옴: 미친 소름 돋았어 진짜????
찡한언니: 헐 나 이 나이 먹도록 몰랐어 ㅠㅠ
드립공장: 남의 매 훔쳐서 이름표 떼고 내 매인 척 = 시치미 뗀다 ㅋㅋㅋ 개찰지네
사전형: 정확함. 이름표 떼면 소유권 주장 못 하니까 훔쳐가던 거
정색봇: 이건 인정. 이 정보 하나는 값어치 있네
드립공장: 정색봇가 인정을?? 오늘 눈 온다
방금옴: 잠깐 그럼 나 지금까지 시치미 뗀 거 매사냥 도둑질한 거였음?
찡한언니: ㅋㅋㅋㅋ 방금옴이 자백함 ㅠㅠ
사전형: 덤으로 매섭다 매몰차다 매만지다 이것도 다 매에서 나온 말
방금옴: ???? 매섭다도?? 이 사람 사전 통째로 삼켰나
혈세반장: 이런 게 진짜 문화유산이지 세금 아까울 게 하나도 없다
정색봇: 어원은 신기한데 어원 안다고 밥이 나오냐
드립공장: 정색봇 방금 감동하다 다시 정색으로 유턴 ㅋㅋㅋㅋ
찡한언니: 난 오늘 이거 하나 배웠으면 영상 값 뽑았어 ㅠㅠ
방금옴: 사전형 앞으로 형이라고 부를게
사전형: 형 아니고 사전임
방금옴 입 벌리고 굳어버림
사전형 안경 고쳐 쓰며 헛기침
찡한언니 손뼉 치며 감탄
드립공장 키보드 두드리며 웃음 참기 실패
화면이 바뀌고, 노인이 며칠 밤을 새워가며 야생의 매를 팔에 얹고 버티는 장면이 이어진다. 매의 눈빛은 여전히 차갑고, 노인의 손등엔 긁힌 자국이 선명하다.
방금옴: 어 근데 저거 새끼 때부터 키운 매 아니야?
사전형: 아님. 야생매를 생포해서 길들이는 거임. 그게 핵심
방금옴: 생포?? 다 큰 야생 맹수를????
찡한언니: 며칠을 굶겨서 겨우 먹이 받아먹게 한대 ㅠㅠ 마음 아파
정색봇: 길들인다기보다 배고픔 이용하는 거임. 낭만 아니고 생존
사전형: 그건 정색봇 말이 맞음. 매는 정 안 줌, 그냥 굶주림만 씀
드립공장: 정색봇랑 사전형 의견 합체 순간 ㅋㅋㅋ 어벤져스냐
방금옴: 근데 겨우 먹이면 다음날 또 할퀸다며 이거 무한반복이잖아
찡한언니: 그래 다음날이면 또 차가운 눈으로 돌아간대 ㅠㅠㅠ 며칠을
혈세반장: 이걸 평생 하는 거 아니냐 이러니 지원이 필요하다는 거지!!
정색봇: 혈세반장은 무슨 장면 나와도 결론이 지원이네
드립공장: 혈세반장 자동응답기 세팅됨 ㅋㅋㅋㅋ
방금옴: 손등 저거 봐 다 긁혔어 진짜 아프겠다
사전형: 원래는 나무 흔들어서 둥지 새끼 줍는 방식도 있었음. 근데 생포가 진짜배기
찡한언니: 저 상처투성이 손이 그냥 다 말해주는 거 같아 ㅠㅠ
정색봇: 상처 인정. 근데 저거 본인이 좋아서 하는 거란 것도 인정하자
방금옴: 좋아서 한다기엔 너무 처절한데...
드립공장: 정색봇도 이번엔 반은 접었네 ㅋㅋ 반은 남겨두고
혈세반장: 저 고생을 두 명이서 짊어지고 있다니까 자꾸 지원 얘기 하는 거임
찡한언니 손으로 입 막고 안타까워함
방금옴 매 발톱 클로즈업에 흠칫
정색봇 마지못해 고개 한 번 끄덕
사전형 허공에 책장 넘기는 손짓
화면에 노인이 매에게 붉은 생고기를 먹이는 장면이 흐른다. 자막 한 줄이 지나가자 채팅창이 한숨과 웃음으로 동시에 터진다.
방금옴: 자막 봐봐 매한텐 최고급 생고기 먹인대
정색봇: 그리고 자식들한텐 고기 한 번 안 사줬다지
찡한언니: 아내분들이 눈물 삼켰대 ㅠㅠ 이 대목 진짜 짠해
방금옴: 매가 자식보다 서열 위였던 거임???
드립공장: 매님 진지상 받고 자식은 밥상 눈치보고 ㅋㅋㅋ 슬픈데 웃겨
사전형: 매가 컨디션 나가면 사냥이 안 되니까 최우선일 수밖에 없었음
혈세반장: 그니까 가족이 저 고생을 같이 했다는 거 아니냐 나라가 도와야지!!
정색봇: 혈세반장 이번엔 세 문장 만에 지원 나옴, 신기록
방금옴: 근데 나 아까 어디서 봤는데 매가 닭한테 죽었다던데 이거 뭐임
드립공장: ㅋㅋㅋㅋㅋ 그거 나도 봄 수탉한테 당했다며
사전형: ㅇㅇ 매가 닭이랑 덩치 비슷하거나 작아서, 선빵 실패하면 역습당함
방금옴: 맹수의 왕이 앞마당 쌈닭한테 발림????
찡한언니: 아니 이 와중에 매가 걱정돼 ㅠㅠ 괜찮았을까
드립공장: 찡한언니 매 안부까지 챙김 ㅋㅋㅋ 스케일 무한대
정색봇: 최고급 고기 먹은 매가 마당 닭한테 지는 게 인생임
방금옴: 정색봇 방금 인생 교훈 던진 거 맞지
사전형: 닭한테 진 매 얘기, 이거 오늘 방 명장면 등극
혈세반장: 웃지만 말고 이런 분들 처우를 좀 보라고 처우를!!
찡한언니: 아내분들 원망도 결국 사랑이었을 거야 ㅠㅠ
드립공장 책상 치며 웃음
방금옴 턱 떨어뜨리고 화면 응시
찡한언니 코 훌쩍이며 손부채질
정색봇 어깨 으쓱하고 말없이 웃음
지원이 필요하다는 자막 한 줄이 지나가자, 그동안 눌러 참던 세금 이야기가 마침내 채팅창을 두 편으로 갈라놓는다.
혈세반장: 자 봐라 이런 데 세금 쓰라고 있는 거다!!!
정색봇: 세금 붓는다고 저 교감이 나오냐, 사람 돈 주고 사서 되는 게 아닌데
혈세반장: 국회의원 월급 올릴 돈으로 이런 명인 평생 후원하란 거지!!
방금옴: 오 국회의원 소환됐다 스케일 커진다
드립공장: 댓글에서도 여기가 제일 불타던데 ㅋㅋㅋ 세금링 개막
사전형: 지원이 아예 없진 않음. 국가무형문화재로 이미 보존 중이긴 함
정색봇: 그거임. 이미 주고 있는데 무작정 더 퍼주면 결과 뻔함
찡한언니: 그래도 겨우 먹고사는 정도로 보이던데 ㅠㅠ 좀 넉넉히 주면
혈세반장: 유지될 만큼은 줘야 배우려는 후대가 생기는 거 아니냐고!
방금옴: 이건 혈세반장 말도 일리 있는데
정색봇: 유지될 만큼만. 딱 거기까지가 정답. 퍼주기랑은 다름
드립공장: 정색봇랑 혈세반장 방금 중간에서 악수한 거 봄?? ㅋㅋ
사전형: 결국 얼마가 적당하냐 싸움인 거임. 방향은 다들 같음
방금옴: 어 이러면 싸움 끝나는데 재미없다 더 싸워
찡한언니: 싸우지 마 ㅠㅠ 다들 이 문화 아끼는 마음은 같잖아
혈세반장: 보도블록 자꾸 갈아엎는 돈 조금만 떼도 되잖아 진짜
드립공장: 보도블록 나왔다 ㅋㅋㅋ 세금 논쟁 국룰 등장
정색봇: 보도블록 소환되면 그 논쟁 다 끝난 거임
방금옴: 정색봇 은근 이 방 분위기 정리 잘하네
혈세반장 주먹 불끈 쥐고 흥분
정색봇 차분히 물 한 모금
드립공장 팝콘 집어먹는 시늉
방금옴 양쪽 번갈아 쳐다봄
제자가 없어 결국 아들에게 가르쳤다는 자막이 뜬다. 화면 속 스물한 살 청년이 아버지 대신 팔을 내밀자, 매가 그 팔에 내려앉는다. 채팅창이 순간 조용해진다.
방금옴: 잠깐 제자가 없어서 아들한테 가르친 거야?
사전형: ㅇㅇ 배우려는 사람이 없어서 결국 아들이 이은 거임
찡한언니: 아들 팔에 매 앉는 장면에서 눈물 터졌어 ㅠㅠㅠㅠ
방금옴: 아들 나이 21살이래 ㄷㄷ 그 나이에 이걸
정색봇: 솔직히 아들이 제일 고생했겠다 이건 인정
드립공장: 정색봇 오늘 인정 몇 번째임 카운트 못 세겠다 ㅋㅋ
찡한언니: 말 안 듣던 매가 아들 팔에 앉는 거에서 마음이 무너져 ㅠㅠ
방금옴: 댓글 보니까 아들 매 돌려보내고 군대 갔다던데
찡한언니: 그 얘기 하지 마 ㅠㅠㅠ 나 또 운다고
혈세반장: 이런 청년한테 병역이든 생계든 나라가 길을 열어줘야지!!
사전형: 참매는 천연기념물이라 국가 허가받은 응사랑 제자만 만질 수 있음. 아들이 그 제자인 거
방금옴: 오 그래서 아무나 못 하는구나 자격 자체가 좁네
정색봇: 좁은 문인데 그 문 들어간 21살이 매까지 보내고 입대라, 무겁긴 하다
드립공장: 정색봇 목소리 방금 반톤 낮아진 거 나만 들음??
찡한언니: 정도 잔뜩 들었을 텐데 그걸 또 보내야 했다니 ㅠㅠ
방금옴: 아 이거 왜 나까지 코끝이 찡하냐
혈세반장: 그러니까 이런 대물림엔 대우가 따라야 한다는 거다
사전형: 이번만큼은 혈세반장 말에 토 안 달겠음
드립공장: 방금옴 눈 벌게진 거 실화냐 ㅋㅋ 다 넘어갔네
찡한언니 결국 눈물 닦아냄
방금옴 말없이 화면만 응시
정색봇 팔짱 슬며시 풀림
사전형 안경 벗고 잠시 침묵
완전히 마음을 연 매를, 노인과 아들은 팔을 높이 들어 하늘로 놓아준다. 매는 잠시 맴돌다 숲으로 사라지고, 부자는 빈 팔을 내린 채 오래도록 그 자리에 선다.
방금옴: 어어 왜 놓아줘?? 다 길들여놓고 왜 보내는 거야??
사전형: 이게 한국 매사냥의 방식임. 전성기 되면 자연으로 돌려보냄
찡한언니: 소유물이 아니라잖아 ㅠㅠㅠㅠ 빌려 쓴 거래 빌려 쓴 거
방금옴: 자연을 잠시 빌려 썼다 와 이 말 뭐야
드립공장: 여기서 드립 치려 했는데 못 치겠다 ㅋㅋ 그냥 조용히 봄
정색봇: 가둬놓고 평생 과시하는 데랑은 확실히 다르긴 하네
방금옴: 정색봇가 방금 감동했어 이거 오늘 진짜 눈 온다
찡한언니: 그 고생을 하고도 놓아준다는 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냐고 ㅠㅠ
사전형: 몽골도 그렇게 함. 성체 되면 놓아주고 다시 새끼부터. 생태계 안 부수는 방식
혈세반장: 이런 지혜를 두 명한테만 맡겨두는 게 말이 되냐 진짜
방금옴: 혈세반장 이번엔 나도 편들어준다 진심으로
드립공장: 빈 팔 내리고 서 있는 뒷모습에서 그냥 말문 막힘
찡한언니: 완전한 교감 이룬 순간에 보내주는 거야 ㅠㅠ 그게 절정에서 이별이야
방금옴: 신뢰를 다 주고도 놓아준다니 나라면 못 해
정색봇: 믿음 주고도 배신하는 건 인간뿐이라던 댓글 이 장면 보니 이해됨
사전형: 정색봇가 감성 댓글 인용까지 함, 오늘 방 다 녹았다
찡한언니: 빌려 쓰고 돌려보낸다 이 말 오늘 평생 안 잊을 듯 ㅠㅠ
방금옴: 나 진짜 이거 보려고 여기 들어온 거 같아
찡한언니 손수건에 얼굴 묻음
방금옴 하늘 나는 매 따라 고개 듦
정색봇 눈 몇 번 깜빡이며 딴청
드립공장 타이핑 멈추고 화면만 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잠시 젖어 있던 채팅창이 언제 그랬냐는 듯 되살아난다. 눌러 참았던 댓글 밈들이 한꺼번에 쏟아지기 시작한다.
드립공장: 자 다들 울었으니 이제 본론 이거 다큐로 봐야함 진짜 레게노임
방금옴: 레게노 아직도 쓰는 사람 있어?? ㅋㅋㅋ
드립공장: 레게노가 아직 쓰이는 게 더 레게노임
정색봇: 둘이 이러고 있는 게 레게노다
방금옴: 정색봇까지 레게노 하네 ㅋㅋㅋㅋ 방 다 물들었다
사전형: 댓글에 시간여행 하고 왔다는 사람도 있었음. 시치미 어원 직접 봤다고
드립공장: ㅋㅋㅋㅋㅋ 직접 봤다면 사실이지 반박불가
방금옴: 잠깐 그 시간여행러가 말한 시치미 어원이 아까 사전형 설명이랑 똑같은데??
사전형: 어 그 드립러 말이 맞다는 거네. 소름 돋게 정확했음
찡한언니: 드립인데 정답이라 더 웃겨 ㅠㅠㅋㅋ
드립공장: 매사냥 원탑은 몽골이라던 댓글도 있던데 이건 좀 팩트
사전형: 몽골에서 들여온 것도 맞음. 근데 놓아주는 방식은 우리도 똑같이 지킴
정색봇: 결론 우리 것이자 인류 공통 유산, 싸울 거 없음
방금옴: 근데 아까 그 닭한테 진 매 얘기 자꾸 생각나서 못 참겠어 ㅋㅋ
드립공장: 최고급 고기 먹고 마당 닭한테 발린 매, 오늘의 진짜 레게노 ㅋㅋㅋ
찡한언니: 그만해 매 불쌍하잖아 ㅠㅠ 근데 나도 웃겨
혈세반장: 밈은 밈이고 세금 지원은 진심으로 부탁 좀 하자 진짜
정색봇: 혈세반장 밈 판에서도 결론 지원, 한결같아서 존경한다
방금옴: 이 방 왜 이렇게 웃다 울다 정신없냐 ㅋㅋㅠㅠ
드립공장 의자에서 어깨 들썩
사전형 슬쩍 웃으며 안경 올림
방금옴 양손 휘저으며 웃음
혈세반장 두 손 모아 부탁하는 시늉
크레딧이 다 올라가고 화면이 어두워진다. 실컷 웃고 울던 채팅창도 이제 하나둘 마지막 인사를 남기기 시작한다.
찡한언니: 난 오늘 빌려 쓰고 돌려보낸다 이 말 하나 안고 갈게 ㅠㅠ 다들 잘 가
사전형: 시치미 매섭다 매만지다, 오늘 어원 세 개 배웠으면 성공한 하루임
정색봇: 인정할 건 인정한 하루였다. 숭고까진 몰라도 대단한 건 맞더라
혈세반장: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이런 데 세금 쓰자 이 말만 남기고 간다
드립공장: 오늘 방 결론 매사냥도 레게노 이 방도 레게노 ㅋㅋㅋ 다들 수고
방금옴: 난 매장에 가둔 줄 알고 들어왔다가 다 배우고 나간다 고맙다 얘들아
찡한언니: 정색봇가 정 붙은 게 오늘 제일 반전이었어 ㅠㅠ
정색봇: 그 소린 못 들은 걸로 한다. 간다
사전형: 닭한테 진 매는 다들 마음속에 하나씩 품고 가길
드립공장: {{user}}도 잘 가라 다음에 또 같이 울자 ㅋㅋㅋ
하나둘 채팅이 멎고, 방금 전까지 북적이던 방이 서서히 비어간다. 화면엔 다시 조용해진 댓글창과, 조금 전 하늘로 사라진 매의 잔상만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