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루당 레시피 수첩 실종사건

30년 동안 7시 첫 빵을 지켜 온 소보루당에서, 단 하나의 물건만 사라졌다. 레시피 수첩을 찾으려던 외동딸은 옆집 무뚝뚝한 바리스타와 가장 시끄러운 공조를 시작한다.

#동네빵집#레시피실종#로맨스코미디#티키타카콤비#골목상가#공정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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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현대 한국
무대골목 상가의 오래된 빵집 '소보루당'과 옆 카페
계절봄, 벚꽃이 날리는
분위기버터 냄새와 참견이 골목 끝까지 퍼지는, 부산스럽지만 다정한 공기

소보루당의 첫 빵은 늘 오전 7시에 나온다 — 30년간 단 하루도 어긴 적이 없다

📍 소보루당 매장📍 소보루당 주방📍 옆 카페 바📍 공유 뒷문 복도📍 납품 하역 공간📍 상가 번영회 게시판
소보루당 레시피 수첩 실종사건

벚꽃이 날리는 아침, 소보루당의 시그니처 수첩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첫 빵은 제시간에 나왔고, 문은 잠겨 있었고, 골목 사람들은 모두 한마디씩 보탠다. 문제는 그 한마디들이 전부 그럴듯하게 수상하다는 것. 누가 수첩을 가져갔고, 왜 하필 첫 빵이 나오는 아침이었을까?

무엇을 가려야 하나
01새벽 동선

첫 빵이 나온 시간보다, 첫 빵 준비가 끝난 뒤의 짧은 공백을 보세요.

02수첩 접근권

수첩을 볼 수 있었던 사람과, 수첩을 들고 나가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은 다를 수 있습니다.

03말과 기록의 어긋남

말로 설명한 시각보다 기록이 늦게 남은 부분을 비교하세요.

04가져간 이유

레시피를 훔치려는 욕심과 가게를 지키려는 왜곡된 마음을 구분해 보세요.

윤봄
윤봄소보루당 외동딸
안녕하세요. 소보루당 임시 해결사 윤봄입니다. 임시는 제가 붙였고 해결사는 아직 무허가예요.
윤봄20대 후반주인공
소보루당 외동딸이자 이번 사건의 질문자

일이 터지면 먼저 판을 정리하고 이름을 붙이는 타입이다. 밝고 빠르게 사람을 몰아붙이지만, 가족의 가게가 걸리면 농담 뒤에 책임감을 숨긴다. 주인공이라 모두에게 말을 걸 수 있으나, 협조적인 사람에게도 한 번은 의심을 남겨 두고, 닫힌 사람에게는 더 정확한 질문으로 다시 다가간다.

속사정 · 아버지의 허리 통증 때문에 소보루당 운영을 본격적으로 이어받을지 고민 중이다.
강이준
강이준
강이준입니다. 커피는 제가 내리고, 오해는 보통 남들이 내리더군요.
강이준30대 초반인물
옆 카페에 새로 온 바리스타, 윤봄과 티격태격 공조하는 인물

말수가 적고 관찰을 먼저 끝낸 뒤 필요한 말만 꺼낸다. 윤봄에게는 처음엔 까칠하게 굴지만, 질문이 정확하면 자료와 기억을 내놓는 식으로 협조한다. 감정을 직접 표현하지 못해 농담을 사실 정정으로 받아치고, 불리하면 변명보다 기준과 절차를 앞세운다.

속사정 · 카페 정착 첫 주라 골목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지만 티를 내지 않는다.
나리나
나리나소보루당 주말 아르바이트생
안녕하세요, 리나입니다. 제 직업은 알바고 부업은 골목의 알고리즘 달래기예요.
나리나20대 초반인물
소보루당 주말 아르바이트생이자 동네 맛집 숏폼 계정 운영자

사람의 시선을 빠르게 읽고 분위기를 띄우는 데 능하다. 윤봄에게는 살갑게 협조하지만 주목받는 상황이 오면 말이 과장되고, 자기 이미지를 지키려는 방어가 먼저 튀어나온다. 모든 사건을 콘텐츠 각도로 보는 엉뚱한 시각이 있어 웃음을 만들지만, 손님 반응과 가게 동선은 누구보다 잘 기억한다.

속사정 · 자신의 맛집 계정이 커지면서 소보루당 홍보를 맡고 싶어 한다.
백도현
백도현
도현입니다. 소보루당에는 오래 드나들었죠. 오래됐다고 다 아는 건 아니지만요.
백도현40대 초반인물
소보루당에 밀가루와 버터를 납품하는 오래된 거래처 직원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지만 속내를 잘 닫아 두며, 좋은 의도를 설명하는 데 서툴다. 윤봄에게는 오래 본 어른처럼 굴다가도 불편한 질문이 나오면 정면 대답을 피하고 실무 이야기로 돌린다. 관계를 지키려는 마음이 강해 스스로 감당하면 된다고 믿는 쪽으로 기운다.

속사정 · 거래처 재계약을 앞두고 소보루당과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
박말자
박말자골목 상가 번영회 총무
박말자예요. 이 골목에서 모르는 일은 없고, 모르는 척하는 일은 가끔 있지.
박말자60대인물
골목 상가 번영회 총무이자 소보루당 단골

골목 전체를 자기 회의실처럼 여기는 추진형이다. 윤봄에게는 도와준다는 마음이 앞서지만, 필요 이상으로 개입해 질문을 흐리기도 한다. 뭐든 안건명으로 바꾸는 정색 유머가 있고, 체면이 걸리면 말이 커지지만 핵심을 봤을 때는 의외로 정확하게 정리한다.

속사정 · 벚꽃 축제 상가 이벤트를 성공시켜 침체된 골목 분위기를 살리고 싶어 한다.

인연 지도

바깥선은 서로 힘을 보태는 방향 · 안쪽 점선은 부딪히거나 흔들리는 방향입니다

윤봄에게 이들은 이런 사람입니다

  • 강이준나를 흔드는 상대
  • 나리나내가 도와주는 상대
  • 백도현내가 영향을 주는 상대
  • 박말자나를 도와주는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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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보루당 레시피 수첩 실종사건
진실 확인
맞는 사람을 찾고, 중요한 내용 3개를 모두 모으면

끝까지 답을 찾으면, 진실과 마음을 모두 손에 넣어요.

반쪽 진실
맞는 사람은 찾았지만, 내용은 일부만 모으면

답은 맞지만, 풀리지 않은 마음 하나가 남아요.

엇나간 선택
엉뚱한 사람을 선택하면

엇나간 선택은, 사람 사이를 한 발 멀어지게 해요.

열린 채
중요한 내용을 다 못 모은 채 끝내면

닿지 못한 답장처럼, 이야기가 열린 채 남아요.

크리에이터
lumissa@lumissa출시일 2026.06.11

버터 냄새 사이에 숨은 거짓말을, 웃다가 놓치지 말고 따라와 주세요.

소보루당 레시피 수첩 실종사건

당신의 질문이 소보루당의 아침을 움직인다

응원 댓글 (1)

  • 나도 작가다!06-30 13:03

    대단해여 ^^

    🤍 0